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안좋을 땐 어떻게 할까 

마음이 아프고 허하고 슬플 떈 

요즘 이상하게 그럴 땐 책 선물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 선물은 딱 내마음의 치료제 같은 느낌 

울보님이 보내주신 마음이 아플까봐는 태은이 선물이라고 하셨지만 내 선물같았다. 

 

 

 

 

 

아픈 마음을 병 속에 담아두는 모습이 나같았고 

무거워진 마음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것도 내 모습 같았다. 

의자가 채워질 때를 기다리고 노력해야겠지 하는 생각이 위로가 되었다, 

또 한권의 책은 

 

 

 

 

 

 

이 책도 친구 사귀는데 그리 쉽지 않은 늑대가 친구를 사귀고 기다리다 오지 않는 친구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 상처가 되고 슬픔이 되어 마음을 버린다는 이야기. 

두 책모두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나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아픈 마음은 치료가 되지 않고 

아직 어디나에 버리거나 넣어둘데도 찾지 못했다, 

그냥 커다란 가면 하나 구했을 뿐 

가면으로 아프고 어두워진 마음을 가리고 있을 뿐. 

가면이 조금 있으면 작아질 것같다. 

  

서점에서 들춰보고 반한 책인데 

바로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마음의 집이다. 

마음에 대한 정의이며 생각이며 철학이 되는 이책은 보고 나면 잠시 담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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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4-1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을 선물 받으셨군요.^^
힘 내세요!

하늘바람 2011-04-14 13:56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후애님
 

함께 글쓰는 동기가 세번째 책을 냈다. 

 

 

 

 

 

 

 

이 내용의 첫 시작은 몇년전이니 책 한권나오려면 몇년의 갈고 닦음과 꾸준한 작가의 미련과 작품에 대한 믿음이 책으로 탄생하는 것같다. 

이 작가는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대단한 스케일과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무엇보다 무시못할 성실함과 작가주의가 매번 새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데 모임시작한지 거의 9년 쯤된 시점에서 책 3권. 물론 다른 전집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기만의 세계를 책으로 내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란 걸 보여준다. 

멋진 생각과 성실함이 이젠 동기를 넘어 내겐 스승이 된다. 

축하한다 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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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6-1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이 책을 내셨네염!
저도 추카추카^*^
대단한 열정을 지니신 친구분을 두셨군요.
부러워라.

하늘바람 2010-06-18 23:09   좋아요 0 | URL
친구는 아니고요 동화창작모임 6기에서 함께 공부한 동기입니다. 전 이러고 잇는데 이 작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여 결실을 보네요.

hnine 2010-06-18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제국사>의 작가이군요.
저도 관심 서적으로 찜해놓습니다.

하늘바람 2010-06-18 23:47   좋아요 0 | URL
네 함께 공부한 동기인데요 이 작가의 성실함과 재미난 생각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06-22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에 이렇게 책을 내는 분이 계시다는게 참으로 신기해요.^^
 

정군님 블로그에서 보니 닮고 싶은 글솜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작가처럼 글을 쓰고 프다라는 

그래서 낼름 그 책을 찾아보니 

 

 

 

 

 

 

 

아 제목도 특이한 이책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밀러의 2009년 작이란다. 

17살 소년의 이야기라는 게 매력적이고

문장력이 멋지다는 소문이 매력적이다.  

여자 작가인 것도 매력적이다.

읽고 픈 책 찜 찜,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다 탐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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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4-0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로 나온 책그림책이 탐나서 냉큼 사놓고, 알라딘에서 50% 세일하길래 또다시 냉큼 샀던 기억이 있네요... 이렇게 열심히 사놓고는 아직도 못 읽고 고히 모셔져있어요. 반성 중.

순오기 2010-04-06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그림책에 헤르타 밀러의 글은 딱 한 편~ 백개의 옥수수알
내가 전에 사진 찍어서 페이퍼 올렸었죠.
http://blog.aladdin.co.kr/trackback/714960143/3171190
 

얼마전 일과 도구라는 책을 보고 반했었다. 

그런데 그분의 새책이 나와서  

군침 줄줄  

게다가 권윤덕 작가님이 직접 그린 종이인형까지 준재요. 하긴 그런건 아까워도 줘도 못 가지고 놀 것같아요.

 

 

 

 

 

그런데 책을 찾아보니 재미마주에서도 나왔었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둘 중 갖고 픈건 당연히 길벗에서 나온 책이에요 옷이 많이 보여져야 보는 재미가 있지요. 

권윤덕 작가님의 책들은 정성이 가득해서 참 좋네요.  

다 갖고픈 권윤덕 작가님 그림. 장인정신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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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04-0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마주책은 절판되고 새로 개정판이 나온거군요,
저도 궁금해지네요,,,류도 권윤덕선생님 작품 참 좋아해요,,

하늘바람 2010-04-02 13:24   좋아요 0 | URL
그럼 그 책을 다시 만들었나봐요

꿈꾸는섬 2010-04-0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희네집 도서관에서 보고 반했었는데...다른 책들도 재미있겠어요.^^

프레이야 2010-04-02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희네 집,의 기쁨이 생각나요.
오래전 봤던 그림책이고 지금도 아이 책꽂이에 꽂혀있지요.
그림책 처음 공부하던 그때 만났던 권윤덕님의 꼼꼼하고 다정한 그림들이요.^^

하늘바람 2010-04-05 08:33   좋아요 0 | URL
와 프레이야님은 그림책 공부도 하셨었군요.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막상 만들려고 하면 어려운게 그림책이에요

후애(厚愛) 2010-04-05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희네 집> 책 표지가 참 이뻐요.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새로 신작동화가 온라인 서점 메일에 소개되면 일이 안되고 궁금증이 폭발한다. 

아, 

요즘은 이래 저래 바빠서 알라딘 들어와도 글 한줄 남기기 어려워서 그러려니로 일관된 삶을 살려했는데 탐나는 책이 뜨면 잘 안된다.  

이현의 로봇의 별은 넘 궁금 그런데 세권이나 되다니.

 

 

 

 

 

 

 

궁금해궁금해.  

 

요즘 역사유물관련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책 재미나지 않을까 싶다. 

 

 

 

 

 

 

색동저고리를 다룬 책으로는 금동이책에서 만든 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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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3-3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탐나는 책들이 너무 많아요.ㅜ.ㅜ
구매는 못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보관함에 담아두고 있어요.^^ ㅋㅋ

꿈꾸는섬 2010-03-3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동저고리 너무 예쁠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4-01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래쪽에 있는 색동저고리만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