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다 다이어트 - 100일 완성 날씬해지는 평생 습관
안선영 지음, 김해영 감수 / 다산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가 되고 잃었던 몸매 되찾기
안선영 저자의 하고 싶다 다이어트


아이를 낳고 무너진 몸매에 자신감이 떨어졌다면, 매일 작심삼일로 끝날 다이어트를 입으로만 하고 있다면. 하고 싶다 다이어트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한 번 펼치면 끝까지 다 읽게 되고 한 번 읽으면 실천하게 될 것이다.


거기다 좋은 의도까지 가지고 있는 책이라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의 절반은 독자들이 직접 글을 기록하며 실천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기록장 위에는 게을러지거나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깨알같은 명언들이 적혀있어 의지가 더욱 불타오르게 된다.
잊고 있었던 값진 명언들을 보고서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된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당장 D-99일 부터 다이어트 일지를 책에 직접 기입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책을 만듬과 동시에 의지를 다져보도록 하자.


바로 직전의 책 리뷰 '시 읽는 엄마'에서도 많이 언급 되었던 내용들이 나온다.
'아들 바로를 낳으면서 생전 처음 맛보는 놀랍고도 행복한 경험과 함께, 여자로서의 삶이 끝난 듯한 기분 또한 동시에 느꼈습니다. 어느날, 결국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어요. 욕실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여자에서 엄마가 되면서, 무너지는 몸매와 낮아지는 자존감 잃어버리는 '나'로써의 삶.

직전에 읽은 책과 주제가 비슷해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시 읽는 엄마에서 찾은 정신을 평온하게 하는 법과 하고 싶다 다이어트 에서 찾은 자존감을 다시 높이는 방법.
아이를 핑계로 계속 늘어나는 뱃살을 방관하고, 너 낳아서 이렇게 됐다는 말은 그만 두자.
건강하고 당당한 몸매로 자신감있고 멋있는 엄마가 되면서 동시에 '나'라는 삶의 주인공을 잃어버리지 말자.

안선영 저자는 아이를 낳고 불어버리고 늘어나버린 살들을, 애엄마의 몸으로 어떻게 지방을 빼고 근육량을 늘려 '살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 수 있었는지 본인의 경험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 놓으면서 자신만의 팁과 동시에 의사들의 피드백도 같이 전해준다.
무리하여 살을 빼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활용하여 근육이 붙어 건강미가 흐르는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하게 된다. 더불어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지는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도 쉽게 무너지지않을 올바른 다이어트법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심지어 애엄마가!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매로 탈바꿈 되는 과정을 보면서)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다이어트에 전념할 수 있게될 것이다.

젊은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아이를 낳고 망가진 몸매로 슬퍼하는 아기 엄마들에게 최적화된 다이어트 법을 소개하는 '하고 싶다 다이어트' 를 읽고 이제 작심삼일은 멈추고 당당하게
자신을 잃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이어트 책으로 top5 안에 들어갈 도서라고 자신있게 추천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 읽는 엄마
신현림 지음 / 놀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자에서 엄마로.
엄마가 되어 바라보는 엄마
그 고통과 괴로움을 시로 달래다.
신현림 시인의 시 읽는 엄마.


아들과 딸 그리고 엄마.
신현림 시인의 세 번째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여자 였다가 아이를 가지고 여자가 아닌 엄마가 되어버린 모든 여성들을 위한 시를 품은 에세이. 시 읽는 엄마.
힘들고 지칠 때도 시를 읽으며 마음을 달랬다는 시인
. 그런 시인이 소개해주는 시들과 그녀의 글은 엄마와 여자를 넘어 모든 자식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선물해준다.
삶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함께하는 시간도 유한하다. 우리가 잘 살아가려면 제대로 사랑하는 법 밖엔 없다.(7p) 라는 말로 시작하는 책은 깨알같은 단어들로 딸과 자신의 삶에 대한 사랑과 지혜가 담겨져 있다.

여자와 엄마는 아예 다른 생명체가 되어버린다. 아이를 낳고 우울증에 걸리는 여성들도 아주 많은 시대다. 독립적이었던 '내'가 내가아닌 '엄마'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나의 자식을 사랑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소중하지만, 동시에 나를 잃어버리고 '아이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여자로써 자신의 땅을 개척하던 사람들에게 어찌보면 지옥과도 같은 현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 마음을 '시 읽는 엄마'를 통해서 위로하고 위로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엄마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감동과 용기를 선사하며 동시에 자식들에게는 엄마들의 위대함과 그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사랑해 왔구나.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책 한 권으로 온 가족의 마음이 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 따스함이 담뿍 담긴 책이다.

시 읽는 엄마는 엄마로 제2의 인생을 새로 시작한 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새로이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선물 하기 좋은 도서다.
여름이 시작하는 계절에서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껴보는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유정아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정아 저자의 힐링 에세이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상큼한 녹색 표지에 우중충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 디자인.
핸드북 보다 조금 큰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에 짧은 페이지 수로 가볍게 읽기 좋다.
특히 들고다니며 복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읽기 수월하다.


공감 에세이가 차고 넘치는 시대다. 서평을 작성할 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그만큼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잘 팔린다는 소리다. 이제 왜 사람들이 위로가 필요한가? 에 대한 질문은 필요치 않아졌다. 위로도 필요하지만 '공감'이나 '자기합리화'도 필요해진 세상이기 때문이다.
점차 자신의 개인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시되는 시대에서, "나만 이렇게 살고 있는건 아니겠지?" 라는 불안감이 드는건 당연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만 빼고 다들 치열하게 사는 것 같지?' 라는 생각들.
말은 개인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다들 잘 사는 것 같고, 나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아직 다 떨쳐내기는 시기가 너무 이르기 때문에 힐링 에세이는 불티나게 팔릴 수 밖에 없다.
'책을 쓰는' 사람이 나와 비슷하게 산다는 것은 아마도 큰 위로가 될 테니까.
그러나 차고 넘치게 된 힐링 도서들 중에는 물론 별로인 작품들이 섞여 있기 마련이라
독자들은 또 한 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기왕 돈 주고 사서 읽는데 별로면 어떡하나? 남들이 다 읽는걸 읽어볼까? 그래서 힐링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어쨌든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작품 자체가 '평균적으로 인기를 끄는' 작품이라 본인에게 잘 맞을지는 미지수다.
작은 사치를 부리더라도 잘 부리는게 좋지 않을까? 나를 위한 조그만 사치로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는 절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유정아 저자의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도 그런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힐링 에세다.
"당신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요"
저자는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위로와 공감이 된다. 독자를 위로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기억하고 기록하고 싶은 것들을 일기장에 쓰듯이 그저 이야기 한다. 그녀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나와 같거나 비슷한 생각을 하고, 그녀가 깨달은 지혜는 독자에게도 큰 깨달음과 위로를 건네준다.

아래로는 책을 읽으면서 따로 적어둔 문구들과 내 생각을 적어본다 :-)





어쩌면 사람은 길의 끝에 놓인 결과가 아니라. 눈에 담은 길가의 풍경들을 곱씹으면서 깊어지는게 아닐까. -46p
어쨌든 결과가 아니라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뒤돌아서 되세기는 풍경은 나를 좀 더 성숙하게 해준다는 것.

우리는 모두 다른 곳을 본다.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최대한 많은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끊임없이 말하고 열심히 듣는 것뿐이다. -53p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수도 없이 해오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많이도 타박했다. 나와 상대방이 다른데 어떻게 온전히 이해하려 애쓰며 나 자신을 타박해 왔을까,,

좀 더 잘쓰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쓴 대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82p
쓴 대로 사는 사람,,, 이건 그저 글쟁이로 살고싶은 사람으로써 아름답다 생각해서 적어둔 문구인데.. 난 그럼 우울한 사람이 되는 걸까,,,
어쨌든, 읽고 쓴 대로 살자!

지옥이라서 도망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도망칠 수 없다는 생각이 지옥을 만든다는 걸 그때 처음 깨달았다. -147p
맞다. 도망칠 수 없으니까 그 순간부터 지옥이 되는 것이다. 가끔 행복한 지옥도 존재 하겠지만.

나는 슬플 때 슬퍼하고 기쁠 때 기뻐하기 위해 돈을 번다. -170p
이건 진짜 명언이다. 진짜..
아이가 아플 때 아이만 온전히 슬퍼하고 걱정하고 싶은데 돈 생각이 먼저 스치기도 한다.
그리고 더불어 찾아오는 죄책감.
슬퍼하고 기뻐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두자.

적어도 내 인생에서 만큼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180p
그러니까, 내 행복을 우선으로 살자구요.
이기적이지 않게 피해주지 않고 행복하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디제이 아오이 지음, 김윤경 옮김 / 놀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조금 더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 :-)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기도 하고, 
잘못된 생각은 바로 잡아주며. 더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 만져주는 사랑 에세이 

상처받은 사람에게 필요한 단 한권의 책.


'그치지 않는 비는 없는 법이라고 자신을 가만히 다독여보지만 지금 쏟아지는 비는 역시나 절망감만 안겨줍니다.'

흔하디 흔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뻔한 위로는 하지 않는다. 그런 뻔한 위로는 우리를 더욱 슬프게만 할 뿐이지만, 저자는 연애의 현실을 콕 찝어서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주저앉아 있던 자리에서 당장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준다.


이별을 인정할 수 없어서. 사실로 받아들이고 나면 뒤늦게 슬픔이 몰려온다. 나는 항상 그래왔다.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맞아 기대 때문이었다. 항상. 이대로 끝이 아닐거라는 기대.


'습관성 헤어짐'에 관하여.

'그런 애인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는 게 나아요' 디제이 아오이 저자의 거침없고 솔직한 상담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헤어짐을 말한 사람도 언젠가 어떤식으로든 상처를 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았어야 하는 관계' 
나만 슬픈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착하지 말기.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정말 많은 깨달음과 공감.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놀랍도록 우리의 마음에 스며드는 글들.
덕분에 가독성도 최고다. 

최초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내린 책.


재밌는 점은, 이렇게 메신저 처럼 고민상담을 받고, 대답을 해주는 것 처럼 진행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실제 고민 상담을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물론 저자가 받았던 실제 상담이겠지만)

아! 그리고 이 내용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

다음에 생길 이별을 위해 기억해두기!


상대방의 가치관에 나를 맞추다 보면 나를 잃어가는 모습에 새로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맞는 사람, 맞춰가는 사랑이 아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진짜 사랑이자 나를 해하지 않는 사랑법.


감성적인 일러스트에 작가의 글귀를 같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감성이 촉촉히 젖을 수 있게 도와준다.

어설픈 위로 보다는 침묵이 도움이 될 때도 있고, 가벼운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다. 
묵묵히 내편이 되어주었으면 싶을 때도 있지만, 가끔씩 심하게 어긋날 때는 따끔하게 한 소리 해주는 친구가 필요하기도 하다.

디제이 아오이는 그런 다정한 친구처럼, 사랑에 고민하고 이별에 슬퍼하고, 상처받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우리'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말과 침묵. 혹은 잔소리를 거침없이 해준다. 
그런 그녀의 사랑에 대한 통찰은 다르다거나 틀리게 생각되질 않는다. 틀림없이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된다. 나쁜 굴레임을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벗어남의 성장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

변함없는, 제자리에 멈춰서서 같은 굴레를 반복하는 지긋지긋한 연애를 벗어나고 싶다면,
얼마 전 이별을 겪고 슬픔과 상실에 빠져 있다면. 디제이아오이의 사랑이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당신을 완벽하게 위로할, 더욱 성장한 연애를 할 수 있는 길로 이끌어주는 단 한 권의 책. 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나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에 대해서.


심플하고 자연 친화적인 표지 디자인. 상큼한 녹색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표지부터 마음이 자연 치유될 것같은 느낌이.


최근 유행 하는 태그를 넣어서 주제를 더 재밌게 확인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성공과 실패는 꼭 재능에만 달린 게 아닙니다. 바꿔 말해 재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 숨겨진 재능을 갈고닦아 성장하려면 끈기 있고 우직한 둔감력이 필수 입니다' -28p
라는 말로 시작한 저자는 둔감력이 왜 중요하며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이점을 주는 지에 대해서 굉장히 설득력있는 말로 설명한다. 둔감함이 있으면 어떤 점에서 좋은지, 실제 사례와 저자의 외과의사로 지내던 시절의 지식까지 총 동원해서 이야기 한다.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어떤 일이든 유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죠. 그런 밝고 생산적인 생각의 원동력이 바로 둔감력 입니다' -200p
우리에게 둔감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수 많은 심리치유, 힐링 도서가 나오는 요즘. 예민해도 괜찮으니 나답게 살자. 상처받지 말자고 말하는 도서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예민하고 상처받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상황에 저자는 반대로 이야기 한다. "둔감력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왜 둔감력이 필요하다고 우리에게 이야기 할까? 예민함에 쉽게 상처받는 자신을 비난하는 또 다른 상처를 받아도 무시하고 나답게 살자! 라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보다는, 남들이 뭐라 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낼 줄 아는 그래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그런 '둔감함'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미련 곰탱이 처럼 무식하게 둔한 사람이되라는 것도 그런 사람이 되야한다는 것도 아니다. 그저 아주 조금의 둔함이 인생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용하는지, 상황별 둔감함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예를 들어 이야기 하며 동시에 강요는 하지 않는다. 선택은 독자가 직접 하는 것이다.

둔감함의 중요성에 대해서.
예민한 타입인 나와는 정 반대인 '둔감'에 대해 읽으며 둔감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깨달았다.
첫 장부터 예민하면 세상이 얼마나 불편한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둔감함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삶의 한 군데도 없다는 점도 같이 느꼈다.
'사랑을 지속하려면 어느정도 느긋하고 둔감해져야 한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무엇이든 받아주겠다는 아량도 필요합니다.' -218p
사랑에도 일에도 인간관계에도 건강에도 둔감력은 필요하다. 아니 필요했다.
누가 뭐라 해도 상처받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상대방을 나대로 바꾸려는 생각을 멈추는 데에도 그저 둔감함이 필요한 것이었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유연하게 살다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줄어들 것이고 그렇담 건강 또한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대인의 필수 도서는 마음을 치유해주는 도서가 아닌 이런 책이 아닐까.
그의 통찰은 현대인에게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저자의 아름다운 말로 마지막을 장식해본다.

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말 한 마디가 사람을 꽃피게 할 수도. 시들게 할 수도 있죠. 재능도 마찬가지 입니다. -102p


잊지 않기 위해 책상에 붙여두고 보기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