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김창완 - 나는 지구인이다 [180g 2LP ...>
명장의 산문이란 이런 것이다
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그가 《연필로 쓰기》 이후 5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산문으로 돌아왔다.
정의하지 못할 만큼 모호한 슬픔은 없습니다.
애매모호하더라도 우리 내면에 분명하게 존재하는 섬세한 느낌들에 이름을 붙여온 ‘슬픔에 이름 붙이기’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로 십여 년 동안 모아온 ‘감정 신조어’를 집대성한 『슬픔에 이름 붙이기』가 사전 형식의 책으로 나왔다.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법정 스님이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낸 책. 모든 강연 내용이 그동안 책으로 출간되지 않아 미공개된 것들이라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마스다 미리 에세이
전 세계가 팬데믹에 휩쓸릴 즈음, 잡지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그렸던 만화를 한 권에 모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던 시기, 먼 나라의 요리가 그리워서 스웨덴 요리를 만들어보고, 화상 영어 회화 수업에서는 선생님에게 필리핀 요리를 배운다.
24절기에 따라 1년을 살아본 이야기
그간 ‘시간을 내서‘ 행복해지는 법, ‘순간을 기록‘하는 법 등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관한 다정하고도 구체적인 삶의 방식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김신지 작가. 이번에는 그 눈길이 ‘24절기‘에 머문다.
지금 당장 재미있게 사는 법
전 세계를 유랑하며 일하고 있는 두 청년, 유튜버 삐까뚱씨 에세이. 원대한 꿈 없이도 잘 살고, 미래를 향한 목표보단 지금의 재미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기만의 방식대로 재미있게 오늘을 살아가도 된다는 용기를 힘껏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