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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디자인하다
이승한.엄정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2년 2월
평점 :
25세, 벌써 이십대 중반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난 여전히 청춘이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무기력한 일상이
계속된다고 하는데, '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는 좋은 말처럼 결코 나이는 열정과 비례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시절부터 나는 이미 자기계발서에 빠져, 미래에 대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였고, 술고래가 되어 자정쯤 퇴근하는 그저그런 샐러리맨보다 나를 가꾸고 발전시키는 샐러던트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경기악화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21세기, 요즘은 젊은이들은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어 오고 있다. 과연 70,80년대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이룩할 것들을 반이나마 따라갈수 있을지 조차 의문인 셈이다. 풍족한 삶만큼 그에 대한 대가일지도 모르겠다. 기계화와 더블어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일자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문을 주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쯤 되어서 남을 따라 가는 삶보다 자신의 주관적 삶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고, 가난한 예술가를 자칭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아직 찾아내지 못한 자신의 내면과 내 안에 숨어있는 보석을 발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게 해주고, 의식을 전환시켜주는 프리즘을 선물 받게 된다. 끝으로 이 책은 힘든 시대를 지나며 어느 시기보다 많이 아파하는 청춘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불을 붙여 주는 불쏘시개가 되어 줄 것이다. - 출판사 소개 중에서...
이 책의 나에게 매력적인 점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이 시대 아파하는 청춘을 품는 청춘멘토, 이승한 엄정희 부부멘토가 1년 동안 여덟 명의 대학생을 멘토링 하면서 만들어 나간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청춘들이여 그대들은 아직 새벽이며 아직 봄이다. 무한한 가능성 앞에 서 있는 그대 청춘들이여, ‘인생은 꿈의 크기만큼’이다. 능력은 꿈에 걸맞게 따라온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나 또한 대학을 다녔던 2007년과 지난해 2011년 모두 국가의 장학혜택을 받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한국장학재단인데, 1년동안이나 학비를 지원해 주어서 다른 학생들이 고민하는 학자금 대출따위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그런 학생의 진정한 멘토가 바로 이 부부로서 탄생한 셈이다.
모두가 힘들고, 지치고 아파한다.
열정에 힘쏟는 모습이 아름답지만, 아쉬움도 많은 만큼 지친 이 시대에 우리의 청춘을 응원한다.
한국장학재단 주관 멘토링의 인기 멘토, 이승한.엄정희 부부
1년의 청춘 멘토링을 책으로 엮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이 시대 아파하는 청춘을 품는 청춘멘토, 이승한 엄정희 부부멘토가
1년 동안 여덟 명의 대학생을 멘토링 하면서 만들어 나간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청춘들이여 그대들은 아직 새벽이며 아직 봄이다.
무한한 가능성 앞에 서 있는 그대 청춘들이여,
‘인생은 꿈의 크기만큼’이다. 능력은 꿈에 걸맞게 따라온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는
“망원경처럼 전체를 높고 넓게 또 멀리 폭넓게 바라보면서 방향을 정하되, 현미경처럼 작은 것까지 섬세하게 보고 세밀하게 행하기를 바란다.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 꿈은 원대하게 꾸되, 실천은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씩 하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하고 있다
본서를 통하여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아직 찾아내지 못한 자신의 내면과 내 안에 숨어있는 보석을 발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게 해주고, 의식을 전환시켜주는 프리즘을 선물 받게 된다.
끝으로 본서는 힘든 시대를 지나며 어느 시기보다 많이 아파하는 청춘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불을 붙여 주는 불쏘시개가 되어 줄 것이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멘토링(korment.kosaf.go.kr)은
사회 지도층 인사와 대학생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 멘토는
바로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과 엄정희 교수다.
두 사람은 기업인과 학자로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한 달에 한 번 여덟 명의 멘티를 정기적으로 만나
강도 높으나 애정이 깊게 담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자는 꿈을 꿀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알게 한 다음 자신의 꿈을 세우게 하고 다양한 툴을 사용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도록 했다.
자신 안의 자원을 담은 인디언식 이름 짓기, 미래 이력서 작성하기, 내 삶의 주제 100자 쓰기, 홀랜드 직업 탐색 검사, 다섯 손가락 진로 상담, 리더십 성향 체크, 인생 스티어링 휠 만들기 등이 그것이다.
본서를 통해 청년들은 따뜻한 멘토의 자상한 멘토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멘토들을 위한 책
삶에서 붙잡아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고 스펙만을 쌓는 데 시간을 보내는 젊은이,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뇌하는 젊은이, 이들을 돕고 싶어 하는 멘토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접근하고 무엇을 함께 나누어야 할지 고민한다면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알게 된다.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들을 제공한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젊은이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에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멘티들을 위한 책
본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인기 멘토로 통하는 이승한, 엄정희 부부의 청춘 멘토링, 1년 여의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자신을 발견하고 가야할 길을 정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 준다.
최고의 멘토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춘들의 필독서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선 것 같은 느낌으로 가슴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