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을 일주일남기고 복이를 만나러 갔다.

담주 화요일이 예정일이니 지금 태어나도 아무 문제 없다는 선생님

그런데 우리 복이 이제 겨우 2.8kg

제발 3kg은 되라는 내 마음과는 달리 일주일에 정확히 200g만 자란 듯.

이제는 아기가 커져서 아기 얼굴도 알아보기 힘들다.

아기도 작은데 왜그렇게 몸이 무겁고 못 움직이냐는 선생님

오늘 아침에는 가진통이 심해서 금세라도 병원에 갈 줄 알았는데 아닌가?

얼마나 아파야 병원에 가는 걸까?

운동을 많이 하려는데 몸도 무겁고 지치고 졸립기만 하다.

차라리 아주 정확히 예정일에 나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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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7-01-0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 아이는 몸무게가 2.8kg에서 3.5kg까지 나가더군요. 그런데, 며칠 사이에 자라는 경우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아는 사람은 예정일 10일전에는 3kg가 안되더니 낳고 나니까 4kg가 넘더라구요. 아이는 낳아봐야 알아요. 마음 편하게 하시고 기다리세요. 화이팅!

세실 2007-01-0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이는 낳아봐야 아니 넘 걱정하지 마세요. 막달엔 하루가 다르게 몸무게가 쑥쑥 늘어난답니다. 규환이는 3.9킬로그램. 흐~~추워서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걷기 하셔야 순산하세요. 물론 삼겹살도 많이 드세용~~~

hnine 2007-01-03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걱정하며 기다리시지 말고 복이를 만나는 감격스러움만 생각하세요. 궁금하시지요? 어떤 천사가 탄생할것인지... ^ ^

해적오리 2007-01-0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 남으셨군요... 저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반딧불,, 2007-01-03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얼굴이 작은 아이들은 더 크게 나옵니다.
얼굴크기를 기준으로 재는거라서요. 그나저나 순산 하셔요^^

짱꿀라 2007-01-0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기다려지는 순간~~~~ 일주일 후에는 사랑스러운 복이가 드디어 세상을 보게 되겠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꼭 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복이야, 아프지 말고 잘 나오렴. 세상에 나오면 사랑스러운 엄마와 아빠를 볼 수 있단다. - 복이에게 하는 말)

마노아 2007-01-04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머지 않았군요. 복이가 건강히 나와서 엄마를 더 기쁘게 해줄 거예요. 체중도 그 사이 더 늘거구요. 복이도, 하늘바람님도 화이팅!!!

antitheme 2007-01-04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복이 만나는 날이 얼마남지 않으셨군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뽀송이 2007-01-06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떨지 말구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요!!
복이가 태어나 가장 먼저 눈 마주칠...
이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눈을 가진 엄마의 모습 간직하셔요~^^
아가를 낳을 때의 고통은 아주 잠시...
그 뒤에 오는 기쁨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답니다!!!
하늘바람님~~^^
힘~~~~내~~~~요^^

하늘바람 2007-01-07 0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네 뽀송이님
가장 따스한 눈^^ 깜빡깜빡^^;
 

갑자기 배가 아픈데 아기가 살을 꼬집는 것같다.

잡아채는 느낌도 들고 꽉 꼬집는 것같기도 하고

요즘은 가진통이 가끔 느껴져서 때떄로 불안과 기대가 반반으로 찾아온다.

수시로 배도 고프고

수시로 우울해지다가

수시로 마음을 다스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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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7-01-0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런. 몸도 안 좋으신데 제 서재에 새해인사 남겨 주신거였군요.
어서 빨리 예쁜 아기 순산하시고 몸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엔 예쁜 아기와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

날개 2007-01-01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진통? 얼마 안남았으니 가능성이 있네요..
찬찬히 살피시길~

전호인 2007-01-0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올해 예쁜아기와 함께 하실

님의 행복한 모습이 사뭇 기다려 집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하늘바람 2007-01-02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반가워요.
몸이 안좋기는요. 그냥 그렇지요 원래 막달엔 다 그런거겠지요
날개님 가진통이 오면 기뻐해야한대요
전호인님 저도 제 모습이 궁금합니다
 

지난 금요일 보라매병원에서 하는 제대혈 기증을 신청했다

원래 제대혈을 하려고 망설이다가 비용도 비싸고 효과면에서도 그다지 신뢰가 안가고 해서

참다가 기증을 신청한것

문제는 내가 알고 있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기증한 사람이 제대혈을 사용할 경우 6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그건 오보였단다

다만 앞으로 차후에 기증자에게 주는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좋은 일도 할겸 혹시 모를 일에 적어도 빨리 제대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함께

잘한 일인지 아직 잘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한 것보다는 낫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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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1-01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제 복이가 세상밖으로 나올 날이 점점 다가오는군요^^
복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자랐으면 좋겠어요^^
하늘바람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늘바람 2007-01-01 0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거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모1 2007-01-02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하셨다 생각해요. 기증이란 것 쉽지 않으셨을테니까요.
 

겨울철 산후조리

여자들에게 있어 산후 몸조리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겨울철은 특히 찬바람에 주의하여 관절염이나 전신이 아픈 증상인 산후풍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겨울철 산모는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찬바람에 주의해야 한다. 퇴원시 옷은 보온이 잘되는 것으로 입도록 하고 장갑과 머플러 등을 꼭 착용하도록 한다
산모가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집을 따뜻하게 해두어야 한다.

- 겨울은 난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내의 온도는 높고, 습도는 낮아져 건조해지므로 감기에 걸리기 쉽다. 산모의 겨울철 실내 온도는 24℃, 습도는 60~65% 가 적정하며, 습도 조절을 위해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방안에 널어 두어도 된다. 가습기는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하여 매일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한다.
예전 우리 어머니들은 겨울철에 기저귀를 방안에 널어 말렸는데 이는 습도 조절의 좋은 예이기도 하다. 이외에 환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시키되 실내외 온도차가 크므로 산모와 아기가 다른 방으로 옮겨가거나 이불을 푹 뒤집어 쓴 상태에서 하도록 한다.

- 어느 계절이나 오로가 분비되는 동안은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좌욕은 반드시 팔팔 끓여 미지근하게 식힌 물로 해야 하고 좌욕을 한 뒤에는 헤어드라이어의 온열로 충분히 말리도록 한다

- 일정한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옷을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체온의 변화에 따라 옷을 조절해 입는 것이 좋으며 내복과 양말은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사람의 체온은 상체보다 하체가 더 낮으므로 윗도리보다는 아랫도리를 따뜻하게 입는 것이 체온 유지에 좋다.

- 샤워는 산후 2~3일 후에는 할 수 있는데 샤워 전 욕실에 더운물을 받아 욕실의 온도를 높인 상태에서 샤워를 하도록 하고 욕실 안팎의 온도차가 있으므로 욕실 안에서 몸의 물기를 깨끗하게 닦은 후 옷을 모두 입고 밖으로 나오도록 한다. 샤워후 피곤함을 느끼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 출산 후 위장과 치아의 기능이 약해지므로 차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과일도 냉장고에서 꺼낸 즉시 먹지 말고 실온에 두어 찬기가 가신 뒤 먹도록 한다. 갈증에는 결명자차나 보리차를 끓여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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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에 대비해 다음을 준비해 두세요
1. 입원 수속할 때 준비물
  + 의료보험증, 산모수첩, 진찰권, 도장, 필기도구, 약간의 현찰
    출산 예정일이 며칠 남아있다 해도 하혈을 하거나 양수가 터지는 등의 긴급상황이 생길 수
    있어 입원 수속용품은 갑자기 필요하게 될 수 있다. 외출할 때도 큰 손 지갑에 챙겨두면 갑자
    기 진통이 느껴졌을 때 당황하지 않게 된다. 임신기간 중 계속 다니던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된다면 산모수첩은 필요 없다.
2. 병원생활에 필요한 준비물
자연분만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기간이 2박3일 정도밖에 안 된다. 산모용 패드, 환자복, 타월, 물 컵, 물통, 비누, 칫솔, 치약, 화장지 정도는 병원에서 주기 때문에 자연분만은 산모를 위한 준비물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제왕절개는 5박에서 6박 정도로 입원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같은 품목을 좀더 많이 준비한다. 가방에 항목별로 챙겨 두었다가 입원을 하게 되면 남편에게 가져오게 한다.
  + 보온용 내의, 목이 긴 양말
    동계절기가 아니더라도 출산 후에는 오한을 많이 느낀다. 병원에서 지급되는 입원복 안에
    내의를 입고 목이 긴 양말을 신으면 오한이나 찬바람이 몸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출산 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3-4벌 이상은 준비한다.
  + 카디건
    몸을 추스리게 되어 병원 복도를 오가거나 수술 후의 처치를 받으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하다.
    여름이라도 입원복 위에 걸쳐 입어 보온력을 좋게 한다.
  + 산모용 패드
    병원에서 주긴 하지만 부족할 수 있다. 또 퇴원 할 때를 대비해 20개들이 1통 정도 준비를
    한다.
  + 수유 브라나 수유 패드
    몸을 추스리게 되어 병원 복도를 오가거나 수술 후의 처치를 받으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하다.
    여름이라도 입원복 위에 걸쳐 입어 보온력을 좋게 한다.
  + 유축기
    병원에 유축기가 있긴 하지만 소량이어서 필요한 때에 차례가 돌아오기 어렵다.
    유축기를 준비해 가면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이유로 모유 수유를 못할 경우 젖을 짜낼 수
    있고 어떤 이유로 신생아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할 경우 유축기로 짜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일 수 있어서 편리하다.
  + 팬티
    수술 후 소변 줄을 빼고 나면 바로 입는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절개 라인이 팬티라인이므로
    배 위까지 덮이는 넉넉한 팬티를 준비하지 않으면 라인이 스쳐 아프다. 사이즈가 넉넉한 아줌
    마 팬티를 기본으로 3~5장정도 준비한다.
  + 물 티슈나 가제 손수건
    출산 후 1~2일은 세수대신 물 티슈로 간단히 얼굴을 닦아 내거나 거즈에 물을 적셔 닦아내기
    위해 필요.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복부에 발랐던 소독약이나 오로를 닦아내기 위해서도 필요
    하다.
  + 기초화장품
    간단한 세면 후 바를 스킨, 로션정도의 기초화장품은 챙겨간다.
  + 수건
    병원에 따라서는 수건이 지급되지 않는다. 지급되더라도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1개 가지고는
    모자랄 수 있다. 2장정도 준비한다.
  + 카메라
    아기와 함께 또는 병원에 온 축하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두면 두고두고 기념이 된다.
  + 복대
    출산 후 늘어난 허리, 배 등의 부위를 조여주기 위해 필요하다. 병원에서 지급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성능이 썩 좋지 못해 금방 늘어난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1개정도 준비해 두면 좋다.
  + 머리띠
    한동안 머리를 감지 못하게 되어 지저분해 보이는 머리를 그나마 라도 차분히 보이기 위해서
    필요하다.
  + 공중전화 카드나 핸드폰
    아기의 출산을 알리는 기쁨의 전화를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알릴 때 필요하다.
  + 다용도 칼
    친척들이 사온 과일을 깎거나 통조림통을 딸 때 유용하게 쓰인다.
  + 가습기
    수술 후 첫날은 열이 오를 수 있다. 이때 산모에게 가습기를 틀어주면 열이 오르는 것을 방지
    하고 피부나 목 부분의 건조를 막는다.
  + 보온병
    따뜻한 보리차를 담아두면 목이 마를 때마다 탕제실로 물을 담으러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 얇은 담요
    산모의 보호자를 위해 필요한 품목. 보호자용 침대에서 잠깐 눈을 붙일 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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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2-2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준비물이 많네요.. 미리 다 챙기셨나요?^^

클리오 2006-12-24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넘 많이 준비해가면 퇴원하실 때 아기까지 안고 힘듭니다. ^^

하늘바람 2006-12-25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겠네요 클리오님 그 생각을 못했어요

하늘바람 2006-12-2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아직 다 못챙겼어요 더디고 느리네요 게을러서요

마태우스 2006-12-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님이 이런 준비물을 챙기셔야 할 때가 온 것이군요... 와 세월 빠르다..

하늘바람 2006-12-26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정말 빠른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