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창의성 : 70 점    폐쇄성 : 14 점 

호기심 많은 만능엔터테이너 유형.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그러면서도 융통성도 있고 사람도 잘 사귄다. 비록 오래 가는 친구는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나, 오래 가는 친구 많은데/ 히히히)), 외로워서 힘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다. 당신이 친구를 사귀는 이유는 그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음속에서는 내가 친구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고, 그러면 안 될 것 같은 죄책감도 느낄지 모른다. 당신이 친구를 이용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야. 쳇. -_-;)) 하지만 죄책감을 느낄 것까진 없다. 어차피 당신은 타인으로부터 완전히 이해 받기는 불가능한 존재이니까. 
 
 
 
 
 
 
 
 
 보통 기발한 사람들은 너무 기발해서 남들과 소통을 못한다. 하지만 당신에겐 융통성도 있다. 남들에게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물론 늘 기대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지만 당신은 포기하지 않는다. 언젠가, 누군가는, 당신의 생각을 알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다행히도 당신에겐 남들의 몰이해를 받아넘길만한 배짱이 있다. 그 적극성과 융통성은 언제고 당신에게 도움을 준다. 


 
 
  
 
 
 남들에게 거만하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기발한 생각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면 재앙이 된다. 사람들을 만나느라 당신이 하는 일을 게을리할 가능성도 있다. 
 
 
 당신은 언제나 남들에게 자신의 독특함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미움을 받기도 쉽다. 잊지 말라. 당신은 기본적으로 비정상이다. 물론 당신이 이해 받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다. 당신이 보기에 다른 사람들은 왜 그런 평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불쌍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당신의 그런 생각이 드러날 때, 사람들은 당신을 단순히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싫어하기 시작한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당신의 독특함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에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끈기이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 당신밖에는 그 일을 할 사람이 없다. ((<- 이건 뭐냐; 그럴 리가 없잖아 -_-;))


 
 
   백남준
 
1932년 생.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현존 예술가 중 한명. 스스로 급진적인 비주류, 반기득권, 반서양적 예술가의 길을 택함. 그의 예술적 시도는 미국과 유럽 미술계에서 엄청난 논란과 찬사를 불러일으키며 세계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 손꼽히는 부잣집에서 태어나 전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지만 항상 금전적인 곤란을 겪을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술 활동에 투자함. 지나치게 과격하고 급진적인 예술 활동을 했음에도 다수의 지지를 받았던 행복한 예술가였음.  
 
 
 
  이상(李箱)
 
1910-1937, 본명 김해경. 겉보기에 서울의 중인 계층 출신에 일제 강점기에 고등공업 교육을 받아 총독부 기사 노릇을 한 평범한 조선 청년. 그 안으로는 폐병으로 속이 썩어 들어가는, 평생을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야 했던 기이한 작가였음. 그는 이런 공포와 대적하며 한국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시와 소설을 창작함. 전대미문의 강렬한 창의력에 놀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렸으나, 부족한 생활력과 처세술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음.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스페인이 낳은 전세계 현대 미술의 대명사. 미술 교육자의 아들로 태어난 피카소는 어린 시절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수재였으나 선천적으로 천재성을 보인 화가는 아니었음. 피카소는 다른 사람의 창의력을 답습하는데 뛰어난 재주를 보인 화가로 주변의 모든 미술 테크닉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능했음. 그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개발하기보다는 유행사조를 따르고 발전시키는데 더 관심이 많았음. 세계 미술사에 손꼽힐 정도의 다작을 한 화가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스테미너를 자랑했음. 작품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스타일로, 그림 그리는 것이 성행위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열정적이었으며, 사람들(특히 여성들)로부터 엄청난 사랑과 존경을 받은 축복 받은 예술인. 
 

 
  로드 바이런(George Gordon, Lord Byron)
 
1788-1824. 18-19세기 유럽의 낭만주의 사조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국 시인. "돈 주앙" "맨프레드"와 같은 걸작을 남긴 바이런은 작품 속에서 우울하지만 열정적이고, 죄책감에 꺾이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의 방랑자를 그림. 초월적인 자의식과 의지를 소유한 이 "바이런 스타일의 영웅"은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모던(modern)"한 인물로, 이후 괴테, 발자크, 스탕달, 푸쉬킨, 도스토예프스키, 멜빌, 들라크르와, 베토벤, 베를리오즈 등 수많은 서구 예술가들에게 직접적인 영감을 줌. 바이런은 발이 안으로 굽은 기형으로 태어나 평생을 절름발이로 지내야 했음. 이런 장애에도 불구하고 바이런은 수영, 복싱, 펜싱, 승마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의 섭렵했으며, 성적으로도 매우 조숙했음.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작가였으며 보기 드물게 잘 생긴 외모를 가진 바이런은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았으며, 이로 인한 추문 또한 끊이질 않았음. 
 
 
  쇤베르크(Arnold Schonberg)
 
1874-1951. 오스트리아 출신의 현대 음악 개척자. 유태인인 그는 2차 대전 당시 미국으로 망명,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다. 그는 독학으로 음악을 배웠으며, 우리에게 불협화음으로 유명한 현대 관현악의 기초를 세운 인물. "아무도 그런 인간이 되려 하지 않아 내가 그런 사람이 됐다"는 이 기이하고 창조적인 음악가는 기존 서양 7음계로 만들 수 있는 음악에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인식, 자신이 직접 새로운 음계를 창조한다. (그는 당시 7음계에 의존하던 작곡법으로부터 과감히 탈피, 12음에 의한 작곡법을 완성시킴.)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20세기 미술계 새로운 사조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심지어 악보용 타이프라이터, 안과용 기구, 버스 전용차선 등 쓸 만한 발명을 하는데도 재능을 보였다. 
 

 
  빌라 로보스(Villa-Lobos)
 
1887-1959. [브라질 풍의 바흐(Bachiana Brasileira)]로 유명한 브라질의 민족 음악가. 거의 독자적인 힘으로 브라질의 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키워낸 인물. 서양의 전통 작곡법을 배우면서도 그들의 양식과 스타일에 영향 받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했다. 그는 거의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가장 "브라질스러운"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에 브라질 방방곡곡을 답사해 세계적인 브라질 민족 음악들을 탄생시킨다. 로보스는 독단적이고 직관적인 성품으로 주변인들과 마찰이 많았음. 하지만 극단적으로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인물로, 작곡을 할 때 오선지 대신 그래프 차트를 이용하는 등 기상천외한 작곡법을 선보였으며, 브라질의 음악 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
 
1942년 생. 미국 태생의 의사,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사업가, 소설가, TV 프로듀서. 20세기 가장 천재적인 사이언스 픽션 작가로 불리는 마이클 크라이튼은 주라기 공원, 콩고, 타임라인, 폭로(Disclosure), 라이징 선(Rising Sun)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뿐 아니라, 트위스터(Twister) 같은 영화 시나리오, ER 같은 TV 드라마를 창작하기도 했음. 크라이튼은 한해 최고의 도서(주라기 공원), 영화(주라기 공원), TV 프로그램(ER)을 모두 석권해 금세기 최고의 대중 작가로 기록됨. 잘생긴 외모에 키가 190cm가 넘는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고등학교 때 스타 농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하바드 인류학과를 수석 졸업할 정도로 학업 성적도 우수했음. 이후 하바드 의대를 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나, 이런 학벌의 이점을 모두 버린 채 전업 작가의 길로 뛰어듦.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 직접 소프트웨어 제작 회사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이 작가는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으로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다른 분 서재에서 발견하고 테스트 한 후, 그림은 빼고 그냥 글만 복사해서 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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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밑줄 긋기 등록 완료★

 

 

 

 

*리틀 바이 리틀

밑줄 긋기 완료, 리뷰 준비 중▷

 

 

 

 

*나의 피투성이 연인

 

 

 

 

*입술

독서 중▶

 

*글쓰기 전략.
- 2번째 읽고, 밑줄 긋기를 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고 해도, 사례나 뒤집는 글(;) 소개가 있어 나름 좋다고 생각하며 읽는 중.

 

 

*기록실로의 여행.

- 적립금으로 구입했던 책. 드문드문 밑줄 긋기를 하고 있다. 얼른 읽고, 이미 읽었던(오래전이라 밑줄 긋기랑 리뷰 등록을 하지 않음)그의 다른 작품들을 손에 쥐어야지 다짐 중.

 

*7월 24일 거리.
- 퍼레이드가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 친구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내 문장을 보는 것 같았단다. (가네시로 카즈키 씨와 더불어)

그 동안 ‘캐러멜 팝콘’이라던가, ‘나가사키’에는 그리 끌리지 않아 요즈음 그의 소설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책꽂이 정리를 하면서 오래전에 읽었던 이것을 빼어들었다. 그 후에, ‘일요일들’과 ‘파크라이프’ ‘열대어’를 차례로 잡을 계획이다.

+밑줄 그을 표현은 발견되지 않았다.
굉장히 쭉쭉 나간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성격과 글의 표면적인 느낌은
미묘하게 어긋났다는 생각을 했다.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까.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신간 코너에서, ‘상속’ 이후로, 그녀의 오랜만의 단편집이라 방방 뛰고 싶었던 것을 간신히 참았다. 오디오북 이벤트도 하고 있어 더욱 끌렸다. 당장 사고 싶었지만, 잠시 미뤄두었다. 그러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헉, 하고 놀라서는, 뒷걸음질 치며 책 사기를 포기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평을 올리는 여러분들의 글을 보았고, 무지무지 끌리는 바람에 아무래도 읽어야겠지? 읽고 싶다! 생각이 들어 며칠 전 구입.^^

 

*외면
- 이미 리뷰를 올린 단편집이지만, 무작정 밑줄 긋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덜컥 집어 들었던. 두 번째 단편을 읽는 중. 번뜩이는 재치가 담긴 표현을 찾았고, 기록해두었다.


 

*인생 베스트 텐
- 그녀의 작품을 ‘대안의 그녀’ 제외하고는(-_-), 여럿 읽었고, 많이 좋아함에도 꼼꼼히 살펴보니까 리뷰를 하나도 올리지 않았다는 걸 발견했다. 이런. 그래서 두세 번째 읽으며 밑줄 긋기와 리뷰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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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즐거움을 빼버린, 너그러움과 행복감을 제외한 모든 감성이
유선의 마음속에서 미친 파도가 되어 출렁거린다.
단단하게 비끄러맨 의식의 틈으로 그것들은
어느 순간 해일처럼 터져 나와
유선을 죽도록 외롭게, 죽도록 슬프게, 죽도록 부끄럽게 몰아붙인다.
(…) 조금만 몸을 기울이면 그것들은 함부로 쏟아져
살을 베고 발등을 깨고 핏줄을 잘라놓을 것 같다.
(…) 점액질의 잠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면 끔찍한 가려움조차 힘을 못 쓰듯
머릿속에서 회오리처럼 맴도는 상처의 조각들도 같이 잠들어줄 것이다.
어두움, 차가움, 배반당한 정절, 만져지지 않는 존재감,
익숙했던 만큼 낯설어져 버린 남자, 지독하게 가려운 육체,
가슴에 가득 찬 그것들 위로 미지근한 밥을 밀어 넣었다.
밥을 씹을 때마다 몸 안에 고인 그것들이 제 존재를 주장하며 출렁거렸다.
사랑이란 어떤 것에 대해서는 너무 예민하게,
어떤 것에 대해서는 너무 둔감하게 만들어버리는
감정의 알러지 상태 같은 것이니까.

(…) 가려움증이 사라진 건 아니다. 잠이 질겨진 것뿐이다.
그저 끈적거리고 질긴 잠이 백혈구처럼 가려움을 감싸고 녹이고 삼켜버렸다.
약이 주는 잠은 폭염 속 한낮의 아스팔트처럼 뜨겁고 끈적거린다.
가려움뿐만 아니라 유선의 모든 감각을 망가뜨려 주었다.
미쳐버릴 것 같은 불면도, 불면이 새끼 치는 깨진 유리 조각 같은
감정의 파편들도 고요히 덮어주었다.

(…) 자신이 망설이는 건 커피의 온도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지만
자잘한 얼음알갱이가 든 차가운 컵을 빼드는 순간,
유선은 뜨거운 커피와 코끝에 번지는 온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 유선은 제 속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그런 뜨거움과 차가움이
제각각의 온도를 유지한 채 엉겨 있음을 바라본다.

“… 질문이란, 비록 불완전하더라도
어딘가에서 대답을 찾을 수 있는 걸 말하겠지요.
이럴 땐 의사나 보호자나
질문이 아니라 딜레마에 부딪치는 거죠.
끝내 답을 찾을 수 없는.“


- 나의 피투성이 연인, 정미경.(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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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5-0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로 적었지만, 정말 좋은 소설이었어요 :)

302moon 2007-05-01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밑줄 긋고, 그 표현력에 얼마나 자극(;)을 받았었는지.
저도 조만간 어설픈 리뷰 올리려고요^^;
 


2007.03.31

한국 비보이의 대중적 도약을 시험하는, 초유의 비보이 음반

세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전통의 강호로 군림해온 익스프레션과 갬블러 출신의 멤버들이 2004년 9월 새로이 결성한 맥시멈 크루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과 만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활동 기간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맥시멈 크루라는 이름으로 거둔 성과들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2006년 8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코미디 축제인 'Just For Laugh'의 'The Battle- Just For Laugh'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30팀 이상의 쟁쟁한 팀들을 뛰어넘어 배틀 부문과 퍼포먼스 부분에서 2관왕 차지, 이는 국내 최초로 비보잉의 본고장 북미에서 얻어낸 우승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였다. 비보이 배틀 대회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12월에는 갬블러와의 연합팀 '수퍼코리아'를 결 결성 프랑스의 '배틀 올림픽 투루즈'에서 역시 우승을 거머쥐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세계 정상의 스킬을 뽐내온 그들이지만, 마음 한 켠에는 비보이이기에 겪어야 하는 아쉬운 상황들이 남아있었다. 다름 아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성립할 자신들만의 음악이 없다는 점과 가수나 래퍼에 비해 항상 무대 뒷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약간의 소외감이 바로 그 것이다.
음반 녹음의 초짜인 그들의 부족한 실력을 보완하고, 가사의 다채로운 소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앨범의 코디네이터가 필요했다. 많은 논의 끝에 015B의 객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래퍼 버벌 진트(Verbal Jint)와 마스터플랜의 프로덕트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택틱스(Tactics)를 프로듀서로 영입하게 됐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To The Maximum'은 비보이를 처음 시작하면서 기성 세대로 부터 받았던 차별과 멸시를 꿈과 노력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서 보상받는다는 자전적 내용을 담은 곡으로 젊음을 담보로 목표를 갖고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돌진하자는 맥시멈 크루의 진취적인 메시지이기도 하다. 택틱스와 버벌진트의 황금 콤비가 만들어낸 훵키한 트랙으로 소울, 훵크 밴드 세렝게티(Serengeti)의 리얼 연주와 비보이 출신의 특급 뮤지션 디제이 렉스(DJ Wreckx)의 스크래치, 거친 보이스의 소유자 바스코(Vasco)의 Shout Out이 더해져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초기 녹음 버전에서는 가창의 비중이 컸었으나 무대를 통해 주전공인 화려한 비보이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랩의 부분을 최소화하였다.
수록곡중 가장 먼저 작업한 'Battle'은 비보이 퍼포먼스 보다 랩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주안점을 맞춰 녹음한 곡으로 랩에 있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웨이컵과 타조의 주고 받는 래핑 속에는 비보잉의 전문적인 용어들이 등장하며 이목을 끈다. 또한 해외 투어를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된 스케쥴원(Schedule 1)의 스크래치가 곁들여졌으며 버벌진트가 주전공인 랩 대신 보컬로 참여한 'Maximum Party'는 매일밤 연습과 함께 펼쳐지는 자연스러운 프리스타일 배틀의 소소한 일상들을 파티로 묘사하여 표현한 곡이다. 'Hustlin' pt.2'는 특급 뮤지션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제공한 퍼포먼스를 위한 테마이다. 맥시멈 크루는 추후에 발매할 음반에도 자신들의 오리지널리티를 부각할 퍼포먼스용 비트들을 최고의 디제이들과 함께 작업하여 수록할 예정이다.


To The Maximum _ 비보이 맥시멈크루.
랩/힙합
200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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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순 2007-06-26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만2년이라는 짧은 핸드캡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잘 하고 있는 우리 맥시멈크루 아마 모두다 열심히 하는 거일거다.앞으로도 팀이 전원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잘뭉쳐서 세계정상을 잘지키기넘넘좋아
 



2006.09.24

http://www.bandprana.com/
프라나(내 귀에 도청장치)

1. Go
2. 유리꽃(Title)
- 노래 듣고, 감동에 잠시 멍했다.
아아, 혁이 씨. 무심결에 입술이 들렸다가 부르르거리고, 우물거렸다, 방황했다.
3. 천국
4. Angel
5. 만질 수 없는
6. 한번만 더
7. Feel
8. Space
9. E-mail
10. Magic Man
11. Animal
12. 유리꽃(Inst.)

* 유리꽃 - 블로그 배경음악.
Space - 싸이 배경음악.

노래 듣고 울 뻔한 건, 12012의 Orion이후로 오랜만이었다.
가사로 인해서가 아니라, 공감 가능한 보컬 능력에 의해서였다.

 

CD, 꼭 사고 싶다-------!

 

+ CD 겨우 장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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