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은 제가 서재를 시작했던 오래전부터 리뷰와 페이퍼를 분리해 운영하고 있죠.

가끔 책에 대한 글을 쓸 때, 이번에는 리뷰를 쓸까? 페이퍼를 쓸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즐거운 고민이라고 할까요?


알라딘 서재에서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글쓰기를 누를 때 한번에 리뷰나 페이퍼를 선택해서 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 경우엔 리뷰는 하나의 게시판에 쓰고 있고,

페이퍼는 성격에 따라 여러개로 나눠쓰고 있는데,

쓰기에서 리뷰를 선택하면 게시판이 하나밖에 없으니, 당연히 그 게시판이 자동 선택되고,

페이퍼를 선택하면 맨 위에 있는 게시판이 자동 선택 되더군요.

그 게시판을 주로 쓰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에만 성격에 맞게 바꿔주면 되니까,

일일이 게시판 설정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되니까 편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페이퍼 쓰기를 눌러도 게시판 설정은 제 서제에서 맨 위에 있는 게시판,

즉 리뷰 게시판이 자동 선택되더군요.

나중에 페이퍼로 쓴 글이 리뷰로 잘못 올라간 것을 알고 고친 기억이 몇 번이나 있습니다.

그땐 그저 내 실수이거니 했다가, 일시적인 오류겠거니 하며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


꽤 시간이 흘러 아주 오랜만에 페이퍼를 하나 썼는데,

나중에 보니 역시 리뷰 게시판에 올라가 있네요.


이거 예전처럼 자동으로 해당 게시판이 선택되도록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그냥 글쓰기 버튼을 하나만 놓아주세요.

일부러 페이퍼를 선택해서 썼는데, 리뷰로 올라가 있으면 좀 황당하잖아요.


그럼 수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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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15-02-2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감은빛님.
지난 9월 서재 시스템이 일부 변경되면서 리뷰와 페이퍼를 하나의 카테고리에 저장할 수 있게 변경되어
글쓰기 타입에 따른 카테고리 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그룹명에 표기된 ˝마이리뷰˝, ˝마이페이퍼˝는 단순한 그룹명으로 앞으로 글을 작성하실 때 저장하려는 카테고리를 선택하시고 글을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글 작성시 카테고리 선택과 관련해서는 개선방법을 좀 더 검토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