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는 책들을 꽂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책 정리 한지 2년전이라 아깝고 아깝다는 책만 나두었는데
그래도 집은 좁고 책은 느는 걸 어찌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책 방출하면서 동시에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맘에 드시는 책이 없다면 그리고 조건이 안 맞다면 할 수 없지요.ㅠㅠ
그래도 올려봅니다.
먼저 올리는 책들은 내심 아까워하는 책들입니다.
^^ 그맘 아시지요?
(1) 첫번째-방출 완료
보이시나요? 20권 전집.
저 책은 대망이라는 책입니다. 중앙출판사에서 나왔고요. 지금은 절판된 책이에요.
제가 구했을때도 절판된 책이었고요.
아주 정말 힘들게 구했습니다.
정치인들이나 교수들이 구할려고 애를 쓴다고 들었습니다.
절판 이유는 판권을 다른 출판사가 사서 그랬다는데
현재 저책을 다시 찍은 출판사는 솔 출판사고요.
20권짜리를 32권으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솔출판사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이전 것(위의 사진)이 더 잘되었다고 하여 암암리에 많은 사람이 수소문한 책입니다.
.
저책은 초창기 베스트 셀러였고, 당시 매출액은 현재 집계에서도 최고라더군요.
20권 전집인데 안타깝게 8권이 없습니다. 이럴 수가
제가 그걸 늦게 확인했지 뭡니까
사실 이책은 정말 아끼는 책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단 한권도 못 읽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읽을 만하면 다른 책들이 와서
전집은 맘먹고 읽어야 하기에(제 경우)
그렇게 읽지 못하고 책꽃이만 장식한지 2년정도
물론 책은 더 오래되어서 낡은 책의 향기가 나지만 한번도 읽은 적 없는 새책이긴 합니다.
자고로 책은 장식이 아니니 제 장식품에서 좋은 분께 좋은 책이 되는 게 좋을 거라는 결심
아주 큰맘 먹고 했습니다.
혹시 맘에 드신다면 저 책을 몽땅 받으시고요.
저는 대신 이 책 두권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우리말 찾아쓰기 사전은 인터넷서점에서 품절이 많네요. 왜 그럴지ㅠㅠ
만약 품절이라면(예스에선 일시 품절로 되어 있긴 하지만)
이걸로 대체합니다.
만약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란다면 한 권만 주셔도 좋습니다. ㅠㅠ
(2)두 번째
이번에는 여러 권입니다. 주로 서평단 모집으로 받은 책인데요.
좋은 책이지만 저는 다 읽고 서평도 썼기에 방출하려 합니다. 서너권 한꺼번에 고르신다면 제게 한권정도 주시면 됩니다. 제가 드린 책이 제 나름대로는 새책에 가깝지만 그래도 직접 사시는 건 아니시니 헌책을 주셔도 됩니다.
1. 납치된 공주 -방출 완료
2. 가족의 심리학 - 방출 완료
3. 게임의 이름은 유괴 -방출 완료
이 책은 처음 받을 때 표지에 뭔가 조금 묻어서 오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책은 뭔가 덤을 드리겠습니다.
3. 신통방통 왕집중(어린이)
4. 느티는 아프다
5. 어린이 글짓기 대백과
(알라딘에 책은 있는데 표지 사진이미지가 없네요.)
6.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 -방출 완료
7. 온몸을 말끔하게 해독하는 4주 마사지
8.
재 3의 시나리오 1.2권
9. 잘 가라 내동생
10. 애완 동물을 갖고 싶어 -방출 완료
이렇게 입니다.
11. 관악사에서 나온
의사 소통의 사회이론(위르캔 하버마스, 장은주 역)입니다.
이 책은 알라딘에 이미지가 없네요.
12.
포세시옹, 소유라는 악마(유명한 철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장편소설이죠)
13.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 받다
14. 한권으로 보는 마르크스 방출 완료
제가 갖고 싶은 책은
1.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2. 지엠오 아이
3.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는 다른 분게 받기로 되었습니다.
4. 글쓰기의 공중 부양
그 외 제게 권해 주고 싶은 우리말 사전이나 글쓰기 관련 책이면 좋습니다. 단 제게 없는 것이어야겠지만요.
어떠세요.
제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흑 과하면 바로 반성하고 댓글로 반성댓글 달지요.
하지만 그래두 고심한 일이니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세네 권 정도 고르시고 제겐 제가 갖고 픈 책중 한 권 주시면 되고요.
혹 5권이 꼭 필요하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살며시 말씀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