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이의 어린이집 졸업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

한살 많은 반 아이들과 친구여서 한해 더 어린이집을 다닐거라지만

혼자 졸업사진 안찍는 것도 그래서 졸업사진을 찍게 되었지만

사진이 참 예뻐서 잘한거같다.

단아한 숙녀로 자라는 태은양.

 

 

화려한 드레스 입은 사진보고 예쁘다 하니 쑥스러운미소를

 

진짜 수료식에는

 

많이 자랐구나

태은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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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2-2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의상이 럭셔리 합니다. 물론 태은이도요~~~
이뿌게 잘 자라고 있네요. 아직 졸업은 안하고 사진만...ㅎㅎ

하늘바람 2013-03-05 11:36   좋아요 0 | URL
요즘엔 애들 졸업사진이 이렇게 드레스를 입히더라고요.

꿈꾸는섬 2013-02-28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뻐요.^^

하늘바람 2013-03-05 11:36   좋아요 0 | URL
섬님 감사합니다 ^^

후애(厚愛) 2013-02-28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너무 너무 이쁩니다!!^^

하늘바람 2013-03-05 11:35   좋아요 0 | URL
후애님 감사해요

프레이야 2013-02-2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먼저 ㅎㅎ 의상도 태은이도 아주아주 예뻐요.
의젓해보여요.^^

하늘바람 2013-03-05 11:35   좋아요 0 | URL
네 하루가 다르게 의젓해지고 있답니다

순오기 2013-03-04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많이 컷네요, 숙녀 같아요~ ^^

하늘바람 2013-03-05 11:35   좋아요 0 | URL
네 많이 컸지요 사실 몸도 마르고 키도 작은 편이지만 생각은 어른같아요

icaru 2013-03-06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너무 이뻐요~ 김태희 뺨치게 ( 김태희??가 왜 나왔나 몰라도)
아무튼 지적이고 고고함

마녀고양이 2013-03-06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쁘다... 세상에.

하늘바람 2013-03-25 03:29   좋아요 0 | URL
^^

수이 2013-03-14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쑥쑥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하늘바람 2013-03-15 16: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앤님

희망찬샘 2013-03-24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완전 모델인데요. 감탄!!!

하늘바람 2013-03-25 03:29   좋아요 0 | URL
힛 감사해요

2013-03-24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무지 날씨가 더웠지요.

작년에는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여의도까지 가서 그늘막텐트치고 돗자리 깔고 음식먹으며 놀았어요. 올해는 제몸이 자전거는 탈수 없다보니~

차를 타고 여의도로 고고씽했지요

일요일은 여의도가 무료주차라 그런지 세상에 차가 어찌나 많은지 아주 말도 못했답니다.

그래서 담엔 지하철이나 버스로 가자고 했다지요.

우리가 그동안 피아노 물길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었는데

사실 거기는 물빛 광장이더라고요. 쌍둥이 빌딩 근처예요.

아마 여의나루역과 가까운듯합니다

아이들 놀기에 딱 좋은 수영장은 아닌데 아주 어린이수영장하기에 넘 좋아요

어제 태은양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월요일 아침인데 오늘도 가자고 난리였답니다.

 

 

신나라니 제가 더 좋더라고요

다만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더 많이 못 놀아 아쉬웠어요.

자전거도 빌려 타고 싶어했는데 그냥 왔거든요.

내내 징징거려 마이쭈 하나로 입막음 했지요

언제 한번 또 가야겠어요.

제게 돌아다닐 시간이 얼마 안남은 듯해서 마음이 급해지네요^^

태은이 올 가을, 겨울엔 많이 참아야 하니 7,8월에 좀 놀아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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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7-0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의도에 저런 곳이 다 있군요.
태은이 커갈수록 더욱 더 예뻐집니다.
조금 있으면 당분간 돌아다니기 어려운 건 하늘바람님이 더 하실테니 올 여름 태은이와 많이 많이 다니세요~ ^^

하늘바람 2012-07-09 11:15   좋아요 0 | URL
네 많이 다녀야 하는데 이래저래 바쁜일들이 많네요
온가족 치과치료에 쓸데없는 물건 정리에 이사에 분주한 7월입니다

마녀고양이 2012-07-0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시원해라....
즐겁게 노셨군요. 하늘바람님 몸은 어때요?
이제 슬슬 무거워질거 같은뎅. 천천히 다니셔요~

하늘바람 2012-07-10 09:46   좋아요 0 | URL
네 원래 워낙 천천히 다니는 스탈인데데
몸도 무거우니 더더욱~ 천천히 다녀요.
태은이가 즐거웠나봐요 담날 또간다고 하더라고요

숲노래 2012-07-10 0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이니 차가 오죽 많겠어요 @,@

자가용을 끌고 가더라도 차 대기 좋은 자리에 두고는, 택시를 타고 가도 되고, 자가용 짐칸에 작은자전거를 접어서 넣은 다음, 자전거를 몰며 싱싱 찾아가도 좋겠지요~

하늘바람 2012-07-10 09:46   좋아요 0 | URL
좋은 자리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라서 그냥 담엔 대중교통이용하기로 했어요
네 그런데 저희 차는 작아서 자전거가 안들어가네요^^
 

엄마 차가 뒤에서 소리도 나고 연기도 나

-차가 방귀뀌었나 보네

히히

엄마 차가 왜 방귀뀌지?

-그야 화장실 못갔나 보다. 태은이도 화장실 참으면 안돼.

에이 화장실 못갔으면 냄새 엄청 나겠다.

-그러게. 지독한 차방귀 냄새는 절대 맡으면 안돼.

엄마 알았어. 이렇게 손으로 입을 꼭 막을게.

 

우리는 오늘 아침 그렇게 히히 호호 웃으며 어린이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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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3-19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차방귀는 구려요~

차트랑 2012-03-19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매일 아침 호호웃으시기를^^

순오기 2012-03-1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모녀의 대화가 한 편의 시가 되고 한 편의 동화도 되고... 좋아요!^^

하늘바람 2012-03-20 12:44   좋아요 0 | URL
아이가 아직 어리니 그런 것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2-03-2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

하늘바람 2012-03-20 12:43   좋아요 0 | URL
^^ 그냥 가능한 재미나게 말해주려고 노력해요

후애(厚愛) 2012-03-2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고 부럽습니다.^^

하늘바람 2012-03-26 11:22   좋아요 0 | URL
님 한국에 오시면 아픈 거 낳으시고요 님도 예쁜 아기 도전해 보셔요
 

아이가 묻는다
엄마 하늘에 뭔가 반짝 거려
그건 별이야
별?
아이는 별하면 그림으로 그리거나 스티커로 된 별,
... 그리고 방에 붙여놓은 야광별을 떠올린다.
밤늦게 돌아다닌 기억 별로 없고
게다가 환경 탓에 밤하늘에 별을 보기 어려워진 요즘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니 신기한가 보다.
그런데 왜 두개 밖에 없어?
다른 별을 목욕하나봐
깨끗하게 씻고 나올려고.

그래야 더 반짝이니까.벼
그럼 저별은 다 목욕했겠네
그럼
엄마 별이 나한테 말했어
뭐라고?
목욕해서 시원하대
그래서 내가 자주 하라했어. 자주 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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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3-09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기 앞서
한둘밖에 없는 별이라도
자주 보여주셔요~

하늘바람 2012-03-10 15:42   좋아요 0 | URL
네 된장님

순오기 2012-03-1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전에 그림책 전집으로 나왔던 거 아닌가요?
다른 거랑 헷갈렸나...
애들은 타고난 시인이고 천재 같아요.^^

하늘바람 2012-03-10 15:42   좋아요 0 | URL
그냥 태은이랑 나눈 대화인데요/ 비슷한 그림책이 있나요?

같은하늘 2012-03-13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과 태은이의 대화는 한 편의 동화같아요.^^

하늘바람 2012-03-14 11:36   좋아요 0 | URL
동화는 무슨~
잘 지내시나요?

icaru 2012-03-16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참, 이렇게 반짝이는 별 같이 이쁜 대화를 모녀가 나누시는군요.
그에 비함 저흰 살벌합니다.
어제도, 아이가 "엄마 우리반에 ***가 나하고, &&를 괴롭혀요."
내가 "그래? 걔 덩치 크냐? 키 커?"
"응"
"거봐, 그래서 태권도를 배워야 하는거야!!!!(태권도 배우면 어떨까 했다가, 아이가 칠색팔색 한게 어그제 거든요.)"
암튼, 뭐 이런 조금은 삭막한 대화를 나눠요 ㅠㅠ)

하늘바람 2012-03-16 10:29   좋아요 0 | URL
안 삭막한데요
우리딸도 만날 일러요
요즘 큰맘먹고 애 한약을 먹이는데
어쩜 안먹는지 한약은 바보라네요
그러면서 머리를 벽에 박고.
저런 대화는 가뭄에 콩나요^^
 

친구들이 모두 학습지를 하니 하고 싶어하는 태은 공주

하지만 나는 학습지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학습지 회사에 다니기도 하고 문제를 내기도 한 엄마.

그런데 그 학습지를 시킨다니 좀

그렇기도 하고.

그정도야 싶어서~

엄마가 태은 국어라고 했더니 수학은 젤리젤리 수학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조사가 많이 헤깔리는 태은양.

 

가끔 줄잇기처럼 쉬운 것도 해주고

여러가지 만들어주어야겠다.

엄마가 너무 투자를 안하나 싶기도 하지만~

 

요즘은 꼭 학습지 아니어도 보조 교재가 많아서 충분히 할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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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12-29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이도 이 시리즈 다 사달라며 군침을 흘리네요.

하늘바람 2011-12-30 17:39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다행이네여.

icaru 2011-12-30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찬샘 님도 찬이 어머님이시군요. 저도 찬이엄마인데 ㅎ

와~ 엄마가 만든 태은 국어와 젤리젤리 수학 햐~ 저도 팁좀 얻어가요 ㅎ 하려들까 모르겠지만요~

하늘바람 2011-12-30 17:38   좋아요 0 | URL
헉 팁이랄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