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목소리가 갈라지기에 레몬 하나 후딱 썰었다.
그 동안 자몽청만 만들고 레몬을 소홀히 해서 아팠나?
생각해보니 매일 레몬청 타서 종일 먹이고 어린이집에도 보낼 땐 괜찮았었다.
어젯밤 목이 너무 아파서 레몬을 반으로 잘라
즙을 입 속에 짜 넣었다.
역시 레몬이야.
아침에 좋아졌다. 수세미청 보리수청에다 레몬 왕창 넣어 먹이고 있다.
방심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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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6-04-04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드님 모습이 넘 귀엽네요^^

하늘바람 2016-04-04 22:40   좋아요 0 | URL
아 감사해요

마녀고양이 2016-04-05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니 컸네여
아이 이뻐라~~~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

하늘바람 2016-04-05 16:33   좋아요 0 | URL
세월 빠르지요?

하늘바람 2016-04-05 16:34   좋아요 0 | URL
온냐두 감기 퇴치
 

갑자기 찾아온 독감의 습격으로 지난주 내내 아들 입원.
딸도 많이 아프고.
천천히 주셔도 된다지만 넘 늦어서
원래 드리기로 한거보다 더 꾹꾹 마음을 담았어요.
진심 감사해요.
오늘 보냈는데 택배아저씨가 가버려서 낼출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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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0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6-03-29 07:52   좋아요 0 | URL
네. 토요일 퇴원했는데 음식을 거부해서 걱정이에여

2016-03-31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6-04-09 10:01   좋아요 0 | URL
핸폰으로 댓글 안았었는데 안 달렸나봐요
청은 모두 냉장보관하셔야 해요.
사과청은 조금 천천히 드시는게 더 좋을 거예요
늘 감사합니다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 삶.사람.사물을 대하는 김정희의 지혜
설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무엇이 옳은지도 모르겠고 무엇이 그른지도 모르겠다. 이 길이 과연 길이기는 한 것인가?

-추사의 마지막 편지 80p

입원은 나 혼자 조용히 내가 하고 싶었다.
수액도 내가 맞고 싶었다.
블꺼진 병실.
열 펄펄나는 아들 옆에 쪼그린듯 누워 잠 못든채 서성인다.




틈나는 시간에 만든 꽃사과청.
참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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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3-23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희가 많이 컸네요.
하늘바람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크는 과정이려니 하고 힘내세요.^^
아이들 얼른 낫길를 바랄게요.

하늘바람 2016-03-23 05:06   좋아요 0 | URL
네 아프면서 크지요.
감사해요

2016-03-23 0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6-03-23 21:33   좋아요 0 | URL
에공 마음이 무거우시긴요. 청은 만들었지만 병원이라 보낼 수가 없네요
 

딸의 컹컹 기침 소리.
죽 한술 못 넘기고 밤새 잠도 못 자는구나.
아들도 오늘은 39도.
누나가 아프니 같이 아프고.
이러니 엄마가 한숨잠인들 자겠니.
독감으로 아파도 걱정으로 밤을 새는데
물속에 갇혀 발 동동 구르고 굴러도 못나온다 해봐라.
이년 아니라 이백년이 흘러도
어찌 살겠니.
어찌 잊겠니.
자다가도 물속에서 살려달라 부를 거 같아서.
잘수가 있겠니.
그럼에도 그만 좀 하라는 사람들. 종북이 어쩌는 사람들
이 있으니 참으로 용서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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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6-03-22 0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건 `좋아요`가 아니라 `힘내요`에요ㅜㅜ

꿈꾸는섬 2016-03-22 07: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에 감기가 더 잘 걸리더라구요. 태은이랑 동희 잘 이겨내길 빌어요.

오거서 2016-03-22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두 아이가 동시에 아프면 엄마는 두 배 이상 힘들죠.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빌어요. 저도 힘내시라는 ˝좋아요˝를 남겨요~
옛날처럼 자식이 많지도 않고 한둘인 자식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것이 요즘 얼마나 힘든가요. 마음 자락 한 켠이라도 맞들지는 못할 망정 그럼에도 ˝그만 좀 하라˝는 사람들은 딴나라 사람이다 싶어요. 못된 마음씀씀이로 계속 산다면 언젠가는 벌 받게 되겠지요.

hnine 2016-03-23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도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에 데려갔더니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면서 감기약 이틀 먹어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독감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독감인 것이 확인되면 약의 종류를 바꿔야 하니까요.
두 아이가 같이 아프니 엄마 맘과 몸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힘내세요.

하늘바람 2016-03-23 05:09   좋아요 0 | URL
나인님 감기가 오니 의지력도 팍

수퍼남매맘 2016-03-22 1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온가족이 독감에 걸렸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더라고요. 힘 내세요.

하늘바람 2016-03-23 01:59   좋아요 0 | URL
네. 빨리 물러갔음해요
 

감기몸살이 얼마나 심한지
좋아하는 커피도 끓었다.
그럼에도 토요일엔 힘내보려하는데
딸이 독감이다.
열이 높아서 학교도 못갈듯하다.
3월은 감기 침공의 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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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클라라 2016-03-2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ㅠ 감기침공 ㅠ 언능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ㅠㅠ

하늘바람 2016-03-23 05:08   좋아요 0 | URL
네 해피쿨라라님 감기침공 받지 미셔요

무해한모리군 2016-03-21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감기가 그리 독하답니다. 어서 좋아지셔야할텐데. 아이들 돌보시느라 푹 쉬시를 못해 더 그러실거 같아요... 그래도 날이 따뜻해져서 다행입니다.

하늘바람 2016-03-23 05:07   좋아요 0 | URL
독감에 걸리고 나니 예방주사 안 맞힌게 후회됩니다

cyrus 2016-03-21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있으면 날씨가 포근해질 겁니다. 그때까지 감기가 완쾌되길 바랍니다.

하늘바람 2016-03-23 05:07   좋아요 0 | URL
애들이 아프니 제가 언지 아팠나 싶어요.

사과나비🍎 2016-03-2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감기 몸살이신가 봐요. 어서 나으시길 바랄게요. 따님도 아프시다니, 걱정이 크시겠어요...

서니데이 2016-03-2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하늘바람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하늘바람 2016-03-23 05:06   좋아요 0 | URL
네 서니데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