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뜬 가방이다
지금 은 내게 없다 나는 가방을 세개를 떴는데 모두 시어머니와 울 엄마를 드리고
내겐 남은 게 없다
저 가방이 가장 추리하다. 그 뒤부터는 좀 멋졌는데 사진 찍어둘걸.
나중에 엄마집이나 시댁가면 사진 찍을 수 있을까? 엄마 준 가방은 가능하겠다
그런데 가방을 뜨면서 느낀건 사는게 더 싸다는 거다.
요즘 세밀화 그림책을 보면 어쩌면 절허게 섬세하고 무섭지도 않으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그릴 수있을까 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내가 한번 도전해 본적이 있어서 더하다
가까이서 본다면 죽음이다
1991년
아크릴로 그린 초상화 이때 대학로에선 초상화그리는 사람이 많아서나도 글 알바를 할까 하는 아주 야무진 꿈을 꾸었다.
초상화의관건은 사진속의인물이 실제인물과비슷해야하는데이건 내가 잘모르는배우를 그려서 그렇지 사실 무지 닮긴 했다.
그러나 최수종을 그린적이있는데 장난아니었지.최수돌을 그렸던가? ㅋㅋㅋ결국 알바의 꿈은 사라지고.......
광고 일러스트 좀 배워보겠다고 설치던 때가 어언15년 전
이 그림은 당시 세번째 도전한 그림?
이때 처음 배운게 백붓으로 배경을 처리하여 실물에 포인트를 주는 작업이다.주로 카다록이나 광고일러스트에 당시는 많이 사용된다고 들었다.
지금은 배경을 백붓으로 칠하는 이 없겠지
1991
학원에서 그림 공부할때 도전한 패션 일러스트다
방법은 면분할 작업
이거 하느라 밤샌 기억이 난다.
덕분에 칭찬 받기도
다시 하라면 죽어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