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놀이 - 자석칠판책
아이즐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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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숫자 놀이를 아주 오랫동안 재미나게 쓰고 여전히 책도 잘 보아서 주문한 책인데 좋은 부분도 있고 실망 스러운 부분도 있다. 

이 책의 수준을 보면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 딱인 상태. 

태은이는 지금 영어 대소문자는 다 떼고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단어를 소리내어 말할 정도인데 이 영어놀이책에 나오는 자석 알파벳은 소문자 뿐, 그러니 이 책을 보려면 기본적으로 소문자를 알아야 활용도가 높아진다. 

대문자가 없다는 건 좀 아쉽다. 

그리고 분필 

처음 배달되어 왔을때 부러져서 엄청 속상해서 다시 반품했는데 다시 또 부러져서 왔다.  분필만이라도 에어백 포장을 했다면 부러지지 않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반품이 문제가 아니라 제때 빨리 제대로 된 상품이 오는게 중요하다.



결국 분필만 재 요청해 놓은 상태 

이 책의 특성이 분필책이니 부러지면 정말 치명적이다. 

그렇다고 이 분필을 다시 살 수도 없고 이런 분필은 아이들이 잃어버릴 수도 있고 부러질 수도 있으니 두개정도는 넣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수박 겉핥기식 상품끼워팔기 작전이 아니라면 좀더 정성을 보이는 것이 엄마를 감동 시킨다. 

어찌 되었던 아이는 신이나서 이 책을 좋아라 한다 









이 책의 아쉬운 오로지 엄마의 소관일뿐 아이는 신이 난다. 

소리내어 알파벳을 말하며 저안에 넣다 뺏다 칠판에 붙였다하고 책을 보며 단어를 말하고 좋아라 한다. 한참 영어에 재미를 붙이거나 흥미를 갖게 된 아이에게는 아주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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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2-2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태은이가 좋아하네요...

하늘바람 2009-02-23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놀잇감이 더 늘었지요

행복희망꿈 2009-02-24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열심히 하는 태은이네요.
귀여운 태은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
 
불끈불끈 용기가 솟아나는 빨강 색깔정서그림책 2
배정인 지음, 박지애 그림, 김성자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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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냉정하게 말하면 뭐 파랑새 찾기 같은 스타일. 열심히 찾아다니며 게다가 자신에게 아주 소중한것을 베풀고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자기에게 파랑새가~ 

하지만 그저 그런 이야기라고말하기에는 이 그림책은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 그리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몸이 약해 항상 다른 아이들이 노는 걸 지켜보기만 했던 아이. 

나도 어릴적에 그런 기억이 있다. 나는 몸이 약해 서 그런건 아니었지만 엄마가 나가노는 걸 잘 허락해 주지 않으셔서 늘 창문에 붙어서서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을 지켜보았었다. 

소녀는 자기도 친구를 놀고 싶고 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 빨강 빛을 모으기 시작한다. 

먼저 무지개의 빨강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빨강을 모은다. 

작은 병에 빨강빛을 채워 요정을 찾아가는 아이. 

아이는 병에 담긴 빨강 빛으로 요정의 반지를 루비로 만들어 주고 

사과가 익지않아 걱정하는 농부에게도 빨간 사과를 만들어준다.

아이가 농부를 만나는 장면은 붉은 언덕위에서 농부와 아이가 만나는 모습인데 참 아름답고 액자에 걸어두고 프다. 

그다음은 표범을 만난 아이. 아이는 조금 남은 빨강 빛을 기꺼이 추위에 떠는 표점을 위해 불을 피워준다. 

드디어 자신의 볼을 발갛게 해줄 요정을 만난 아이. 

요정은 아이에게 빨강이 부족하다고 한다. 

눈물 흘리는 아이, 

하지만 아이에게 더이상 일부러 볼을 빨갛게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베푸는 동안 이미 아이에게 용기가 생기고 볼은 빨개져 있으니. 

아이가 그냥 가만히 집에서 창밖만 내다 보았다면 어땠을까 여전히 창백한 아이로 남아있을 것이다. 

이이야기에 나 역시 이제 일어서 뭐든 새로운 시작을 하고픈 마음이 생긴다. 

용기를 심어주는 그림책이 확실히 맞는듯하다. 

이 색깔 정서 그림책은 맨 뒤 색에 대한 해석이 나오는데 나는 이 부분이 참 좋다.  

빨강은 생기를 주어서 몸과 마음이 씩씩해지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빨강을 본다거나 빨간색을 띠는 음식을 먹고 마셔도 건강에 좋다고 한다. 

빨간 딸기 빨간 토마토가 먹고 싶어진다.

 집안 을 둘러보니 빨간 색이 별로 없다. 

요즘 우리 집 세 식구 감기로 골골한데 빨간색 치료좀 해야겠다.

하지만 표지는 좀 아쉽다. 음 900만배 정도. 표지만 보았을때는 그저 그런 그림에 그저 그런 뻔한 내용일것같아 실망스러운데 내용이나 안의 그림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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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4-2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파랑색이 사고싶던데... 그건 안보셨나요? ^^

하늘바람 2009-04-24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보았어요. 리뷰를 안적었지요
 
알파벳 파닉스 - 영어 발음의 원리를 세상에서 가장 쉽게 익히는 알파벳 동요 27 아이즐 동요 CD북 8
대한교과서 유아 영어 연구소 지음, 강남준 감수 / 아이즐북스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발음을 정확히 알려주는데 목적을 둔 이책은 사실 발음 때문에 고르긴 했지만 

아이는 발음이전에 자기가 알게된 ABCD를 책에서 한장한장 넘겨가며 재미를 찾았다. 

 처음에 ABCD노래를 따라 부르고 A부분이 나오면 나오기 전에 미리 나와라 하고 손나팔을 만들어 부른다.  

처음 몇일은 그렇게 알파벳만 하다가 단어도 함께 알려주었는데 어느새 사과와 애플이 같은 거란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오디오보며 듣는 재미를 알아서 이제는 하루에 한두번은 꼭 음악을 들으며 이책을 본다, 

아쉬운 것은 물론 동요에 단어가 나오지만 그래도 언급되는 단어를 한번 더 외국인 발음으로 읽어주었다면 아이는 더 정확한 발음으로 단어를 따라하고 그 단어가 동요에 나오면 좋아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맘에 안드는 점도 있는데 그건 N부분이다. 코를 가리키는 nose단어가 나오는데 그림에서 문제가 있다. 

아이에게 nose어디있니? 하면 코를 파는 것처럼 콧구멍에 손을 집어 넣는데 그러면 안돼 코를 가리켜야지 하면서 알려주는데도 자꾸 콧구멍에 손을 집어넣는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 그림이 그렇게 그려진 것이다. 

재미나게 그릴려고 한 것이겠지만 아이들 책이니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았는 그림이어야 한다. 

이미 단어를 알고 이 책을 보는 아이라면 모르겠지만 처음 이책을 접하면서 단어를 배우는 아이에게는 아주 큰 실수를 한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거 외엔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볼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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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두덜두 깨금발 그림책 9
보린 지음, 신재원 그림 / 한우리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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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더지는 어떤 동물일까? 보여주기도 힘든 이 동물에 대해 이제 막 동물에 관심을 갖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두더지는 땅속에 살아. 

땅속은 깜깜하잖아. 

깜깜하지. 

깜깜한 땅속에서 두더지는 정말 어떻게 살까? 

그 역으로 두더지는 환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를 궁금해 하지 않을까? 

빛을 본적이 없는 두더지의 두려움과 호기심에 대해 재미있고 참심하게 이야기한 이 책은 그림과 글재미에 놀라면서 보게 된다. 

두더지에게 빛은 쨍쩅 괴물, 눈부셔 괴물이다.  

하지만 빛은 여러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고 두더지도 그걸 차츰 알게 된다. 

아이는 앞으로 햇빛과 빛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 고마움과 강렬함을 날마다 그 변화무쌍함을 어떻게 느끼고 살아갈까?  

두더지는 땅속에 깜짝 놀이터를 만들기로 한다. 재미있는 두더지의 상상과 사실 그렇게 무섭지도 않은 것을 겁내하는 두더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놀이터에서 시소타고 미끄럼타고 그네타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주기 딱좋은 그림책이다.

아이도 햇빛이 눈부시면 얼굴을 찌푸린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그렇지 않겠지만 곧 따뜻한 봄볕을 좋아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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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공룡 디보와 친구들 스티커북 Dibo - 스티커 270장 선물공룡 디보와 친구들 9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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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디보. 

디보 스티커다 하면 벌써 눈이 동그래진다 

붙이면서 장면을 완성시키고 동화책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다. 

게다가 여러번 붙였다 뗄 수 있어 끈적임이 없을때까지 쓸 수 있을 걳같다. 

전에는 몰랐는데 스티커 붙이기는 소근육 사용을 돕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도와 꼭 필요한 책같다. 

처음 사용하는 스티커 책으로 아주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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