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과학관 아이들 수업 시작이다. 작년 여기서 수업 받을때 너무 좋아라 해서.

다시 신청을 해봤다.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

 

도서관에 앉아서 난 자리가 컴터 책상밖에 없어서

간만에 차분히 알리딘 서재를 마실 다녔다.

여전하신 분들도 있고, 더 이상 글이 없는 분들도 있고.

여긴 글 안올리시지만 활발히 책을 내시는 분도 있어서, 찾아보니 아, 서점에 책 표지 봤는데 그분이었구나. 잘 계시는 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였다.

 

페북과 웹툰이랑만 친하게 지냈는데.

서재랑 다시 친하게 지내야겠다.

 

.....................................................

과학관 3층. 산도 보이고, 저 멀리로 롯데 타워도 보이고.

경마장도 보인다. 저 산자락 중간까지 올라간 집들이 고즈넉하고 좋아보인다.

볕도 잘 들겠네.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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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처음으로 신청해본 꽃구독..

양가 어머님들께 보내도록 신청했다..


드디어 도착!

친정 어머님께 사진찍어서 자랑하시라 했더니

마침 계중날이라, 친구분들 다 모여서 꽃을 보고 같이 즐기셨다고. 

원래 모란, 작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올해도 모란 2개 작약 2개 정원에 심고 꽃을 기다리는 중인데 

이리 먼저 보게되었으니 좋다고 하신다.


한달동안 매주 갈거라 했더니, 내 평생 이런 호사를 누려보내 하신다.


멀리 시댁.. 울산이라 그런지 

날이 더워서 그런지 보내주신 사진에는 꽃이 좀 피긴했으나.

꽃도 너무 이쁘고 

포장도 진짜 고급스럽고 좋다며 감탄하시고 너무 좋아하신다. 


통화 후 좀 있다 울리는 카톡.. 


사랑은 무게를 달수없고, 사랑은 눈으로 볼수도  없으며,   

사랑은 만져  볼 수  없으며,  오로지 마음으로만  느낄수 있으니  고마움을 마음으로 전한다.


하이드님 덕분에, 3가족이 행복한 하루였네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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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17-05-12 09:56   좋아요 0 | URL
역시 세심한 배려를.. 꽃가위도 원가 드는거니 울산에만 보내주시면 되세요.
이천집에는 정원 용품 가득이라
^^;;
 

여느때처럼 페북을 들여다보다가, 


리본 구름을 보고는 그만 왈칵해 버렸다. 


작년 단원고 졸업식 영상에 보면, 흰 비둘기인지 새들이 와서 졸업식 지켜보고 가는 동영상이 있다. 


설렁 리본 구름이 누군가의 포샵이라고 할지라도,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어제 밤에도 둘째는 자다 일어나서 형아 옆에 자고 있는 엄마를 툭 쳐서 자기 옆에 와서 자라고 

커다란 등치로, 아침에 설잠깨서 엄마 품으로 파고드는데

한참이나 안아줬는데,,


그렇게 떠난 아이들은, 남은 가족들을 어땠을지...


무엇을 그토록 숨기고자 함이었는지.


덧.. 지인이 자기 친구가  페이닥으로 세월호 구조 현장에 최초로 투입된 의료진 중 한명 이었단다. 나중에야 알고서 물어보니.. 그때 투입되었던 인력들 다들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고. 처음 아이들 건져오는데 다들 품에 지갑이랑 핸드폰 비닐봉지에 싸서가지고 있더라고. 금방 나올줄 알고... 그 분 이야기 더 읽다가 차마 읽을 수가 없었다. 건너건너로 읽는 나도 글로만 봐도 더 못보겠는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리고 그 당사자들은..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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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은행 업무를 해야 할일이 있어서, 몇 달 만에 PC를 켰다. 


핸드폰으로도 알라딘 서재에 들어와서 서재브리핑을 눌러보곤했지만


역시,, 알리딘 서재는 노트북로 보는게 제 맛.. 


뭔가라도 글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절로 생긴다. 


맨날 핸드폰만 들고, 이것 보다가 저거 보다가 하다보니


긴 글은 못 읽은 내가 되어 가는거 같아서, 뭐라도 기록을 남겨야겠다. 


토토랑이라 이름 지었던 큰놈은 어느새 발이 나보다 조금 더 크고


사춘기 초입인지, 조금의 감정말 올라오면 눈물을 글썽이며 억울해하고 


작은 놈은 매일매일 뭐든 '이거 왜 해야되?' 를 입에 달고 살고 


뭐라도 읽고, 조그만 거라도 기록을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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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페북을 들여다 보긴 하지만..

그래도 알라딘 서재는 친정같은 느낌이다.

핸드폰 화면만 들여다 보다

오랫만에 호빗에 열광하시는 아드님을 위해, PC 버전을 켜고 들어온김에

간만에 서재 마실을 다니니 즐겁구만..

혼자서 다니고 혼자 좋아하고

꾸준히 서재에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좋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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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6-03-15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특유의 깊음이 있죠.
뭐랄까, 일반적인 SNS가 가벼운 탄산수 같은 느낌이라면 -
알라딘은 좋은 향이 나는 깊은 커피같은 느낌이에요.

토토랑 2016-03-22 03:16   좋아요 0 | URL
우와우와. L.SHIN 님이 오신줄도 모르고
자주 들어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