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한끗차이... 그게 참 어렵다.



영화의 앤딩에서 유난히 그리스 신화가 떠올라.. 키메라..제목의 책도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키메라..책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아니 내가 생각한 제목이 아니라 충격..분명 키메라..일 거라 생각한 책의 제목은 그럼 뭐였을까... 일단 <키메라> 책을 리스트에 담아 놓고..부랴부랴..연관 이미지 검색을 해서..찾아(?)냈다. 아르트..가 유물(?)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은 것처럼.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헤매인..그 마음을 이렇게 간접 경험하게 될 줄이야..기억나지 않는 제목의 책을 찾는 과정은 언제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든다..^^




키르케...였다.

지인들에게 강추를 받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읽어보라는 계시(?)를 받은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무에게 미안해지는 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린날에는 몰랐다.

추억의 도시락으로 다시 만나게 될 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한 아이들 그림을 많이 그린 화가로만 알고 있어서 놀랐다.

칼 라르손의 작품일거라 생각 못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안타깝게도 루비는 이제 없어" 왕자가 말했다."남은 건 내 눈뿐이야.이건 천 년 전에 인도에서 가져온 희귀한 사파이어로 만들었어. 이걸 하나 빼서 젊은이에게 가져다줘.보석상에게 팔아서 식량과 땔감을 사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거야"/27쪽





오사카파노라마(후지시로세이시) 전시에서 '행복한 왕자'를 만났다. 분명 읽었는데...작품으로 만들어진 스토리가 오롯이 기억나지 않아 충격아닌 충격... 읽었다고 말한 것을 후회하며 다시 <행복한 왕자>를 읽었다. 행복한 왕자가 아낌없이 무언가를 주었던 것만 기억났다. 새가 왜..등장했을까 싶은데..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에서 '제비'는 아주 큰 역활을 하고 있었다. 제비에게는 '사랑'이란 감정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던 걸까? (마치 처음 읽는 것 같은 기분이다) 어쩌면 행복한 왕자의 '눈물'이 마법을 부린 것일수도 있겠고...무튼 처음에는 왕자를 위해(?)한다는 생각이 1이였다면..시간이 갈수록 제비 역시 왕자의 마음을 온전히 알게 된 건 아닐까..."저 도시에서 가장 귀중한 것 두 개를 내게 가져다 주오"하느님이 어느 천사에게 말했고 천사는 납 심장과 죽은 새를 가지고 왔다"/33쪽 <행복한 왕자>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까닭에..전시를 보면서도 새가 등장한 이유도 몰랐고(부끄럽지만). 작품은 더 세세하게 들여다 보지 못했는데..다시 읽고 나서야 보였다. 하트 모양이 가리킨 것은 왕자의 심장이었다는 사실을..  아낌없이 주었던 왕자로 기억되었던 <행복한 왕자>는 추한 사람 눈에 아름다운 사람이 보일수 없다는 걸 생각하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왕자 곁에..제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