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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아,

이모가 사진 한 장을 찾아냈단다.
이모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태은이는 어떤 느낌으로 볼까, 궁금하네? ^^

작년겨울이던가...?
밤사이에 이렇게 눈이 소리없이 쌓여있는데 그 속에서 이렇게 빨갛고 이쁜 장미가 꿋꿋이 꽃을 피우고 있는거야. 정말 아름답지 않니?

아름다움이라는 건, 강한 의지와 자신의 참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모는 그렇게 생각한단다.
그리고 태은이가 그렇게 아름답게 자랐으면 좋겠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태은아,
물론.. 태은이 존재 자체만으로도 태은이는 아름답다는 말, 안해도 알겠지?
늘 맑게 웃음짓는 태은이가 되기를 기도하며 치카이모가 엽서 한 장 띄운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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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3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10-2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은 태은이에게 정말 근사한 평생의 선물을 만들고 계시네요..


하늘바람 2007-10-24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넘 이쁜 사진이에요. 감사해요 님
배꽃님 ^^

세실 2007-10-2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겨울 한가운데 에서도 장미가 피어나는군요~~ 멋진 사진에 멋진 글입니다.
 

태은아, 안녕?

잘 지내고 있니? 태은이엄마가 복이라는 태명을 지어주고 임신기간 동안 많이 행복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키울 수 있을까 불안해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 사진을 통해 보니 매우 기쁘구나. 배넷저고리 입고 고개도 못가누는 모습에서 지금의 너를 보고있으면 정말 아기들은 빨리 자란다..싶어. 머지 않아 뛰어다니는 너의 모습을 보겠다..그치? ^^

너의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말갛고 통통한 볼살이 너무 이뻐서 가까이 있다면 콕콕 찔러보고 싶구나. 너한테는 귀찮은 일일테지?? 그만큼 너의 볼살이 부럽다는 의미야. 후후...

너의 앞날이 항상 행복하길 그리고 건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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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24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모1님 감사해요
 

사랑스러운 태은아,

엄마가 너를 가졌을 때 얼마나 마음 졸이며 기다렸는지,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 얼마나 기뻐했는지 알고 있니?

엄마가 너를 돌보며 때로는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고, 속상할 때도 있지만

매일 매일 너를 바라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하고 있으시단다.

엄마는 하늘처럼, 바람처럼 그렇게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를 지켜주실거야.

엄마, 아빠, 주위 가족들 모두가 네가 하루 하루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고,

많은 분들이 네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해주고 있단다.

모쪼록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라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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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2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감사드려요, 아영엄마님 태은이가 참 좋아할 것같아요,
저도 태은이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한몫했으면 해요.
 

네 고운 눈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운 빛.

네 고운 코로 맡는 향기롭고 풍요로운 냄새.

네 고운 입으로 활짝 웃을 수 있는 기쁨.

네 고운 귀로 듣는 더욱 고운 세상의 소리.

........그것들을 위해 지금..네 엄마가 얼마나 노력하는지..힘든지...혹시 아느냐?

그리고...태은이가 얼마나 크게 엄마에게 사랑이 되고 힘이 되고..또 행복이 되는지.....도~ ^^

지금 네 엄마를 엄마로 맞은 그 커다란 축복을... 아마, 태은이가 자라면  알게되겠지.

따식~ 넌 복받은거라니까...^^

항상 건강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이쁘게..자라려무나.

그래, 시집 잘가서 잘먹고 잘 살아야한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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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2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커서도 태은이가 그것을 느끼게 되면 좋겠다. 그렇게 내가 태은이에게 잘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태은아!

태은이가 어느덧 이세상에 나온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처음에 아줌마가 태은이 엄마를 만난것은 이곳 책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란다
그곳에서 태은이 엄마를 처음만났어요

태은이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태은이 엄마가 아가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그러다가 태은이를 임신한것을 알았을때

태은이 엄마가 얼마나 행복한지

태은이를 기다리면서 엄마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햇는지

아줌마는 다 보았단다 글로,,

그리고 태은이가 태어나고 태은이가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엄마는 우리들에게 보여주셨어

처음에는 가만히 누워만 있던 태은이가 옹알이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고

와 정말 신기하지

아줌마에게도 태은이보다 조금은 큰 언니가 있단다

그 언니를 키우면서 맛본 행복을 지금 태은이 엄마도 태은이를 키우면서 맛보고 계신단다

그 기분은 아마 태은이가 이만큼 자라서 엄마가 되어야 알꺼야

태은아

언제나 행복한 모습으로 언제나 밝은 마음으로 언제나 좋은 일만 태은이에게 있기를 바랄게
이세상이 조금은 험하고 거친 세상인데

그속에서도 여러사람의 사랑의 힘을 바탕으로 잘 견디어 내리라 믿는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태은이를 걱정하고 염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것을 잊으면 안되요

아셨지요

태은아 건강해라,

태은아

사랑한다,,,

행복해라ㅡ

                                 알라딘의 울보아줌마가 태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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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2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감사해요. 태은이도 류처럼 착하고 밝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울보 2007-10-22 11:03   좋아요 0 | URL
분명히 하늘바람님은 잘 하실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