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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보시라..(지금은 음주 수치가 너무 높아서 긴 얘기는 못 하는게 아쉽...)
권투 영화 중 감동을 느꼈던 첫 영화!
 
역시.. 레셀 크로우 영화는 버릴 영화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평범해 보이는 캐릭터가 이런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혹시 칙칙할까봐 계속 미루다가 ... 어쩌다 본.. 영화인데..
'참, 잘 만든 영화다'라는 얘기를...
 
미국 대공황... 그리고 지지리도 가난한 생활. 생활.
그리고 인간의 신념..
이런 게 보기 싫다면 보지마시라~ ㅋㅋㅋ
(어떻게 하면 이렇게 생생한, 살아있는 권투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얼마나 맞고 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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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05-10-13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치겠습니다. 이놈의 경상도...경상도 전체에서 신데렐라맨을 장기상영하는 곳은 부산뿐.ㅡㅡ^
서울 부산 대전...전국 3도시뿐이니...어떻게 봅니까요~
이거 단체관람하려고 직장동료들 다 꼬사놨는디..
개봉안해버리는 정도의 ㅇㄷ메가라인's 센스~흐흐~

대세는 avi ㅋㅋㅋ

2005-10-25 2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러여 2006-05-09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으로 눈물흘리며 봤어요..강추 강추 ㅎㅎ

레이저휙휙 2006-05-1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니ㅏㅓ리ㅏ너리ㅏ너리ㅏ너리ㅏㅓ니ㅏ러미ㅏㅓㅇ리ㅏ너리ㅏ먼

레이저휙휙 2006-05-1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이ㅏ허ㅣㅏㄴ어시ㅏㄱ젓ㅈㄱㄻㄱㅂㅈㄷㅂㅈㄱㄷㅂㅈㄷ

레이저휙휙 2006-05-1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ㄴㅇㅁㅇㅁㄷㅈㅂㄷㅂㅈㄷㅂㅈ4ㅂㅈ
 

 






                                                                  <원출처 : SBS 스페셜 홈페이지>
 
 

연휴의 마지막 오전. 아침을 먹고, 택배로 도착한 책장을 조립하려고 거실에 벌이고 TV를 켰다.  오랜만에 문성근이 나즈막히 또박또박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SBS 스페설 <나는 가요>. 
 
조총련계 초등학교의 이야기다. 보통 이 아이들은 재일동포 4세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TV를 보고, 일본 친구들과 놀고, 일본말을 하며 자란 아이들에게, '조선어'란 2외국어나 마찬가지. 그러나 아이들은 우리 초등학교 1학년들처럼 하나하나 조선어를 배운다. <나는 가요>는 아이들이 맨 처음 음악시간에 배우는 노래. 그런데, 도쿄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이 학교를 상대로 극우의 상징인, 그 문제의 됴쿄도지사가 토지 반환 소송을 걸어왔다. 10월에 있을 재판에서 지게 되면, 이 학교는 운동장 한가운데로 도로가 들어서게 된단다.
 
내가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 본 프로그램(당시 나름대로 반공 이데올로기를 뺀 프로였던 것 같음)에서 본 기억으로는 그 초등학교 학생들이 검은 반바지, 흰 난방, 빨강색 손수건을 두른 북한식 교보 차림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늘은 한국의 어느 시골 초등학교 같은 풍경이었다.
 
놀라운 것은 총련계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북조선이 아닌 남조선 본적이 많다는 사실. 물론 이것은 요즘 들어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북조선이 고향임에도 남조선으로 주소지를 변경하는 풍토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고향이 어디니?"라고 물으면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면"이라고 한다. 한번도 가본적도 없는 머나먼 고향. 고향에 가서 무엇을 하고 싶냐니, "친척집에 가서 밥을 먹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한다.
 
일본도 초등학교는 무상교육이다. 하지만 이 총련계 학교는 무상이 아닌, 학비를 내야한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들과 똑같은 세금을 내지만, 이민족 학교는 국고보조가 없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쉬운 무상교육의 길을 포기하고 이 총련학교를 보낸다. 교장선생님은 벌써 10여년간 등하교 스쿨버스(봉고 ^^)로 아이들을 등하교 시킨다. 무려 1시간 반이나 걸리는 아이도 있다.
 
북한과의 관계가 안좋아져서, 봉고버스에 학교 이름을 지웠다고 한다. 죄없는 이 아이들한테 괴롭힘이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 학교 신입생들이 끊이지 않는다. 물론 아주 소수다. 국고보조가 없기 때문에 복도는 빗물을 받쳐놓은 양동이와 세수대야가 많이 놓여있고, 한여름에도 집에서 쓰는 작은 선풍기를, 수도는 20년 전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보던 낡고 놋슨 수도. 과연 요즘 일본에서 사는 아이들이 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아이들의 얼굴은 해맑다.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그 열악한 상황에서 교사 생활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의지와 의식이 남다르다. 특히 1학년 담임 선생님은 그야말로 얼짱! ㅋㅋㅋ (MBC 안혜경 기상캐스터 스따일. ㅋㅋㅋ)
 
인상 깊었던 장면 3가지.
 
하나.
2학년 남학생들에게 조선 출신인지, 한국 출신인지 묻자, "저는 한국 출신이고, ㅁㅁ는 조선 출신이에요'라고 하자, "아니야 00도 제주도고, ㅁㅁ도 제주도니 둘다 한국 출신이야", "아니야, 우리 어머니께서 ㅁㅁ는 제주도지만 조선 출신이랬어~". 여기에서 "조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대로 "북조선"을 뜻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이 학교가 해방 전에 세워졌기 때문에, 초기에는 모두 "조선" 출신이었다. 이게 세월을 지나오면서 '한국 출신'이라는 말이 따로 생겨나서, 아이들도 헷갈리고 있는 것.
 
특히, 놀라운 것은 취재팀의 요청에 교장 선생님이 재학생들의 출신을 분석하는데, 교장 선생님은 이런 작업이 처음이라고 한다. 본적이 북조선인지, 한국인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분석할 필요도 없어서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는 것. 취재 도중 만난 모든 사람들과 선생님들도 북조선 출신인지 남조선 출신인지는, 일본에 사는 자신들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조총련계 학교'라고 하면 한번 색안경을 끼고 보지만, 재일동포들에게는 그런 우려에서 조총련계 학교를 선택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구태여 '북한은 한국의 적'이라는 의식을 가진다면 모를까.
 
둘.
오랜만에 이 학교 출신들이 운동장에 모여서 하루 먹고 노래부르고 노는 날. 자신이 다닐 시기에는 남과 북이 최대 적대적 관계 시기였을 때였을 아저씨. 이런 것이 모두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하며, 눈시울이 붉어진다. 당시에는 적대적 관계로 미워하고 싸웠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는 안된다며 눈물을 흘린다.
 
인터뷰를 한 조총련 고위 간부는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변했다. 솔직히 얘기해서 학부모들이 '세상이 변했으니, 사상교육과 의식화교육을 덜 해달라'고 해서 이젠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교육과정과 교과서도 바뀌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말투가 약간의 북한 말투라는 걸 빼고는 우리나라 시골 학교 같다.(희한한 건,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땐 북한 말투, 노래를 부를 땐 북한 말투가 아닌 남한 말투라는 것. ㅋㅋ)
 
셋.
한여름의 종업식. 아이들 모두에게 상장 하나씩을 나눠 준다. 아이들이 한명씩 나오면, 선생님이 "00동무는 청소반장으로 청소를 무척 열심히 합니다. ㅁㅁ동무는 여기 청소하라고 하면 대충 3분도 안되서 하지만, 00동무는 빈틈없이 착실하게 잘 합니다. 집에서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고 하며 "청소를 꼼꼼하게 잘하는 모범생'이라고 적힌 상장을 준다. "씩씩하게 활기차게 잘 뛰어노는 모범생"상을 받은 말썽꾸러기 남자아이. 1학년 아이들은 상장에 적힌 글자를 읽지도 못하지만, 상장 하나씩을 받고 방학을 맞는다.
 
민총련 계열의 학교는 어떤지 모르지만, 지금 이 학교는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여있다. 아니 설사 그 위기를 벗어나더라도 학교 시설과 지원이 너무 열악하다. '우리말 우리글'을 꼭 배워야겠기에, 그렇게 먼 거리를, 비싼 학비를 들여 시키는 우리 조선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한데, 그건 그냥 감정적인 뭉클함 이상이다. 나에게 '민족'이란 사실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난 반의식적으로 여기고 있었다. 물론 대학 때의 학습에서 기인한 면이 있지만, 돌이켜 보면 '민족'을 느낄 때는 거의 없었다. 6.15 때, 김대중 대통령이 비행기에 내려 평양 땅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친구 자치방에서 눈물을 글썽인 기억 밖에.
 
그런데, 일본 땅에서 이제는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 이 동포들은 왜 자신의 어린 자식을 위험한 꼬리표가 달릴지도 모를 총련계 학교에 보낼까. 과연 나는 무상으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일본 학교를 포기하고 조선인 학교를 보낼까 생각해봤는데 쉽지 않은 결론. 하지만, 자신의 민족말과 글, 그리고 역사를 배운다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것 까지 강하게 느껴진다.
 
혹시, 이 학교를 지원하는 네티즌들의 카페가 있지않을까. 있을 것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몇만원, 몇천원씩의 정성이라도 꽤 많이 모인다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특별한 그 아이들을 만나 조선말도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관심있어 하는 한국 배우들의 사진이나 이야기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자... 점심 먹고는 조선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봐야겠다. 있다면 알려드리리라 ^^
 
 

 
 
[ SBS 스페셜 ] 제 00010 회 (  09 월 11 일  )
 
출처 : SBS 스페셜 홈페이지
 
장기간 밀착취재한 조선학교 아이들의 진짜 모습!
SBS 스페셜 <나는 가요-도쿄, 제2학교의 여름>편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도쿄의 한 조선학교(도쿄조선제2초급학교/도쿄 고토구 에다가와 소재/ 교장 송현진외 교사6명, 전교생59명/ 1946년 1월 15일 개교)를 방송사상 최초로 장기간 밀착 취재한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조총련의 학교 정도로만 피상적으로 알려져 있던 학교의 속모습은 어떨까? 살벌할까? 선생님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생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가?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며 무엇을 하고 놀며 어떤 생각을 하며 자라나는가? 이 학교의 학부모는 왜 대다수의 재일동포들이 자녀들을 일본학교에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시설도 열악하고 수업료도 비싼 이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일본의 조선학교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지금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가? 그래서 결국, 우리에게 그들은 어떤 존재인가?

이 모든 의문에 대한 해답을 여름 내내 지켜본 선생님과 아이들의 일상사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봅니다.

<나는 가요- 어디로 가며 왜 가는가?>
조선 초급학교(일본의 소학교, 우리의 초등학교)에 들어오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노래가 바로 ‘나는 가요’입니다. 수십년간 어린 신입생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조선학교 생활을 시작해 왔습니다. ‘나는 가요’는 아주 쉬운 짧은 동요이지만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나는 어디로 가며 왜 가는가?”

<장사와 태해 - 총련 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한민국 아이들?>
운동장 한 구석에서 가벼운 논쟁을 하고 있는 장사와 태해는 이 학교 3학년 학생이며 재일동포 4세입니다. 장사의 고향은 제주도이고 태해의 고향은 경상도 입니다. 장사는 자신의 국적이 ‘대한민국’이라고 말하는데 ‘조선’국적(사실상은 국적이 아니라 하나의 기호)인 태해는 그럴 리가 없으며 장사도 분명 ‘조선’일 것이라 주장하는 것입니다.

조사결과 놀랍게도 전체 59명의 학생중 25명이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33명이 ‘조선’이고 ‘일본’ 국적을 가진 아이도 한명 있었습니다. 25명의 ‘대한민국’ 아이들은 왜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선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 아이들에게 국적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알아봅니다.

<과거와 미래사이, 현재의 고민!>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과거에 걸어온 길과 미래로 걸어갈 길을 생각해 보면 제 2학교 송현진 교장은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학생수가 자꾸 줄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이 선생님의 제일 큰 업무가 되어버렸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북조선’을 비난하는 뉴스들이 홍수를 이룹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안전도 위태롭습니다. 스쿨버스에 학교이름도 새겨 넣지 못할 형편입니다. 학교는 낡았는데 돈도 없습니다. 그런데, 국가보조금이 없으니 학부모로부터 비싼 수업료를 받아야합니다. 전액 무상 의무교육을 하고 있는 일본 소학교에 비하면 애초 경쟁 상대도 되지 않습니다. 동포들의 ‘민족애’에 기대는 것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듯합니다.
'조선학교는 일본에서 일본사람이 되지 않는 생명선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송교장, 그리고 송교장의 제2학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 학교를 빼앗으려 하지 말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요즘 제2학교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쿄도 정부가 ‘학교 운동장 및 건물 일부는 도쿄도의 땅이니 돌려달라’라는 소송을 낸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과거 조선인 강제이주’의 역사적 책임을 이유로 합의문서까지 만들어 줄곧 무상대여해온 이 땅을 하루 아침에 돌려달라는 것을 제 2학교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재판의 진실은 무엇인지 밝히고 또, 60년 간 계속되어온 조선학교 수난의 역사는 어떠한지 심층 취재합니다.

<누구의 아이들인가?>
'우리나라의 수도는 평양’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은 이병헌’이라고 말합니다. 조총련에도 한류바람이 불어 학부모의 휴대전화 화면에 류시원, 장동건, 비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일본학교에 다닌 사람들과 달리 조선학교를 다닌 덕에 우리말을 할 수 있어 한국 드라마도 마음껏 볼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에도 ‘발전된 남조선’의 모습이 컬러사진과 함께 여러장 실려 있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나라'는 이미 '대한민국'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도 아닌 ‘조선반도’ 전체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제2학교의 선생님과 아이들은 '남한사람, 북한사람' 보다도 더욱 절실하게 통일을 원하는 듯 합니다. 식민지 지배국가에서 분단된 조국을 두어 차별받고 가슴아팠던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아이들이 되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어느 나라의 아이들입니까?’라고….

SBS 스페셜 <나는 가요-도쿄, 제2학교의 여름>에서는 2005년 여름 석달간 제 2학교의 일곱 선생님과 쉰아홉 학생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엮어내 조선 학교, 조선학교 아이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되새겨보게 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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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10-03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본방송때 봤어요. 북한에도 한국에도 속하지 못하는 그들을 도와주는 길..
전 그것가진 생각하지 못했는데..찾아봐야겠네요
일본 도쿄지사..정말 미친넘 같아요. 그러니 일본이 욕을 먹겠죠?
 

<형사>는 영화가 아니다.
강동원의, 강동원에 의한, 강동원을 위한
값비싼 영상화보집.
 
보다보니, 안성기씨가 왠지 불쌍해보인다.
 
영상미와 음향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마저 없으면 어떨지... 끔찍.
(<영웅>이 영상미로 극찬받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도 영화라느니, 뮤직비디오라느니 하는 비아냥을 듣지는 않지않는가?)
 
그러니 '영화'라고 부르지 말고, '영상화보집'이라고 부르는건 어떨지.
 
강동원을 좋아하는 분들은 졸지 않고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강동원 팬들이 부럽다. 이렇게 비싼 영상화보집을 즐길 수 있는 팬은 많지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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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 2005-09-26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저급해.당신.

uni 2005-09-26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마- 발로 보셨구마이=ㅂ=.

자유 2005-10-13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보는게 대세올슴니다..

감성충전소 2007-10-0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명세감독님의 전작들을 보신적 있는지 궁금하네요..스타일을 더 파악하시고 이영화를 보시는게 좋겠네요..그리고 영상과 음향도 영화 완성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스토리가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조명도 뛰어났죠..형사는 관객들에게 평가절하되서..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픕니다..뭐..나중에 상도많이 받았지만..
 

찌리릿 김성동군이 장가를 간다고 합니다.
10월16일 경북 안동에서 하는데요, 너무 멀어서 알라딘 서재 주인장 분들을 초대하기가 정말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슬그머니 결혼하기는 뭣하고, 그냥 결혼을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페이퍼 씁니다. ^^
 
 
 
못난 찌리릿, 예쁜 신부 꼬셔서, 드뎌 결혼합니다 ^^
 
 
 

 
 
 
 
 
일시 : 2005년 10월 16일(일요일) 낮 12시
장소 : 경북 안동시 두리원 웨딩홀 1층 진주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알라딘본사에서 아침8시에 출발하는 전세버스로 왕복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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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7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로렌초의시종 2005-09-07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오오오오오~~~~~~~~~~~~^^

날개 2005-09-0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이매지 2005-09-0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

토토랑 2005-09-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축하드립니다. *^^*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아영엄마 2005-09-07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립니다!! 벌써부터 행복이 넘쳐나는 모습이시군요. 늘 행복하시길~~ ^^

kimji 2005-09-07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쁜 소식이네요! ^>^
축하드려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언제나 지금의 마음처럼 그렇게 설레고 희망에 가득차시길.
그리고 두 분 건강하시어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길요!
정말 축하드려요^^

2005-09-07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찌리릿 2005-09-07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렇게 축하를 해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상하게도 속삭여주신님..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여 거사에 만전을 기할께요. ㅋㅋㅋ
서울이나 가까운 지방이었으면 알라딘 서재 주인장분들을 따로 초대해서 모실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축하.. 고맙습니다. ^^

▶◀소굼 2005-09-07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정말 이쁜 신부 꼬셨군요; 부럽습니다~

마태우스 2005-09-07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대단한 미녀... 대단하십니다 찌리릿님...

sooninara 2005-09-07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얼굴도 환하게 피시고..살도 빠지시고..흠흠..
역시 결혼하시게 되니 좋은듯^^
옆의 저 미모로운 처자가 찌리릿님의 배필이시라굽쇼???
럴수럴수 이럴수가~~~~ 봉 잡으셨군요.
결혼식은 못가지만...번개는 해야죠?? 결혼식 전에 해야 부인에게 안혼날듯..
날 잡아봅시다^^

Laika 2005-09-0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청첩장 보고왔는데, 너무 행복하신 표정이예요...^^

미완성 2005-09-0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한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 하시어 부디 거사를....*.*
축하드려요!

연우주 2005-09-07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축하드려요. 잘 되었어요. ^^
(본심: 또 한 분이 저의 염장을 지르는군요. 엉엉..)

조선인 2005-09-0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찌리릿님의 얼굴 반 만한 신부를 얻으셨군요.
두 분 다 정말 행복하고 화사하고 환한 표정이에요.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립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쫒아가볼텐데, 아까워라. *^^*

ceylontea 2005-09-07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렇게 예쁜 신부님을 그동안 어찌 꼭꼭 잘 숨겨 두셨나... ^^
얼굴만 반이 아니라 몸도 반인듯..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하셔야 겠어요...

울보 2005-09-07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두분이 너무 이뻐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chika 2005-09-07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행복한 모습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멋지고 신나게 사세요~ ^^

호랑녀 2005-09-0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축하드려요.
이쁜 여자는 조폭이 다 데리고 사는 줄 알았더니...
찌리릿님은 어떻게 짝꿍을 만나셨을까...
정말 축하드려요. 아우... 좋을 때다 =3=3=3

starrysky 2005-09-0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알라딘 마을의 큰 경사입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려요, 찌리릿님!! >_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꾸미시기를 기원합니다. ^-^

2005-09-07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5-09-0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아아!!! 신부가 너무너무너무 이쁘십니다!!! 아, 신랑도 멋지십니다!!(쿨럭쿨럭..^^;;;;) 무지무지무지무지 축하드리구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찌리릿 2005-09-08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이렇게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부가 제 얼굴의 반, 몸의 반이라는 말씀들에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불끈합니다(빼야쥐). ^^ ㅋㅋㅋ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면서 찌리릿의 신혼일기라도 올릴까봐요. ^^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조선인 2005-09-08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그러고보니 결혼을 앞두고 올해 다이어트 일전에 들어가셨던 거군요. ㅎㅎㅎ

ceylontea 2005-09-08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찌리릿의 신혼 일기... 재미있겠당...

진주 2005-09-08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찌리릿님의 얼굴 반 만한 신부를 얻으셨군요. "
하신 조선인님 말씀에 한 표. 신부에게 최고의 찬사인 거 아시죠?
겁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마냐 2005-09-0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정말 찌리릿님, 알콩달콩 고소한 냄새가 청첩장에서부터 장난 아니네요. 게다가 신부님의 이메일 아뒤가 찌리릿2 라니! 이 행복함으로 예식의 고단함을 달래시구, 오래도록 하트모양 닮은꼴로 웃고 사시길!

비로그인 2005-09-08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장가간다고 하시니까 노총각 땟구정물이 다 빠져 훤한 달덩이 신랑이 됐네요. 신부되실 분이 미인이시군요. 감축 또 감축드리옵니다. 쫙쫙쫙!

Joule 2005-09-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웃을 때 입모양이 똑같아요.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2005-09-26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유 2005-10-1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님...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그 옛날 매일 보던 그 날들이 그리워 지네요~
그땐 저도 꽤나 젊었었는데(?) ㅋㅋㅋㅋ
우리 신부 후배님은 잘 지내시는지 궁금했었는데..ㅋㅋ
선배들 후배들 다들 묻더군요...도대체 신부가 누구야?ㅋㅋㅋㅋ
사진보니...그때 그 사람~^^;;
축하송 하나 띄웁니다~~~~행복하소서~
(연희에게도 행복하라고 전해주세요~이제 형수님이라 해야되나.ㅋㅋㅋ)
^,~
 
축하송~ㅋㅋ(노래가 중간에 끊기지만...그래도 좋으네요~)
임재범 - 고해
 
[출처] '눈이오면 그림일기' 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ifsnow/120007903243
 
 
 

서재지기 2006-05-1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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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2 - 보랏빛 소를 만드는 방법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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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의미있게 읽어서, 2권이 나온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예약주문을 하고 기다렸건만.. 읽어보니... 왜 1권만 내지, 2권을 냈을까... 오히려 저자가 책을 팔아먹는 탁월한 장사꾼이 아닐까... 하는 생각만 강하게 들게 하였다.
 
그래.. 2권이 그렇게 나쁜 책은 아니다. 우리가 <올드보이>를 보고 <친절한 금자씨>를 너무 기대하고 봐서, 금자씨가 그렇게 재미없거나 못 만든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망했어'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이 책도 그럴 것이다.
 
1권은 탁월하게도, 마케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뭔가 오랜만에 짜릿한 맛과 영감을 주었다면, 2권은 매우 지루하다. '공짜 선물' 외에 크게 남는 기억도 없다. '2권은 실행편이라고 하던데.. 읽어봐도 뭐... 실행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애'라고 불평을 하는 독자들에게 뭐라고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우리가, 보라빛소에 대해서 너무 경외심을 가지고,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고 여겨서 그런지, 2권은 정말 보라빛소에 대한 신선함을 더욱 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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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적토마 2006-05-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ㅇ 그렇다면 1권만 사야겠군. 2권은 서점에서 훑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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