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오디오 버전 추천하고 싶은 책. 

이 책도, 깜놀하십니다. 


강의록처럼 느껴지진 않지만 

저자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강의했던 "과학철학 입문" 과목에 바탕한 책. 

스탠포드가 대단한 대학이긴 하지. 그렇긴 한데 어쨌든 한국 대학에서 같은 과목이 

이 수준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긴 있을까... 이런 의문 듬. 들고 맘. 들지 않을 수 없음. 막지 못했다. 

이 정도까지도, 그게 별거 아니어 보여도, 막상 가려면 얼마나 많은 노고가 필요한가. 얼마나 많은 

노고가 이미 이전에 있었어야만 이 정도까지라도 갈 수 있게 되는 것인가. 



그런데 늦게 시작한 쪽이 갖는 우위 같은 것이 있지 않나는 생각도 든다. 

앞서 달린 이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안가고(못가고) 뭉개고 있던 이들에겐 보이는 것들. 그런 것들이 적지 않지 않나. 

막 술 마시고 들떠서 (.....) 그런 것들 얘기해 보고 싶기도 하다. 


하여튼 이 책도 추천합니다. 

과학철학사 백년을 개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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