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 딩굴거려주시는 토토

요즘 컴퓨터를 한 30분씩 하는데 주로 하는건 아래 두 사이트..

혹시나 아이들 영어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올려요

http://www.starfall.com

알파벳, 파닉스, 리딩 등 디자인은 좀 촌시럽지만.. 
아이들 놀기는 좋은거 같아요..
아직 쥬니버나 이런거 많이 안봐서 그런데 비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 
(토토한테 컴터 쓰게 해주는게 요즘들어서 보여주는거라..)
단어나 파닉스 맞추기 게임을 잘 하면 별도 모아서 뭔가 하는거 같은데
아직 사이트 많이 안봐서 거기까지는 잘... 

http://pbskids.org/ 

여긴 EBS키즈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공룡기차, Super why, Curious Geoge 등
다시보기 하고, 간단한 게임들, 출력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서 
아이들 공룡기차 EBS 에서 본거 이 사이트에서 영문으로 같이 보여주면 좋은거 같아요.  
그렇지만 전 Wordworld가 제일 좋아요~~~  

 더 좋은 사이트가 많겠지만.. 일단 아는건 요기까지..
혹시 더 좋은 사이트 아시면 알려주세요~~  

 




 
 
하늘바람 2011-06-29 08:54   댓글달기 | URL
알려드리기는 커녕 저도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토토랑 2011-07-02 17:26   댓글달기 | URL
앗 뭘욤~~ 태은이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놀라운 체력이.. 우리 아이들 이야기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고... 

 토토가 너무나 심심해 하던 나머지 여기서 우리로 치면 동사무소 같은데서 하는 수업을 듣게되었다. Community Center 라고 하는데  

음. 동사무소같은데서 운영하는 거긴 하지만 땅뎅이가 넓은지라,
실내 농구장, 룸 1~2개, 잔디 구장 2개 정도는 기본으로 깔아주신다 -_-;;;
옆동네는 더 커서, 실외 수영장, 잔디축구장, 잔디야구장+조명시설, 테니스장, 4가지 테마 놀이터, 잔디 공터(?) 가 세트로 있다.. 아주 기냥 부러울 따름이다..  

여튼 태권도 수업은 6시 넘어서야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 하는 가라데 수업을 듣게되었다.  

토토랑 동갑같아보이는 남자아이 2명이 더 있는데 (제 말로는 한살 많다고 하는데.)  

그저께 새로운 애들이 들어와서 선생님이 옷 입는거 가르쳐 주신다고  

아이들한테 잠시 자유시간을 주었다.. 근데 이 만 5살 남자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노는데 

드리블 하면서 둘이서 완전 선수님들 처럼 농구 움직임을 보여주시다가 

갑자기 족구로 돌아서서 헤딩을 하면서 패스를 주고 받지 않나 

또 췩 축구모드로  바뀌어서 드리블 하면서 좁은 실내 공간은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교실을 누비고 다닌다 .. 

아니 5살이 아무리 남자라지만 저런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거야?  

속으로 완전 허걱 했다..  

 

토토도 한국에선 또래중에 체력이 좀 좋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가라데 수업 20분 동안 거의 가만히 서 있는다고 다리 아프다고 불평이다..  

가라데 수업 갈때마다, 자판기의 과자 사주마 음료수 사주마 하고 꼬셔서 가야 하는데 ㅜ.ㅜ 

여기 5살 애들의 움직임은..  나랑 1:1로 붙으면 농구 드리블이던 축구든 아주 .. 절대 내가 질거 같은 움직임이다. 

같은 클래스의 그 두명 꼬마의 몸 놀림과 그렇게 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체력, Infra 등등 이 뒷받침 되어 있을까 생각하니 너무 대단해보였다. 

아니,  

사실 우리애랑 체력이 완전 차이가 나서 좀 부럽고  

저런 애들이랑 어울릴려면 같이 열심히 농구 축구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학교가서도 체육 할줄 모르면 완전 따 될거 아니야 하는 생각에 ㅜ.ㅜ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토토가 한국에서는 체력이 처지는 편이 아닌데 

현지 애들에 비해서는 저질 체력(?) 으로 분류될거 같아  

야외에서 충분히 마음껏 달릴수 있는 공간과 그럴 시간과 여유 마저도 같지 못한 우리나라 아이들이 생각나서 조금 우울했다..  

분당에서는 옆 학교에 조그만 잔디 구장이 있었지만, 

"들어가지 마시오" 라는 말과 함께 펜스가 둘러져 있고, 달릴수 있는 곳은 탄천과 초등학교 흙날리는 운동장뿐. 넘어지면 가는 돌들에 무릎과 얼굴이 갈리는..그나마도 형들이 축구하고 있으면 비워줘야 하는.. 

 언젠가 한 엄마가 그랬다.
남자애들은 좋은 대학 갈려면 체력관리도 해줘야 한다.
고등학교 가서는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학원과 과외 스케줄 소화 못 한다고 -_-;; 

체력은 국력이다. 요런 따위의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린아이들 또래집단에서 너무나 큰 체력 차이 때문에 조금 주눅 들었다..  
사실 내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토토는 오죽하랴 싶긴 하지만
뭐 그래도 눈치 보면서 곧잘 따라한다..  

 

자기가 받는 수업이 태권도 라고 생각하는 토토군..



 
 
 

너무 오랫만에 알라딘에 페이퍼 써보네요.  

사실 그동안 정신없다는 핑계로 홈피도 버려두고, 알라딘에도 들어와서 다른분들 리뷰랑 페이퍼만 읽다가 갔는데..  

벌써 3개월 전이네요.  

설 전날 갑자기 신랑이 오더니만 윗 사람이 1년 해외 파견가라고 해서 우째쓰까~ 하다가..  

신랑 따라 애들 데꾸 센디에고 와버렸답니다.. 벌써 온지 한달 반이 되었네요..  

회사도 안가고 애들도 이래저래 날짜가 안맞아서 유치원/어린이집 안가고 있는데 시간이 어찌나 잘가는지.  

집에서 주로 하는건 

  

집안에서 뒹글거리기 -_-;; 

덕분에 애들은 지겨워 해주시고. 

 

나름 동물원, 레고랜드, 미드웨이, 바닷가등 다니긴 하지만..  

( 저 오랑우탄은 무리의 대장 아저씨인데. 저렇게 바닥에 앉아서 손으로 턱을 괴고 
사람들을 관찰해 주신다,, 동물원 갔'다온후 우리집에서는 저 자세가 '할아버지 자세'가 되었다. 할아버지 자세~ 그러면 둘째가 배깔고 누워서 턱괴고 보라본다는 ㅋㅋ)

토토가 제일 많이 하는건. ..    

 

아마도.. 레고.. -_-;; 테크머신..  

엄마가 영어를 잘해야 애들도 빠릿빠릿 다닐텐데..
운전초보 엄마는 이제야 왼쪽 차선을 맞추는 운전연수 중이다..ㅜ.ㅜ



 
 
섬사이 2011-05-20 09:01   댓글달기 | URL
뜸하다 했더니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다 내던져버리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차에
토토님 페이퍼를 봐서 그런가..
그저 부러워요, 님.
특히 저 뒹굴뒹굴 사진이요.
뭘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pjy 2011-05-20 11:59   댓글달기 | URL
탐험가의 정신을 발휘하기엔 차가 필요한 미쿡인거죠^^:

토토랑 2011-05-20 13:16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훌쩍 떠나려고 했는데.. 전세집에 이사짐에..예약해 놓은 유치원 어린이집 다 팽개치고 와야하니.. 전혀 훌쩍이 안되더이다 흑흑흑 ㅜ.ㅜ
그나저나 바라보고 있는건.. 그냥 하늘 바라보기 ^^;;; 햇삧 쐬기..

pjy 팀 그러게요.. 차도 우찌나 종류가 많은지
생각보다 Prius 가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신기했고, 현대/기아 차도 의외로 많아서 약간 으쓱했다지요 ^^;; 중고차 값도 일본차 > 한국차 > 미쿡차 순이라네요..(독일차는 부품값이 너무 비싸서 또 중고차 값이 안좋다는 군요..그래도 미국차보담 낫지만)
 
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살 아이도 열광하며보는책. 몰라도 재미난가 보다. 어른은 어른대로 글보느라 재밌고


 
 
 

지난달에는 한여름밤의 꿈에 매진하시더니, 

이번주부터는 인어공주를 매일 읽습니다.  

오늘로 연속 3일째. 

그나마 인어공주의 이야기가 끝나고, 뒷편 속지에 공기의 요정이 되어 다른 요정들이 같이 하늘로 올라가는 그림이 있어 아이는 눈물을 글썽이다가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오늘은 읽으면서 전날이랑 다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왕자가 바다에 있을때 눈을 떳어야 하는데" 

- 왕자가 이웃나라 공주를 만나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보면서  
뒤에 불쌍하게 서있는 인어공주를 가르키며 하는 말입니다.
인어공주가 바다에 빠진 왕자를 건져내서 밤새 폭풍우 속에서 왕자를 안고 헤엄쳤는데
왜 그때 눈을 뜨지 않았냐는 거죠.. 엄마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토토의 말에 깜짝놀랐습니다. 엄마는 인어공주가 글자를 배웠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목소리가 없으면 다르게 전할 방법을 찾으면 되지 요정도 얄팍한 생각만 했더랬지요. 하긴 인어공주가 글을 쓸줄 알아도 자기가 구해줬다는 아무런 증명이 없는데 말이지요.
왜 왕자는 바다에서는 눈을 안떴을까 그지?  

"얘가 왕자를 먹는거야?"  

- 인어 공주와 왕자가 같이 배를 타고 이웃나라로 떠나는 장면에서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는 모르지만..엄마도 안 물어봤지요.
근데.. 결국 왕자의 심장을 찌르고 더운피가 발에 닿아야 돌아갈 수 있다면
뭐, 그건 왕자를 먹는(?) 거나 마찬가지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의 제멋대로 해석이죠..
잘 못 들은 걸 수도..  

책을 읽은 첫날 안데르센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답니다. 
Ugly duckling 을 쓴것도 이 아저씨란다. 아저씨가 참 못생기고 가난했단다는 얘기, 그리고 아름다운목소리를 가진 오페라 여가수를 흠모한 이야기 등등 아이가 이해할지는 모르지만 이런저런 내 생각들을 덧붙여서. 내용을 이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흥미롭게 조용히 끝까지 잘 들어줘서 뿌듯함.. 

덧. 

인어공주 패러디 이야기들 중에 제일 충격적인건, 어느 만화학과 졸업작품 이었는데 

종이 인형들이 움직이는 애니매이션 이었다. 인어공주가 왕자가 결혼해서 첫날밤을 치르려는데 
왕자가 들어오기전 먼저 신혼방에 들어가서, 신부의 머리를 쏙 뽑더니 자기 몸통위에 얹는 거였다. 그리고는 이어 들어온 왕자의 위에서 능숙하게 첫날밤을 치루는 거였다. 과감한 인어공주.. 마치 무협지의 인피면구를 만들어 쓰듯 --;;; 

 



 
 
섬사이 2011-01-21 10:27   댓글달기 | URL
"얘가 왕자를 먹는 거야?"에서 한 번,
인어공주 패러디에서 또 한 번,
이건 뭐, 너무나 새롭고 기발한 시선이잖아요. ^^

토토랑 2011-01-22 12:51   댓글달기 | URL
^^*
섬사이님 꼬맹이 말은 제가 잘못들은 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한 그 애니는 정말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저두 봤을때 너무 쇼킹했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