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의 120분 영어 트레이닝 세트 : 영어회화, 영문법, 발음청취 (동영상 강의 50% 할인 쿠폰 증정) - 전3권 이보영의 120분 영어 트레이닝
이보영 지음 / 넥서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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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작았다. 

보통 사서 읽는 소설책 보다 작았다. 

물론 가지고 다니기 쉽게 하라고 만든 의미는 알겠는데 

빳빳해서 펼치기가 너무 어렵다. 

그러나 영어로 알아야 되는 글씨는 매우 컷다.


2. 팟캐스트는 잘 안되드라.. 


3. 에이 쉽네.. 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입에서 말이 안나오는데.. 

쉬운것도 자꾸 말하고 기억에 남게 밝은 목소리로 강의가 구성 되어 있어서 

좋았다. 같은 이야기도 무조건 외워..보단... 더 기억에 많이 남았다. 


4. 50% 동영상 강의 할인...사실은 이것을 미끼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도 그래서 산것도 있다. 


5. 영어를 즐겁게 생각하도록 하는 점이 있다. 

그러나 이책 하나의 내용은 황하의 티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OTL 

죽도록 해야 하는 구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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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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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빨간 책방에서 진행자 이동진 님께서 아주 아주 감명을 받았다고 해서 사서 보게된 책이다. 


한 남자의 인생을 보여주는 내용의 책인데.. 


말년에 외롭고 아픈 삶을 살게 되고 그것은 우리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그런 점이고 


그렇게 봤을때 어떻게 보면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내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일찍 인간이란 원래가 처절한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인간이라고 깨달아 버려서 인지.. 


아니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내가 너무 철딱서니가 없어서 소설의 진정한 의미를 뼈저리게 이해 하지 못해서 인것인지.. (아마도 이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겠지만..^^)


섬뜩 한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한번 책을 펼치기 시작하면.. 쭉... 붙잡고 가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가였고.. 


문체가 냉소적이지고 유난을 떨지도 않는 점이 맘에 무척 들어서 다른 책들도 꼭 사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표지도 이뻤고 편집도 번역도 깔끔허니 잘 되어 있었다. 


번역자 분 이름을 기억해 놨다가 그분이 번역한 다른 책도 꼭 봐야지 하고 보관함에 저장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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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46
존 르 카레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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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르카레의 작품.. 팅커테일을 너무 힘들게 읽었던 탓에.. 


이번에 르카레 작품을 살때는.. 우선 번역가가 누구인지 먼저 확인하고 


일단 유명하신 분으로 선택을 했다. 


그랬더니 그런 나의 선택은 옳았다. 


소설을 읽는 내내 편안했고 무슨 말인가 이해 안되어서 두세번 읽는 일은 거의 없었다. 


지나친 주석으로 소설을 읽는 스피드를 떨어뜨리지도 않았고.. 


대화인지... 그냥 설명인지 명확하게 구분해 주는 것도 너무 너무 좋았다. 


결과적으로 훨씬 소설에 몰입 할수 있어서 이번 추운나라... 스파이의 내용이 더 좋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 팅커테일... 은 영화를 먼저 보지 않고 봤다면 매우 이해 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이나 편집에 아쉬운 점은.. 여전히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따로 해 놓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인데.. 


그렇게 하면 원래 안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서... 


아무튼.. 번역가가 깔끔하게 번역을 잘 해서 그런지.. 편집도 지난번 꺼 보다 더 좋게 편집된거 같이 느껴졌다. 


소설의 이야기는.. 박찬욱 감독님이 추천 했다 시피.. 상당히 재미있고.. 


뒤통수를 확 후려치는 반전도 있고 너무 좋았다. 


이거 앞의 이야기가... 죽은 자에게서.. 그거라는데.. 그것을 먼저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시간상으로 이야기를 따지자면.. 이거 다음이 팅커테일인데.. 팅커테일이랑은 연결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팅커테일에서는 관리자.. 즉 컨트롤이 죽기 때문에 그러하다.. 


편집자 대신 주요 등장 인물 설명



추운나라에서는 관리자로 나오는데.. 팅커테일에서는 컨트롤이라고 불린다. 배우 존 허트가 역할을 했었다. 설국 열차에 나오시는 바로 그분... ^^



피터 길럼 금발에 소년처럼 잘 생긴 것으로 나오는데.. 매우 그러하다... ㅎㅎㅎ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베치가 이 역할을 했다. 스타트랙의 다크니스에서 칸.. 바로 그다.. 



조지 스마일리 소설 속에서는 짱딸막 하다라고 하는데.. 게리올드만이 짱딸막 하지는 않은 것은 뭐... 봐도 잘 알것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면.. 게리 올드만이 아닌 다른 조지 스마일리는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그게 게리 올드만이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광적인 역할이 아닌 이런 역할도 너무 잘 한다. 


추운 나라 스파이에서는.. 위 사람들은 그냥 조연이고...주연은 다음 인물들이다. 


리머스 라는 베를린에서 돌아온 이중 스파이로 다시 베를린으로 투입 되는 인물이 있다. 


리즈 골드 라는 리머스와 도서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하는 인물이 있다. 


한스 문트라고 사악한 독일 인물이 나온다. 


그리고 그 문트를 엄청나게 싫어 하는 피들러라는 유대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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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인간
이석원 지음 / 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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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니네 이발관과 이석원의 음악을 사랑하고.. 보통의 존재 산문집을 읽어 보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소설속의 용휘가 소설가가 되는 과정이 어이 없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이석원이 뮤지션이 된 과정도 황당하자면 더 황당하기에.. 


이석원이 소설속에 쓴.. 어느정도는 자기 이야기.. 어느정도는 지어낸 이야기들이.. 


왠지 자연스럽고 합당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다. 


그리고... 처음 이석원이 언니네 이발관의 '비둘기는 하늘의 쥐' 라는 앨범을 내면서 


2집 3집..십년이 넘도록 앨범을 낼수 있으리라 생각 하지 못했던 것처럼.. 


이석원이 소설도 하나 둘 계속 낼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존재에서도 그렇지만... 그는 꽤 글을 잘 쓴다. 


묘하게 사람의 감성을 쥐어 흔드는 능력이 있다. 그런게 있으니까.. 뮤지션이기도 하겠지만.. 


쉽게 술술 읽히기도 하고.. 읽으면서.. '아! 이 부분은 자신의 이야기이겠다.' 하는 부분도 느껴지고.. 


작가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자아를 여럿 쪼개서 각각의 인물속에 넣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냥 소설로서 말고... 작가와 연관해서 생각하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무튼 그에게 애정 가득한 시선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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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몸찬패스트처럼
조경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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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증말로 핫한 간헐적 단식.. 


단식이란 것을 세번이나 해 본 내가.. 간헐적 단식에 대해 별 거부감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으냐 없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처음에는 이 책을 사지 않고 해 봤다. 한 2킬로 빠지고 한계에 부딪혀서 책을 사게 되었다. 


한계에 부딪힐때 마다 조금씩 찾아 보면서 읽었다. 


우선은 그래서 조금씩 나 나름대로 해법을 찾게 되었고 한달이 넘도록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책을 사기전 생각 해야 할 것은.. 


다이어트책이란 것이다. 


조금 더 쉽게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지.. 


막 먹으면서 살을 뺄수는 없다. 먹을수 있는 시간에 과식은 절대 금물.. 


간헐적 단식의 장점은 나처럼 아침을 안 먹는 사람에게 좋다. 


긴장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한번 무너졌을때 와르르 무너지고 좌절 했던 과거들을 모두 날려 버리고 


하루 쫌 먹었으면 다음날 간헐적 단식으로 위와 장을 쉬도록 해 준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다. 


그리고 한번 단식에 길들여 지면.. 사실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그리고 당부... 한끼 씩 안 먹는다고.. 죽거나 건강이 나빠지지 않는다. 


세번의 단식을 했고 건강해 졌었다. 


간헐적 단식은 극단적으로 5일 이상 굶는 것이 아니라 긴장감이 덜한점이 그냥 단식보다 좋다. 


단식에 익숙해 지면.. 의외로 안 먹는 시간에 힘이 없지 않고 똑같이 행동 할수 있다. 


겁내지 말고 한번 굶어 보시라.. 우선.. 책 사기 전에 일주일 간헐적 단식 해 보고.. 


괜찮다고 느껴지면 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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