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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 대한민국 일류 기업 선배들이 말하는 직장생활, 사회생활 잘하는 법 청춘이여, 이것만은 꼭 챙겨라!
유관희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몇 해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여전히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이 책은 당시 상처받은 수많은 청춘들의 아픔을 만져 주었고, 희망을 선사했다. 인생을 앞서간 선배가 뒤 따라오는 후배들에게 값진 조언을 해 준 셈이다. 그 후 이와 비슷한 책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김난도 교수의 책만큼 따라가지 못했다. 오늘 책꽂이에서 꺼낸 이 책은 김난도 교수님의 책보다 더 현실적이고, 명확한 목표확립을 설정해 주고 있다. 희망을 넘어서 직설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해 주는 셈이다.
이 책은 큰 포인트는 3가지로 나누어 진다.
* 대한민국 일류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원하는 인재상 - <우리 회사는 이런 직원을 뽑는다!>
* MBA 학생들의 과제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도전 포인트
* 직장 선배들이 말하는 직장생활, 사회생활 잘하는 법
이 세가지 중 어느 하나 와닿지 않는 것이 없다. 20대 초반이라면 인생을 준비해야 할 것이고, 중반이라면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며, 후반이라면 반성하는 계기를 삼아야 할 것이다.
첫번째 파트에서 미래보다 현실이 먼저다 라고 조언한다.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행복을 위해 투자하고, 공부하고 일한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에 행복과 이상을 추구하다보면 현재의 불행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한다. "그래, 참고 하다보면 더 좋은 날이 올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현재의 불행한 삶에 행복한 미래가 과연 올까? 현재에 충실하자!
두번째 파트에서는 자기 자신을 알라며, 자기계발과 취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 취미가 직업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고, 사교계에서도 공통된 취미생활을 바탕으로 서로의 우애를 확인한다.
나 역시 은퇴 후 직업을 위해서 꾸준히 발전해 하기 위해 노력한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위대함과 초라함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의 직업(사회복지사)에 대해서 반신반의 한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걱정이 많은 듯하다. 하지만 3년차에 접어든 나의 직장생활은 요즘 너무나 행복하다. 좋은 사람들과 일에 대한 열정이 사회의 편견을 뿌리치지 않았을까?
네번째 파트가 재미있다.
그동안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한번도 사랑과 연애에 대해서는 조언해 주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다소 민감한 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고 있다. 신체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성에 대해서도 그만큼
관심의 속도가 증가하게 된 셈이다. 명확한 답은 없겠지만, 관계보다 사랑이 먼저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다섯번째 파트에서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시대와 공간에 관계없이 불멸의 법칙인 셈이다.
여섯번째 파트에서는 도전과 용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단 움직여야 뭐라도 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매번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에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본론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없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겠다.
일곱번째 파트에서는 꿈과 미래, 여덟번째 파트에서는 개인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볼것을 권유한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100% 자신하고, 후회하지 않는 삶은 없다.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스스로가 위로하지 않을까?
털어서 먼지 한톨 안나오는 사람 없다고 하지 않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