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조산부로 근무하던 국립병원을 퇴직하고, 모유육아 컨설턴트를 개업한지 25년이 되었다. 그동안 약 1만 수천 명의 어머니에게 모유수유 지도를 해왔는데, 어머니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모유 부족’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젖을 짜보면 모유량은 충분한데, 어머니들은 모유 부족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왜 엄마들이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내가 있는 진료소를 찾는 산모의 31.7%가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실제로 모유 분비량을 보면 그 중 80%는 충분한 모유가 나온다.
옆에 보이는 표는 왜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를 나타낸 것이다. 표에서와 같은 반응을 아기들이 보이는 이유를 오케타니식(桶谷式)에서는 "젖이 맛이 없어서 못 먹겠어요."라고 아기가 호소하고 있다고 본다.
오케타니식에서는 젖의 유질을 자세하게 관찰하여 다섯 단계로 나누고 있다.
■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① 아기가 우는데 젖을 먹이려 하면 먹 지를 않는다.
② 젖을 물리면 금방 뱉어 낸다.
③ 젖을 문 채 웅웅거리고 잡아당긴다.
④ 몸을 뒤틀고 발을 버둥거린다.
⑤ 잠든 채 입을 벌리지 않는다.
⑥ 젖을 깨물거나 잡아당긴다.
⑦ 젖을 문 채 잔다.
⑧ 자리에 눕히면 금방 운다.
■ 유질평가(오케타니식)
단계 유질의 색 혼탁정도 점조성
1단계 아주 좋다 푸른 끼를 띈 흰색 산뜻한 맛 중탕한 것 같은 상태
맑다
2단계 좋다 약간의 크림색을 띈 흰색 달다 녹말을 녹였을 때
위에 뜨는 부분의 상태
약간의 끈적임이 있다
3단계 보통 쌀뜨물의 색 단맛이 강하다 쌀뜨물 색
끈적임이 있다
4단계 나쁘다 오렌지색 귤 주스의 색깔 짠 맛 녹말을 녹였을 때 밑에
가라 않은 부분의 농도
걸쭉하다
5단계 아주 나쁘다 노란색과 초록색과 검은색을
섞어 놓은 듯한 색
신맛과 떫은맛 고름과 같은 농도 고름과 같은 상태
1단계가 가장 좋은데, 색은 푸른 끼를 띤 투명한 흰색으로 어른이 먹어보아도 산뜻한 단맛이 나고 혼탁 정도도 중탕을 한 것 같이 끈적거림이 없다. 아기는 이런 젖을 아주 좋아하여 쭉쭉 잘 빨아1~5단계의 유질의 색 먹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진료소를 찾는 엄마들을 관찰해보면 80% 정도가 처음에는 4단계에 가까운 노란색의 끈적끈적한 젖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아기들은 이런 젖은 울면서 먹지 않거나 젖을 물리면 금방 뱉어내고 울어버린다. 또는 낑낑거리고 젖을 물어 당기거나 금방 잠들어버리고, 젖을 빨지 않거나 몸을 뒤틀면서 발버둥을 친다. 온몸으로 ‘젖이 맛이 없어요, 도와줘요’ 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유질이 나쁠 때의 어머니의 증상그리고 대부분의 의료관계자나 육아관련 책에는 「이런 반응은 모유가 부족해서이므로 분유를 먹여라.」고 지도하고 있어 어머니들은 그 지도에 따라 분유를 먹이게 된다.
■ 유질이 나쁠 때 어머니의 반응
① 가슴이 땅기는 느낌이 든다.
② 멍울이 있다. (유선염)
③ 젖이 새어 나온다.
④ 균일하지 않고 어떤 한 곳에서 맛이 나온다.
⑤ 유두가 딱딱하다.
⑥ 초조하다.
⑦ 어깨결림, 두통, 요통, 전신이 기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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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뽀송이 > [퍼온글] 부모들이 알아야할 칭찬 vs 꾸지람의 기술

부모들이 꼭 기억해둬야 할 칭찬의 기술 vs 꾸지람의 기술


잘했을 때 칭찬하고 잘못했을 때 꾸중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는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효과적일까, 부모들은 늘 고민스럽기만 하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칭찬 기술과 꾸지람의 노하우를 모아 소개한다. 아이들 키우는 데에는 마음과 정성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때로는 기술이 더 요구될 때가 있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꾸중은 일관성 있게 하라’

똑같은 칭찬이라도 언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일정한 기술 없이 부모의 감정에 따라 행해지는 칭찬과 꾸중은 자칫 잘못하면 아이 인생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부모가 칭찬과 꾸중의 적절한 타이밍과 방법을 알아야, 아이들에게 올바른 습관과 행동을 길러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잘했을 때 무조건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일이나, 실수할 때 부모의 화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아이는 혼돈을 겪게 된다. 적절한 칭찬과 꾸중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려서부터 사회에 통용되는 규칙에 적응하게 하고, 상황에 맞게 자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장 좋은 칭찬의 방법은 구체적으로 말할 것, 결과보다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칭찬보다 더 어려운 게 제대로 꾸중을 하는 일이다. 실제로 자녀를 키우다 보면 칭찬할 일보다는 꾸중할 일이 더 많다. 하지만 꾸중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아이 교육에 좋으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꾸중하기 전에 반드시 꾸중하려는 행동에 대해 여러 번 반복해 가르쳐야 한다. 꾸중할 때 역시 잘못된 실수를 지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올바른 행동까지 제안할 수 있는 부모의 현명함이 필요하다.


칭찬의기술 

1_똑같은 일을 반복해서 칭찬하지 않는다
아이가 착한 일을 했을 때 당연히 칭찬을 해야 하지만 같은 일을 계속한다고 그때마다 칭찬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이는 효과 없는 칭찬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손님이 왔을 때 아이가 인사를 했다면 처음엔 칭찬해주되, 또다시 인사한다고 되풀이해서 칭찬할 필요는 없다.

2_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칭찬한다
노력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시험에 1등 했을 경우, 1등이라는 결과보다는 “지난 일주일 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구나. 노력하는 네가 참 자랑스럽다”라고 얘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_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때는 곧바로 칭찬하자
칭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은 더욱 중요하다. 무엇보다 아이가 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때 즉시 칭찬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효과도 크다. 한참 지난 후 부모의 기분이 좋아졌을 때 칭찬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뿐만 아니라, 아이는 칭찬을 부모가 기분 좋을 때만 받을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_‘하지 말라’는 말을 지켰을 때도 칭찬해준다
많은 부모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게 하나 있다. 부모들이 자신이 정할 일을 아이가 따라주었을 땐 칭찬을 잘해주지만, 하지 말라고 한 일을 안 했을 때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하지 말라’고 당부했을 경우, 아이의 행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때 즉시 칭찬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행동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다.

5_칭찬의 이유를 꼭 설명한다
칭찬을 할 때는 구체적인 이유를 얘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잘했다’는 말보다는 어떤 이유로 자신이 칭찬받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줘야 한다.

 

꾸지람의기술


1_ 화내기 전 아이의 생각을 먼저 들어본다
부모들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만 보고 곧바로 화를 내거나 꾸중을 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가 하는 말은 잘못된 일을 감추기 위한 변명이라고 생각하는 선입견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2_ 일관성을 유지한다
부모들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 중 하나가 자신의 기분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행동 때문에 혼란에 빠지거나 부모에 대한 신뢰감까지 잃게 된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기보다는 부모의 기분 상태를 살피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기분이 좋으니까 오늘만 봐준다’는 식의 말은 아이들 교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3_ 야단을 칠 때도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야단칠 때 부모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자꾸 말 안 들으면 너 미워할 거야”라는 게 있다. 이런 말에 아이는 큰 상처를 입고 슬픔을 겪는다. 야단칠 때라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적하고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는 것을 아이가 느끼도록 배려하며 혼내야 한다.

4_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야단만 친다고 아이의 습관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사실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

5_ 비교는 금물이다
부모들이 다 알고 있으면서도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이것이다. 형제간 비교나 친구들과의 비교는 아이에게 상처만 줄 뿐 꾸중의 효과가 전혀 없다는 걸 명심하자. 꾸중할 때뿐 아니라 매사에 비교하며 얘기하는 습관은 고치도록 한다.

여성조선
글_모은희 기자  사진_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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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유전이 아니다. 가족들이 충치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면, 유달리 치아가 약한 가족력 때문이 아니라 서로에게 감염된 것이다. 부모 등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신생아의 잇몸에 침투한 충치 원인균은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 이에 달라붙어 빠른 속도로 자라난다. 세균은 아이가 먹는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해 산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산이 이를 녹인다.

영유아들의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우선 입 속에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어른들과 입을 맞추는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피해야 한다. 젖병을 문 채 자는 습관을 없애고, 가능한 한 이유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젖니가 한 두 개씩 나기 시작하면 치과를 찾아가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일년에 두 세 차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젖니 아래에는 영구치가 이미 자라고 있기 때문에, 젖니가 심하게 상해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길 정도라면 앞으로 자라날 영구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이닦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어린이치과병원 이재천 원장은 “잇솔질을 할 수 없는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까지, 부모나 주변 어른들이 이를 닦아줘야 한다”고 충고한다. 물론 아이가 칫솔을 잡을 수 있을 때부터 스스로 이를 닦도록 해야 하지만, 이는 이닦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한 것일 뿐 실질적인 충치 예방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제대로 잇솔질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열 살 무렵 아이라도 손근육이 덜 발달되고 손놀림이 미숙하기 때문에 이를 구석구석 닦기 어렵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아이의 이를 닦아 줄 때는 아이를 부모의 무릎에 누인 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누워서 이를 닦으면 치약을 삼키기 쉽기 때문에, 삼켜도 되는 어린이용 치약을 쓰거나 치약 없이 맨 칫솔로 이를 닦아주면 된다. 어금니 안쪽까지 구석구석, 이를 하나하나 닦는다는 생각으로 잇솔질을 해주되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문지른다.


출처 : 2005. 10. 23 한겨레(http://www.hani.co.kr) / 이미경기자(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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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4-0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은 유아 때는 충치가 없었는데 이갈이를 하면서 충치가 생기더라고요. 이때부터가 진짜 철저하게 관리해야 되는데...

하늘바람 2007-04-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지 안생겨야하는데 걱정이에요
 
 전출처 : 울보 > 내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습관 들이기,

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습관 들이기

10살이 되기 전, 이것만은 꼭 고쳐주자!

텔레비전에 빠진 아이, 편식이 심한 아이, 정리정돈 할 줄 모르는 아이…. 하루에 열두 번도 더 긁는 아이들의 나쁜 습관은 엄마 아빠를 쉬이 지치게 한다. 하지만 어떻게 행동하고 가르치느냐에 따라 아이의 행동은 180도 바뀔 수 있다.

흙을 만지고 장난을 치며 놀이기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아이들. 흔히 볼 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장면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자세히 관찰해보면 또래 그룹 중에서도 빛나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다. 활동을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리더가 있게 마련인 것. 이런 아이들은 나이에 걸맞게 행동하고 친구들을 이끌며 친구의 실수를 덮어주는 아량까지 갖추고 있어 부모님을 흐뭇하게 만든다.

이런 아이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습관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 육아책도 많이 나와 있고, 방송에서도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책과 방송의 내용들이 현실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1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딪치며 생활해온 두 선생님이 딱딱한 이론 대신 사례를 중심으로 책을 펴냈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 ‘공동육아 즐거운어린이집’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선경, 유미영 선생님이 주인공이다. 아이들이 붙여준 소나무(진선경)와 색연필(유미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이 이름보다 익숙하다는 두 선생님은 “의사소통이 잘되면 아이의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나쁜 습관도 고쳐지고 좋은 습관도 잘 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기본 생활습관에 관련된 고민

1위_  텔레비전에 푹~ 빠졌어요

1. 집에 들어서자마자 TV앞으로 달려가는 아이, 만화영화의 시간표를 줄줄이 꿰고 있는 아이. 텔레비전은 ‘뜨거운 감자’와 같다. 너무 뜨거우면 입안이 다 데일 것이고, 너무 식다 보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아이와 시청 시간을 정한다. 하루에 1시간 정도 형편에 맞추면 된다. 일방적이기보다는 외교 협상을 하듯 아이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진지해야 아이도 약속을 잘 지킨다. 시청시간이 정해지면 어떤 프로그램을 볼지 협상한다. 하루 1시간, 만화영화 2편 정도가 현실성 있다.

다음에는 선택한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한다. 함께 보면서 프로그램 내용의 수준과 질을 같이 판단한다. 만약 적절치 못하다면 좋은 말로 권유함으로써 스스로 다른 작품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다. 협상이 끝나면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 줄어든 TV시청 시간만큼 아이가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책을 읽어주거나 놀이터에서 함께 노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때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2위_  밥을 제대로 안 먹어요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을 뿐 아니라 에너지의 많은 부분이 성장에 소비돼 하루 세끼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간식을 먹게 되는데, 간식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양만 준비한다. 찐 고구마 한두 개, 사과 1개, 우유 1컵 정도면 충분하다. 아이를 요리에 직접 참여시키면 음식에 대한 호감을 높일 수 있다. 아이에게 양념통을 집어달라고 하고 넣을지 말지를 결정하게도 한다. 여기서 꼭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우리 아들(딸)이 엄마를 도와줘서 엄마가 더 쉽게 음식을 만들었네, 고마워” 하는 식의 칭찬이다. 칭찬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임과 동시에 또 도움을 주게끔 만드는 동기유발의 방법이다. 식판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가 꺼리는 반찬을 처음에는 한두 개만 담다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양을 늘리는 방법이다.

3위_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요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보자. 밤 9시가 되면 온가족이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눕는 식이다. 시간은 각 가정의 사정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잠자기 전 차분한 동화책을 읽어주어도 좋다. 코믹한 책은 정서적으로 흥분이 되어 좋지 않다. 글자를 짚어가며 읽는 것도 삼간다. 그보다는 이야기 중심으로 읽어주면서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졸음이 오는 게 느껴지면 “그럼 우리 ○○(주인공 이름)를 꿈속에서 만나자” 하고 말해주면 눈을 꼭 감을 것이다. 잠잘 때만 입는 잠옷을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음에 드는 잠옷을 사주면 잠옷이 입고 싶어서라도 잠잘 준비를 하게 된다.

4위_  손가락을 자주 빨아요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물건에 집착하기, 머리카락 꼬기 등과 더불어 유아기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먼저 문제가 될 수 있는 아이의 주변 환경을 잘 바라보자. 가족 구성원의 친밀도, 가족의 생활습관이 안정되고 규칙적인가,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마음으로 들어주는가, 유치원 생활은 원만한가 등을 체크하고 원인을 먼저 해소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손가락을 빨았을 때 몸에 안 좋은 영향이 있다는 것을 질문으로 알게 해줌으로써 예견되는 상황을 미리 이야기해준다. 물론 이런 방법으로 나아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체할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손가락을 빼서 장난감을 쥐여줄 수도 있고, 잠잘 때 빤다면 가만히 손을 잡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도 있다. 눈짓과 미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무의식중에 손가락을 빨면 “○○야” 하고 부드럽게 불러주고 아이와 눈을 마주쳤을 때 눈짓을 해주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을 빨았다는 것을 알고 손을 입에서 떼게 된다. 눈짓이 일종의 약속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5위_  잠투정이 너무 심해요

아이의 경우 어른과 달리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저녁식사 후 간접조명으로 바꾼다든지, 놀이를 하더라도 오목, 장기 같은 앉아서 하는 놀이가 좋다. 화장실 다녀오기, 물 마시기 등도 미리미리 할 수 있게 도와주자. 엄마가 짜증을 내면 불안감이 심해져 잠을 더 이루지 못한다. 그런데도 이것저것 해달라는 요구가 많을 때는 한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우선 한두 개 정도를 흔쾌히 들어준다. 단 다음번엔 안 된다는 단서를 명확히 달아야 한다. 계속 요구할 때는 다소 엄하게 해도 좋다. 단호한 태도란 화를 내거나 강압적인 말투를 쓰는 것이 아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권위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때 두 손을 지그시 잡는 것도 아이가 부모의 말을 귀 기울여 듣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출처 : 내아이교육의챔피언,씽크맘  |  글쓴이 : 운영자 해피씽크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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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에 해로운 음식

콩, 양배추, 브로컬리, 순무 - 가스유발, 과민반응

참외,복숭아,살구,자두, 감귤류 - 설사, 복통유발

마늘,생강,고춧가루,향신료- 모유의 강한맛과 향때문에 수유거부

커피,홍차,콜라,초코렛,코코아,아이스크림-아기가 잠을 안자고 보챌수있음

알코올,담배 - 아기의 정신운동 발달 저해

우유및 유제품, 달걀 -우유 알레르기 있는 경우 삼가

인삼,식혜, 꿀, 단음식등- 유선자극 호르몬 분비억제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

곰국, 가물치, 잉어, 미역국, 토란국, 감자국-칼슘과 철분 풍부

호두, 깨, 땅콩, 잣 -불포화 지방산 풍부

녹황색채소, 제철과일 - 비타민 풍부, 변비예방

다시마, 미역, 해조류 - 모유분비 촉진

정어리, 고등어, 참치 -저지방, 고단백

오렌지쥬스, 생수, 우유 - 수분공급에 도움

호박, 시금치, 청경채, 버섯- 철분의 흡수를 도움

 

수유기간에 좋은 음식으로 이외에도 신선한 과일, 야채, 삶은 고구마 또는 감자,

삶은 계란, 바나나, 치즈, 우유, 요구르트, 통밀빵, 생선, 시금치, 멸치, 호박등등이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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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2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3-2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유를 먹이면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일일이 골라내느니 그냥 마음 편히 지내자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기와 행복한 나날되세요.

클리오 2007-03-2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1년에 가까워지는 모유수유기간 동안 음식 가릴려면 전 못살 것 같아서요, 그냥 다~ 먹어요.. 심지어 한번은 와인도 크게 두 잔이나 먹고, 좀 미안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일주일에 한번씩은 신랑이랑 한잔씩 해요. ^^ 애도 문제지만 나도 살아야죠.. ㅋㅋ

2007-03-22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3-22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렇군요.^^
자상한 엄마의 예쁜 마음 존경합니다.^^*
먹는 거 조절하기 정말 어렵지요? 헤헤^^;;

홍수맘 2007-03-22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전 그냥 막 먹은 듯 해요. 그래서 수가 아토피? ㅎㅎㅎ 정신적 스트레스도 모유수유에는 안 좋다고 하니 뭐든지 적당히는 괜찮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