푸다닥 2006-12-12
하늘바람님 안녕? 가끔씩 서재 구경만 하고 나갔는데
오늘은 그냥 가기가 왠지 미안해서...
하늘바람님의 우울을 느꼈답니다.
저도 임신을 두번 경험하고,엄마와의 갈등도 있고 했는데
지나고보면 안타까운 시간들 이었다는걸 느낍니다.
임신중에 사소한 시비거리가 얼마나 외롭고 지치던지...
이제 한달후면 복이 얼굴을 직접 대면하게되니
그때는 또다른 힘듦이 기다릴지라도 외로움은 덜 할겁니다.
엄마와의 갈등은 엄마가 돌아가셔서 사라진듯 하지만
고통으로 또다른 이름의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지요.
하늘바람님도 딸이라서 어쩔수 없어요.밉지만 안쓰럽고 안타깝고...
아들들은 절대 이해 못 할 그런감정.그래서 딸.딸 하는게 아닐런지.
힘내시고,책은 많이 못 읽어서 참견은 못 하지만
항상 좋은리뷰 읽고 좋아라 하러 들리러 온답니다.
좋은책 소개도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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