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삶을 통해, 살아가는 동안 잘 관찰함을 통해, 

잘 읽기를 통해, 읽는 동안 잘 관찰함을 통해, 

너는 너의 가장 독창적인 자아에게 자양을 준다.


By living well, by observing well as you live, 

by reading well, by observing well as you read, 

you've fed your most original self." 




이 문장 적어두었다. 

브래드버리의 언어 감각은 (그의 독창성은) 사실 타고 난 거 아니냐. 이런 생각 없지 않았는데 

그가 청년 시절 열심히 쓰던 몇 년 동안 2백만 단어 분량 썼다는 얘기에, 그 생각 완전히 내다 버림. 

2만 단어가 흔한 단행본 분량일 텐데 그러면 백 권. 


얼마나 타고 났고 얼마나 연마 되었고는 

사실 재미있는 문제도 아니다. 


어쨌든 나는 위의 저 문장에 

아주 감탄했다. 미세먼지 때문에도 잠 제대로 못자는 1월. 

12시에 깨서, 산책 못 나가고 있다가 적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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