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5일 찍은 사진

태은이 낳기 이틀전까지 떴던 옷.

예정일까지 나올 생각이 없던 태은이를 초초하게 기다리며 떴던 옷이라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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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3-2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증,맞아요! 이뿌다. ^^
- 태은이가 벌써..두달넘게 크고 있는거네요? ^^

씩씩하니 2007-03-20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조오켔따~~~ 이쁜 태은이 만세!!

하늘바람 2007-03-20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네 어느새 두달이에요.
씩씩하니님 반가워요. 이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노아 2007-03-21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년 크리스마스는 택도 없을까요? 보고 싶은걸요^^

하늘바람 2007-03-2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네요 올 크리스마스일거예요
 

2007.3.19

예방주사 맞아서 피곤하고 귀찮은 날

태은이를 좀더 귀찮게 한 일

내가 뜬 조끼와 모자를 몸에 대 보았다.

지난 번에 입혀 보았는데도 다시 노란 옷을 입은 기념으로

하지만 만사가 귀찮은 우리 태은이 이내 찡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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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20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엄마 모델 노릇해 주느라 태은이가 고생이 많구나..히힛..

하늘바람 2007-03-2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태은이 고생하고 있어요
 

그동안 태은이 손은 꼭꼭 숨겨 놓았었다.

혹 얼굴을 할킬까봐 겁이 나서 손톱을 깎아주어도 차마 내 놓지 못했던것,

그런데 점점 손을 입으로 가져가면서 빨기 시작하는데 만져보면 주먹을 꼭 쥐고 있다.

비슷한 또래 아기는 손을 쫙 펴던데

옷소매를 다 꼬매놓아서 혹 손싸개를 해 놓아서 인듯하다.

그래서 처음으로 손을 소매밖으로 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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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2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손으로 얼굴을 할퀴기도 하는데요..손 감각을 익히는게 두뇌에도 좋고 더 아기에게 좋다더라구요..마음껏 움직이게 해 주세요..답답하지 않게요..
정말 많이 컸어요.님은 태은이 보면 볼수록 정말 좋으시겠어요..

하늘바람 2007-03-2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배꽃님 진작 손을 내 줄걸 그랬나 싶어요. 후회막심이에요. 오늘은 더 큰 것같아요. 하는 행동이 다 큰 애 같았답니다

가넷 2007-03-20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손톱으 제때 안 깍아 주면 얼굴이 상처 투성이가 되더라구요.

프레이야 2007-03-2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귀여워라~~ 태은이가 참 튼실하니 잘 자라고 있네요.
아기손은 어쩜 저리도 예쁠까요. 그 손을 꼭 쥐고 있으면 힘이 되지요.
고 작은 손이 말이에요^^

하늘바람 2007-03-21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늘사초님 네 그래서 초긴장하며 관찰중이랍니다. 배혜경님 손 너무 귀여워요. 작아서 자꾸 잡고 있게되네요
 



태은이가 태어난 지 딱 두달 된 날 태은이 DTP와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맞는 날이다.

병원서 맞을 까 하다가 보건소 행을 감행했다.

이제 보건소에서 안되는 것만 병원서 맞기로 했다.

그런데 보건소에 도착하자마자 태은이가 욱 하고 토해서 깜짝 놀랐다. 태은이 옷에다는 물론 내 옷까지 노란 토를 했다.


아이가 놀랐나?


한동안 안 토하더니 에고.


몸무게를 재었는데 5.2kg으로 나왔다 


성장이 멈춘듯 자라지 않는다. 너무 많이 자랐다고 좋아했나.


아이를 진정시키고 보건소 의사의 청진기 검진을 받은 뒤 주사를 놓는 침대로.


한 번에 두대를 맞아야 해서 나도 모르게 긴장했다. 얼마나 아플까


긴 그리고 두꺼운 바늘이 아이 허벅지를 뚫는데 아 내 가슴이 다 뜨끔헀다.


한쪽을 맞고는 엄청 우는 아이를 채 달래주기도 전에 다시 다른 쪽 허벅지에도 주사를 콕.


태은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안스러워서 내가 다 눈물이 찔끔나왔다.


서럽게 우는 아기를 안고 한참을 얼르다 기저귀를 갈고 짜온 젖을 물리자 진정이 되었다,


그런데 언제 울었냐는듯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살핀다.


다시 아이를 안고 집으로 가는데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해서인지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아이는 가는 내낸 오는 내내 내 품에서 잠이 들었었는데도 피곤했는지 집에 와서는 골아 떨어지듯 잠에 취했다.


하지만 밤 12시가 다 되어 엄청 토했고 기도로 까지 들어가서 조용한 밤 아이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트림을 제대로 못기켜서 그런가


미안하다 태은아 미안하다 태은아
힘들지?


겨우 아이를 진정시키고 잠을 재우고 그제야 나도 몸을 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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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3-2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네요. 태은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바람돌이 2007-03-2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맞혀요. 아이가 저만할때는 원래 잘 토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우리 아이들도 자주 저랬답니다.

마노아 2007-03-2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가 진정되어 앞으로는 내내 건강했으면 해요.

2007-03-21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7-03-2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감사해요
 



흔들침대만 태우면 싫어하기에 안태우다

오랫만에 태웠더니 좋아라 꽤 오래 탄다

급기야는 잠까지 들었다는 것

덕분에 엄마는 자유로워져서 싸이에 알라딘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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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3-18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아고 아고 귀여워라~~^^*
불면 날아가랴~
혹여 감기에 걸리랴~ 꽁꽁^^ 싸놓은 모습에 엄마 마음이 가득해요.^^
태은이 많이 예쁘시죠? ^^*

하늘바람 2007-03-18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뽀송이님 고슴도치가 따로 없답니다

실비 2007-03-19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저렇게 컸네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것처럼 잘 자라는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7-03-19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실비님 전 하루가 그날 그날 똑같은 것같은데 아이는 하루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