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독일문학기행에서 토마스 만의 고향 뤼벡을 찾았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였지만 마지막 일정이어서 그조차도 즐겁게 여겨졌다. 일행과 같이 자유시간에 널찍한 반지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일도 떠오른다...
2년 전에는 바이마르에 갔었군. 다시 가보게 될는지...
2년 전 독일문학기행 때의 추억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배경 베츨라를 찾았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2년 전에 칼프(칼브)에 있었군. 지난 8월에 다시 찾아가보려던 일이 코로나로 무산되었다. 다음을 기약하기 어렵다...
1년 전 추억이다. 1년 뒤 상황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대신 브론테 자매의 소설들을 이 가을에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