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고 난후 찾았던 안반데기에서 북유럽풍경이 저와 같지 않을까 상상했더랬는데...
스웬덴국립미술관전시에서 닮은 풍경을 만난 것 같아 반가웠다..^^
예술의 미덕은 상상하는 즐거움이다...
(첼로 속으로 들어가는 새끼 쥐)
후지시로 세이지 작품 앞에서 장욱진화가의 '자화상'이 생각났다..
전시값이 조금..있다고 생각해서 망설이다가..
빛과 그림자..는 우주 그 자체라는 말에 냉큼..아니 조금 늦게 찾았다.
보지 않았다면 후회 할 뻔..
황홀했던 순간들로 행복했던....오사카파노라마전!!^^
세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이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호퍼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연상되었다.
호퍼의 그림 속 관계를 마음대로 상상한 것에 대한...오로지 호퍼만이 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호퍼도 모를수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