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힙노시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서촌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해서..오랜만에 마음 먹고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궁금했던 엘피판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멋을 나타내는 'Hip'과 지식을 뜻하는 'Gnosis' 가 결합된 단어... 영화를 볼 때는 설명을 듣느라 정신이 없었다면... 엘피판들을 감상하면서..저 합성된 말 속에는 뭔가 아리러니함도 내재되어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했다. 특히 양사진을 보면서... 굳이 하와기까지 찍어 놓고..거의 눈에 보이지 않게 담긴 모습이라니...^^








"파도가 맹렬한 하와이의 해변에서 양 한마리가 정신과 상담 안락의자 위로 몸을 누인 모습을

찍었다.이걸 보고 프로이트가 바로 떠오르는 사람은...글쎄 정상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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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날은 문을 열지 않는(아니 못하는) 뚝방슈퍼..

깜놀수준의 맛은 아니지만 착한 가격과 풍경이 황홀한 곳이라

또 찾아가게 될...뚝방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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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장릉을 갈때마다 빛과 조우하는 기쁨이 있다.


얼마전 영화 퍼펙트데이즈에서 코모레비(나뭇잎 사이로 빛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에 대한

설명을 읽은 터라...빛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싶었던 것도 이유가 되었을까..

조선왕릉이란 기분 보다 작고 고요한 숲이란 생각에 종종 찾게 되는데..갈때마다 빛과의 만남이

있어 좋았다. 다음엔 어떤 빛과 만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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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다음날의 풍경은

거짓말(?)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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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없는 하늘과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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