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만이 아냐. 민중에게도, 아부하는 이들이 있어."
혁명에 투신했던 귀족으로
샹포르가 사랑했던 샹포르의 친구 미라보도 극히 흥미로운 인물일 것이다.
샹포르의 삶과 말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 바 있지만 미라보는, 샹포르가 남긴 칭송의 말들 제외하면
.... 없는데, 미라보 자신은 어떤 말들 남겼나 찾아보니 위의 말도 찾아진다. 햐 이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닐세. 날카롭게 느끼고 날카롭게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할 수 있는 말일 걸세..... (라고 이 말 보고 든 생각을 귀족풍으로 적는다).
한국에서, 이해하지 않음의(몰라도 됨의, 모르기로 함의. 멍청함의) 특권이 "갑"에게 (지배 계급에게) 있다는 것과
연결되는 고통들이 다수일 텐데
그 중 하나는, 날카로운 생각, 날카로운 (섬세한, 날것의.... 등으로 바꾸어도) 감정이 밀려나고 대신
진부한 생각, 진부한 감정 (dull thinking, dull feeling) 이것들이 우리를 지배함일 것이다.
높이 칭송받는 문학 작품도, 그 중 다수가
예쁜 말이거나 상투어거나. 예쁜 상투어거나. : 이런 나라는 oecd에서 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 아닙니까. 이게 지금 과장이거나 오해입니까.
지배계급의 교양 수준이 oecd에서 한국이 꼴찌일 거 같다.
이게 실은, 엄청난 탐구를 요하는 엄청난 현상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