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사진을 집에서 찍어주려고 마음 먹은 순간 여러가지 걱정이 생겼다.

대부분이 내복인 우리 태은이의 의상 걱정.

집의 배경 걱정.

그냥 사진관서 찍을까

하지만 50일 사진도 시디만 담아왔을뿐인데도 15만원이나 들었고

백일사진은 앨범을 하거나 액자를 해도 꽤 든다.

백일 상도 내가 차려주려고 하는데 그런 것보다는 다른데 더 투자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던 차에 아주 저렴한 백일 드레스 발견했다.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2308045&GoodsSale=Y&jaehuid=200001172

일단 찜해놓고 더 찾아봐야지.

다만 아쉬운건 백일 드레스는 아마도 한번 입지 않을까 싶다.

또 찾다보니 드레스에 신발 머리띠까지 쫘악 맞춰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공주로 키우기 힘들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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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4-13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한참 들여다 보다가 찜하고 왔어요. 정말 공주로 만들어주기 힘들어요^^;;;

무스탕 2007-04-13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애들은 정말 이쁘게 꾸며주기가 끝도없는것 같아요.
태은이 이쁜 옷 입은거 보고싶네요 ^^

비로그인 2007-04-13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백일이군요.
축하드려요.
아이 백일이 엄마에게도 중요하답니다.
산후조리는 백일까지...아시죠?

소나무집 2007-04-13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입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만
사진은 영원히 가니까 예쁘게 찍어 주세요.

하늘바람 2007-04-13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도 찜하셨어요?
무스탕님 그러게요.
承姸 님 백일은 3월 28일이에요. 그런데 제 사후조리는 한달정도 한 것같네요^^
소나무집님 그렇긴 해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사진관에서 찍어줄까 싶기도 하고요.

해적오리 2007-04-13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런 것도 있군요. 참 이쁘네요. ^^

하늘바람 2007-04-1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예쁘지요

올리브 2007-04-13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벌써 백일이 다되었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그리고 더욱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할게요.

sooninara 2007-04-13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들이 이쁘네요^^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기를...
백일 잔치하고나면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하늘바람 2007-04-1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잔치는 안하고요 그냥 상만 차려주고 앉혀서 사진 찍어주려고요. 실을 목에 걸어주는 거라면서요. 그거 해주려고요.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날개 2007-04-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넘 이쁘더군요!^^
주변에 아가 있으면 사서 선물하고 입은거 실컷 구경하고파요...ㅎㅎ
전 튤립드레스가 젤 맘에 들어요..

하늘바람 2007-04-1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예브지요. 날개님 저도 반했어요
 



맘스다이어리 사이트에서 신청한 메세지콩

이 콩을 심으면 자라면서 글씨가 새겨진채로 나온단다.

멋지다. 이제 날씨 풀렸으니 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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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4-0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라고 나면 얼마나 마음이 뜨거울까요. 그 모습 벌써 기다려져요^^

무스탕 2007-04-09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사진 찍었다가 나중에 보여주세요 ^^
태은이가 무척 좋아할 거에요.

모1 2007-04-10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어디선가 받은 것 있는데..결국 못 심었어요. 하하..

하늘바람 2007-04-11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렇군요. 저도 아직 안심었는데 지금 심어야겠어요
 

예정일이 지나도 복이가 소식이 없자 복이 옷 하나를 더 뜨기 시작했다.

가만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져서 시작했는데 뜨다가 디자인이 계속 바뀌어서

결국 이런 모양이 되었다.

다림질을 했어야 하는데 안하고 그냥 대강 옷걸이에 걸어보았다

장소는 뜨게방

한동안 걸어두기로 했다 어차피 복이가 입으려면 다음겨울일테니

곰돌이는 임시로 붙였는데 나중에 제대로 꼬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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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1-16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꼼지락거리네요.
복이야 엄마가 엄청나게 예쁜 곰돌이 쉐타 만들었단다. 이제 그만 나오렴..... ^^

울보 2007-01-16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도 엄마마음을 알거라 믿어요,,
복이요 ,,,이 아줌마도 복이가 보고 싶다,,

실비 2007-01-1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감탄사가 나오네요.. 복이는 사랑을 듬뿍 받아서 좋겠어요..^^

하늘바람 2007-01-17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옷 욕심이 많은가 봐요.
바람돌이님 꼼지락거리기는 정말 엄청곰지락거려요
새벽별님 이번주에는 나오길 바랄뿐이에요
울보님 ^^
실비님 아마 입으면 예브겠죠

소나무집 2007-01-17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고, 귀여워라. 복이야, 빨리 나오렴. 엄마 애타는데...

책읽는나무 2007-01-17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 나올때가 다되었나보군요.
저렇게 멋진 쉐타를 완성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쉐타 입고 싶어 복이 얼른 나올꺼에요..^^

하늘바람 2007-01-17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이제 곧 나오겠죠
책읽는 나무님 오랫만이에요 둥이들 잘 크죠?

행복희망꿈 2007-01-1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이뻐요. 하늘바람님의 솜씨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시네요. 복이가 이 옷을 입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엄마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뽀송이 2007-01-17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이뻐요!!
솜씨도 좋으신 바람님~^^*
이제 우리 귀여운 복이만 태어나면 좋겠어요~^.~
아름답게 기다리는 님의 모습 사랑스러워요!!!

토트 2007-01-17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아직도네요. 하긴 첫아이는 늦게 나온대요. 저 니트 진짜 귀엽네요. 울 조카도 저런거 하나 사줄까봐요.ㅎㅎ

하늘바람 2007-01-1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저 니트는 아무 무늬도 없이 그냥 뜬 건데요 뭘. 배색만 맞추었을 뿐이에요 뽀송이님 이번주엔 복이를 볼 수 있을 것같아요
토트님 네 아님 님이 떠주셔도 될텐데^^

씩씩하니 2007-01-19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야,,빨리 나와라~~~ 엄마가 이렇게 선물 많이 준비했는대...
이제....엄마한테 짠~하구 나와주는 쎈쓰??
님..오늘도 기미가 없으셔요???

하늘바람 2007-01-2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씩씩하니님 님이 댓글을 써 주신 시간에는 이미 모유 수유중이었다지요
 

임신 기간 아마도 마지막 조끼일거라 생각하며 부지런히  뜬 옷.



살짝 스팀 다림질을 해 주어야 하는데

안해주어서 좀 그렇다.

너무 크게 떠서 돌때가 되어도 클 것같다. 아무래도 원피스가 될듯.

일부러 색을 원색으로 안하고 회색과 아이보리로 맞추었다.

앞으로도 원색옷은 많은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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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7-01-1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따뜻한 겨울을 미리 준비했군요. 복이는 좋겠어요. 이렇게 솜씨좋은 엄마가 있어서 말이죠.^*^

하늘바람 2007-01-1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씨 좋긴요. 목이 너무 커서 걱정이에요. 속에 난방입히고 입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내후년 겨울에나 맞을 듯싶어요

마노아 2007-01-1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언제나 솜씨가 좋아요^^

소나무집 2007-01-11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쁘다. 나도 저런 조끼 한번 입어봤으면 좋겠네요. 한번 도전해 볼까요? 실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하늘바람 2007-01-12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선생님을 잘 만나면 솜씨가 좋아보이게 돼요.^^
소나무집님 도전해 보셔요

모1 2007-01-1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너무 무리하시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몸 괜찮으신가요?

하늘바람 2007-01-13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 1님 괜찮답니다 심심해서 또 하나 뜨기 시작했어요

푸다닥 2007-01-16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끼디자인과 색깔이 너무 멋지네요.엄마도 똑같이 짜서 같이 입고다니면 좋겠네요
일주일을 꽉 채우려나 아직 소식이 없나봐요.복이는...

하늘바람 2007-01-16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다닥님 꽉 채우고도 넘으려나 봐요
 



이 원피스형 조끼는 11월이 시작되기도 전에 시작한 건데 팔이 아프네 어깨가 아프네 하면서 차일피일미루다 이제서야 완성했다.

사진이 색이 진하게 나왔는데 꽃분홍에 보라색 줄이다.

아마도 여름이 다가오는 5~6월쯤 속에 면으로 된 옷을 입고 걸쳐 입다가 가을에 조금 걸쳐 입고 거르다 점점 작아지면 볼레로 조끼로도 입을 수 있다고 한다.

세트로 모자도 떠야 하는데 뜰수 있을런지.

털실로 뜨면 예쁜데 복이는 털실옷 입으려면 1년은 기다려야 해서 여름실로 떴다.

남들은 일주일이면 뜬다는데 그 사이 열심히 떴으면 두 세개는 더 떴을 텐데.

정말 게으른 엄마 덕에 복이도 참.

그래도 완성품이라 그런지 마음이 흐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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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2-10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 정말 이쁩니다.^^ 솜씨도 좋으셔라 엄마가 직접 짠 옷을입는다면 정말 행복할거여요^^

해리포터7 2006-12-10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분홍에 보라색줄인데 제눈엔 빨강에 검은색줄로 보여요..근데 넘넘 이뻐요..세상에 복이가 입으면 얼마나 이쁠까요?솜씨가 정말좋으세요.하늘바람님~

뽀송이 2006-12-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넘 귀엽구, 색깔은 섹~~쉬 하구...^^;;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여인을 보면 마구마구 부러워요 ^.~
님~ 행복하셔요!!!

모1 2006-12-1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여기에 맞는 빨간모자에 빨간 구두도 있나요? 진짜 깜찍할듯..해요ㅣ

하늘바람 2006-12-1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저는 어릴 때 엄마가 떠주신 옷 한번도 못 입어봐서요. 복이한테는 솜시는 없지만 열심히배워서 떠주려고요.
해리포터님 사진 찍으니 색이 그렇네요
배워서 하는 거니 솜시가 좋다할 순 없지요.
그런데 복이가 입으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빨리 입히고 싶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내년 5~6월까지는 기다려야겠지요.
뽀송이님 ^^ 손재주 없는 저도 하는데요.
모1님 꽃분홍색이라서요. 세트 모자도 꽃분홍이에요.

세실 2006-12-1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넘 귀여워요.깜찍 그 자체~~~ 복이는 태어나마자마 공주가 되는군요~~
아기자기한 엄마 덕분에 복이는 호강하네요~

하늘바람 2006-12-10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호강은요. ^^ 아기 옷은 작아서 떠서 입히는 게 오히려 가격면에서나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은 것같아요

행복희망꿈 2006-12-1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네요. 아이가 이 옷을 입으면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끼겠죠?

마노아 2006-12-1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깜찍 그 자체에욧!

하늘바람 2006-12-11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 정말 느낄까요? 어릴땐 잘 모르잖아요.
마노아님 깜찍하다니 다행이에요

또또유스또 2006-12-12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아.. 진짜 멋집니당...
기성 제품 같아요..
아 복이의 모습이 떠올라요.. 복숭아빛 볼에 이 옷을 입고 아장아장 걸어 다닐 복이.. 히힛! 내가 더 기분이 좋네요 님...
밤이 깊었어요 어서 주무시어요 님.... 어서~~~~~ ^^

하늘바람 2006-12-13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 또또유스또님 그냥 제 만족에 겨워 집에 걸어두고 여러번 쳐다보고 이서요. 언제 입을 수 있을런지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