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공룡 디보와 친구들 스티커북 Dibo - 스티커 270장 선물공룡 디보와 친구들 9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디보. 

디보 스티커다 하면 벌써 눈이 동그래진다 

붙이면서 장면을 완성시키고 동화책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다. 

게다가 여러번 붙였다 뗄 수 있어 끈적임이 없을때까지 쓸 수 있을 걳같다. 

전에는 몰랐는데 스티커 붙이기는 소근육 사용을 돕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도와 꼭 필요한 책같다. 

처음 사용하는 스티커 책으로 아주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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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때굴때굴
히다노 가나요 글.그림, 이선아 옮김 / 은나팔(현암사)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사과가 때굴때굴

곧 있어 3살이 될 우리 아이는 사과와 때굴때굴은 아주 익숙하고 좋아하는 낱말이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선택한 책이다.

처음 나오는 장면은 고요한 숲속의 직박구리 한 마리,

직박구리라~

처음 듣는 새다.

그래서 잠시 책을 덮고 찾아보았다

나중에 아이가 물어보면 대답해 주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직박구리: 참새목 직박구리과. 몸길이 약 27.5cm. 잡목림이나 활엽수림이 등 나무가 있는 곳에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다.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직박구리가 꼬박꼬박 졸고 있다는 표현이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다.

보통은 꾸벅꾸벅이라고 할텐데.

사건의 발달은 직박구리가 졸고 있는 장소가 바로 사과 위이기 때문이다.

그다음부터 직박구리, 원숭이, 까마귀 사슴 산토끼 곰등의 사과 쟁탈전이 벌어진다.

마치 전래동화스러우면서도 궁금한 뒷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짭로름한 의태어 양념이 아주 맛나다. 

아직 아이는 이책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림이 특이한데 그 특이함이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기다리는 길이 최선.

열심히 사과가 때굴때굴하면서 제목만 읽어주고 있긴하다.

곧 따라할 신나는 의태어 잔치를 기대하며

이 책의 선택을 스스로 만족할 따름이다.

이건 비밀인데 이 책을 보며 내 얼굴이 남몰래 붉어졌다,

얼마전 썼던 그림동화가 있는데 약간 비슷한 스탈이었다,

이럴수가

난 이책 처음보는데

그림동화를쓰면 이런 일은 자주 발생하지만 유명한 건 내책이 아니기에 언제나 난 배껴 쓴 사람이 되고 만다.

내가 쓴건 밤한톨이 떨어져 떽데굴 굴러가다가 소똥구리도 구르고 달팽이와 개구리도 구르고 그러다 고슴도치를 굴러서 어떤게 고슴도치일까 궁금해하는 내용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많이 위축되었다,

그건 흑 이책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아서다.

늘 먹는 마음이 에구 억울하면 성공하자인데

이제 좀 바꿔야겠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이 쓰자. 그리고 더 많이 공부하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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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환상 여행 뜨인돌 그림책 10
에릭 로만 글 그림, 허은실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태은아 여기 비눗방울이다.

속표지부터 시선을 끌어야 아이는 책을 쳐다본다.

낯선 책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걱정인데 일단 비눗방울 부는 장면에서 시선 끌기 성공.

"여기 친구가 비눗방울을 불고 있네. 태은이도 불고 싶지?"

"응"

"그래 어떤 비눗방울을 불까 한번 엄마랑 보자"

와 비눗방울이 창문 밖으로 나간다.

밖은 깜깜하네.

그래 잘 시간이야. 깜깜한 밤에는 코자야하는데. 코자야하는데

그런데 클라라는 하나도 졸립지 않단다. 그럴 수밖에.

창문으로 다가온 것은 거대 물고기. 아사.

아 물고기가 클라라의 침대 창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정말 입이 떡 벌어졌다.

가끔 나는 이런 상상을 했었다.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그 물고기를 바라보는 나.

이런 멋진 생각을 ~

그러고 보니 작가는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의 작가다. 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네.

클라라는 아사를 어디서 만났을까? 그냥 상상 속에서.

의문은 바로 풀린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만남은 공원에서 란다. 클라라는 야사를 집으로 데려온다. 왜 물고기를 집에 데려왔니 라고 혼내는 엄마의 모습은 책속에 등장하지 않는다 집으로 오는 모습은 내가 반한 장면이다. 나무 사이사이로 물고기가 오는 모습은 참 예쁘고 걱정디고 귀엽다.

그리고 친구가 되어 함께 집안 곳곳을 구경다니는 모습.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모습.

물고기를 굴리는 겨울을 상상이나 해 보았을까?

비눗방울을 타고 둥둥 떠 있는 모습은 꿈이겠지?

이 부분은 글이 없어서 더 좋다.

호수에 비친 모습은 집에 걸어두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멋지다.

잘 자. 내일 또 보자.

태은이가 잘 들때 책 속 주인공과 인형들에게 하는 인사.

그래 내일 꼭 또 보자 아사야.

앗 그런데 클라라는 잠들 수 있을까? 클라라는  잘 수가 없다.

또 새로운 친구가 창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또 어디서 만난거지?

너무 궁금하지만 책장은 마지막이어서 마음 속 깊이 여운처럼 궁금증이 가라앉았다.

오랫만에 정말 근사한 책 한권을 만나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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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8-10-27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한솔이도 좋아할것같은 책이네요.
 
어디가니 뽀로로? - 뽀롱뽀롱 뽀로로 플랩북, EBS TV 방영
아이코닉스 지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플랩북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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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날? 그림책 보물창고 38
콘스턴스 W. 맥조지 지음, 메리 와이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사가는 날

날씨는 놀거나 산책하기 딱좋은데 갑자기 짐들이 쌓여지고  사람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그렇다면 키우던 개들이나 아이들은 얼마나 어리둥절할까?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생각이지만 정말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개 부머의 입장에서 본 이사이야기이다.

나도 내년쯤엔 이사를 갈까 생각중인데 그때 우리 태은이도 부머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물론 부머보다는 훨씬더 호기심에 차서 질문을 해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지만.

다양한 시각과 입장 그리고 주변의 평범한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작가의 시각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그림도 시원시원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림과 내용에 들어가기전 앞면지와 뒷면지가 이야기를 이어주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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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8-27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시원한 그림? 한번 보고 싶언데요.^^
이사 가는 날 개의 시선인가요?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