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퍼프가 도착했다는 뜻이었다.고드버 가게는 크핌퍼프로 유명했다.아무도 그런 것을 집에서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다"/87쪽




크림퍼프가 궁금했을 뿐인데, 프로피테롤을 이르는 미국말이란 설명을 읽었다.

슈크림의 일종이란 사실..그런데 뜻밖에도 영화 프렌치 수프에서 언급된 셰프의 이름을 다시 만나

게 된 것이 더 놀라웠다. 영화 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인 줄 알았던 거다...



"이 반죽을 가장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람은 19세기 프랑스의 이름난 셰프 앙토냉 카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서린 맨스필드관련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초상화..발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을 믿기 보다 의심부터 해야 하는 문제는

아마도  영원히 해결 될 수 없는 형벌 같은..

고통!!


"그리고 나는 항상 여자들에게 누군가를 믿기보다는 처음에는 의심하는 게 더 낫다고,그러니까 사람들이 악의를 품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게 선의를 품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말해주곤 해요...좀 너무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린 영악하게 세상물정을 아는 여자가 되어야 하잖아요 그렇죠?"/55~5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든 파티 - 캐서린 맨스필드 단편선 에디션F 6
캐서린 맨스필드 지음, 정주연 옮김 / 궁리 / 2021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차 한잔'에 이렇게 심오(?)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는 사실에 독자는 그저 '놀랍다'는 표현 밖에 할 수가 없다.단편을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할 테고.. 그냥 '허영'에 대해 말하기는 쉬울수 있지만..허영이란 단어가 어떻게 발현되는 가를 보여주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본다. 욕망에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허영심이 더해지면 더더욱 그렇다. 자신의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는 순간 차 한잔..이 간절했던 순간 그녀에게 벌어진 일(?)을 선의로 읽을수 없다는 사실은 눈치챌 수 있다.문제는 조금은 뻔한 이 상황의 결말을 어떻게 마무리할까인데....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허영 속에 허우적 거렸던 그녀는..상대를 온전히 볼 수 있는 눈조차 갖을수 없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이쁜 사람도 자신의 무언가로 누릴수 있다고 생각했던 걸까...지금으로썬 그녀의 정신이 상대를 온전히 바라보지 못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 최근 휴머니스트 시리즈의 '날씨와 생활' 편을 읽은 덕분(?)인지 '차 한잔'에서도 그녀의 정신상태를 날씨와 연결 하여 생각해 볼 수 있어 반가웠다. "로즈메리는 바깥 계단에 서서 겨울오후를 응시했다.비가 오고 있었고 비와 함께 어두워지기 시작한 것 같았다.어둠이 재처럼 천전히 내리고 있었다.대기에 차갑고 쓴 기운이 서려 있었고 이제 막 켜진 등불은 슬퍼보였다"/10쪽 살 수 없었던 물건으로 한없이 우울했던 그녀 앞에 나타난 여자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무 닮은 표지...


ps: 그래서 다 읽어보기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