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이 주인님이 올린 사진)
조금 전 다동이 보고 왔는데
자기 집 앞에서 엎드려 멍때리다가, '다동아...' 작게 불렀음에도
순간 도약(도약 준비?). 으아 정말. 개들 너무 사랑스러운 동물 아닌가.
내 개가 있다면
나는 내 방에 있고 그 개는 집구석 컴컴한 어디 지가 좋아하는 구석에서 멍때리다가
내가 "산책!" 하면 순간 도약. 내 앞으로 순간 이동. 헤헿-헤헿헿 하면서. 너무 상상된다.
귀가 저렇게 생겼다는 것도 귀엽고
길고 하얀 털이 북슬북슬한 것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귀엽다.
다동이는 이름도 귀엽다.
이름도 바로 알아듣는다.
"손!" 하면 손도 척 내밀고.
개는 진정 인간의 베스트 "프렌드"일 듯.
고양이는 베스트 .... "presence"? 고양이는 친구기보다
때로는 비현실적인 존재.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오고 가는 존재.
개는 (다동이는) 눈을 마주치면, 왜? 뭐하고 싶은데? (간식은? 간식부터 먹고 하자...) : 이러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