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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의 이 책(그가 했던 미학 강의 강의록)에 

<파이드러스>에 대한 꽤 자세한 논의가 있다. 굉장한 찬탄을 보내면서 말한다. 

서구 미학을 정초한 텍스트... 올바른 방향의 정초였으므로 우리가 돌아가야 할 텍스트...  

(라는 게 아도르노 입장이라고 정리해도 될 거 같다). 


소크라테스와 그의 상대 사이 대화에 

스파링 같은 면모가 있어서 단 네 페이지만 읽어도 나가 떨어지는 느낌 드는 거겠지만 

사실 (일반 독자들이 즐거움과 함께 읽어 온 두 철학자, 플라톤과 니체. 카우프만의 이 말에 진실 당연히 있을 거라서) 극히 흥미로운 대목들도 적지 않다. 소크라테스 같은 사람 보고 싶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실제로 플라톤을 읽어야만 알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면모들이 있다. 하여튼. 실제로 그랬을 거 같다. 



아도르노는 

플라톤이 알려진 것처럼 교조적이지 않다는 것도 강조하던데

철학자... 라 부를 수 있을 사람들 중에 진정 교조적인 사람도 있긴 있을까. 

교조적이라 유명한 이들도 실제로 읽어보면 아닌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진짜 교조적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글도 보고 싶다. 궁금하다. 교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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