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 - 단군에서 김두한까지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1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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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아니 우리의 일그러진 내면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첫장을 넘기면서, 우리의 30 -40년이 선명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역사학자의 글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간단하면서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그 뒤편 글들도 군대, 규율, 우리의 내면에 잠겨 끊임없이 충동질하는 무의식의 뒤편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2년 군대 생활을 하면서 휴가때 식사할 기회가 있던 처 사촌동생의 모습은 아직도, 면면히 흐르는 세대의 흐름에 맞서, 역방향의 군문화란 잠재의식을 훈육하는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 군 제대뒤 사회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껴안고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군인이라는 우리 현대의 일그러진 규율을 조금이라도 흩어뜨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선물을 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싫어하는 어른들에게 권하여 읽게 만들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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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 한국 민주주의의 보수적 기원과 위기, 폴리테이아 총서 1
최장집 지음 / 후마니타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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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올바른 지식인상으로 '총체적'이 아니라 '부분적-생활완결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지금과 같은 시대는 세상의 총체적 해결이나, 총론적 전망을 안고 갈 수도 없다고 지적하며 사회단체 역시 현재 시민운동의 비대화,체계화는 성장의 표시가 아니라, 오히려 허리비만에 불과하며, 안정성을 위한 부분적 제도화 및 실무역량의 이전과 같이 다리에 해당하는 접결부분과 연계성 및 일상적 수용체계에 의한 공급이 되지 않아, 실질적인 위기로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노동운동을 비롯한 운동단체의 경우 이념의 문제에 제한되어 사회의 문제로 돌리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민주화의 위기는 서구의 자유주의, 공화주의 경험이 체화되지 못하고 우리에게 급속히 이식된 결과이며, 이 고리를 완화할 수 있는 정치의 민주화는 선거율 하락이라는 고질적인 질병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경쟁과 다양화라는 민주화 경험은 총체적 정책을 표방하는 정치 보수주의 세력에 의해 더욱더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일반 생활인 역시 자신의 이해를, 견해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제한 되어 있고, 갈등하고 있으며 영웅주의적, 찰나적, 세대적 편향 등으로 본질적인 해결 경로를 찾지 못하 고 헤매이고 있다고 한다. 생활인과 정치문화의 연결고리 및 이를 안착시키거나 풍부하게 하려는 장기적, 문화적 노력의 부재는 더욱 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 판단하에 '지식인'들의 몇 년 간의 활동 뒤에 지쳐 평범한 '생활인' 으로 전락해버리는 현실의 부정확한 판단보다 '생활인'으로 대안을 모색하며 서구 부르조아의 자유주의 투쟁의 산물인 시민으로서 개념과 공동체적 지향의 공화주의 경험의 체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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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요일 - 일터 교육으로 많은 분들과 일배하였다. 소주 3-4병은 족히 넘었을테고.. 걱정이다. 일터의 구조가 영업중심으로 꾸려진 것이 오래되었고, 상대적으로 제조-품질의 생산 분야가 관리분야보다 여러가지면에서 불이익을 보는 것은 하루이틀 전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2. 여성운동의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제도화를 이야기하지만, 일터에서도 분권과 할당제식 제도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인원도 그렇구 제조 품질분야를 동등하게 올려놓는 것이 서로 잘 되는 일임에도....그런 이야기 나눔들로 한분씩 일배하였다. 맘나눔..맥주까지 마시다.

3. 후배한테 한소리듣는다.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구...빼길래 확인한다. 노가다정신이 부족하다구.

4. 아~ 하 그렇구나.  노가다가 해결할 일은 아니지만...그말로 초심을 생각하게 된다. 느끼게 된다.

5. 어제 후배집까지 쳐들어가는 용감한? 행동을 한 46세1, 45세2, ...독수리 5형제 중 막내를 구하기 위해 동네모임을 빙자해 쳐들어갔다. 새벽에 후퇴하였지만, 간큰 후배를 위해 제수씨에게 잘 했다는?(아직도 간 해독이 안된 모양이다.) 생각이든다. 그리고 아직도 쟁쟁한 노가다정신으로...

6. 부딛히는 것이 몸생각이 먼저이지, 늘 관조하려던 지식인의 그늘이 깊게 베여 있는 자신이 밉다. 하지만 사랑스럽다. 한 10년만의 노래방 외출이었지만, 옛날 노래에 맘이 깊게 아린다. 노래가사들을 곱씹어보는데 정말 예술이다. 김수영의 풀~ ...온갖 허접한 시들이 노래가사에 녹아있어 멍~ 한다.

6. 오늘내일 발표건으로 출장이다. 이참에 일터선후배,동료들과 맘거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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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자화상

 어제밤 놀이방 졸업식 앨범위에 아빠만을 위한 선물이다. 어설프게 겹접힌 종이를 펴보았는데,  여전히 암호다.

가운데 부분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영어를 쓴 것이라구. 그리고 알아볼 수 있는 노字는 이름을 막 쓰기 시작하면서 시작한 것인데.

쓰는 순서를 지켜본 경험으론 정상적인 순서와 반대이다. ㅡ ㅗ 노, ㅣㅐ해, ㄴ ㅣ 민이다. 삐뚤빼둘

가운데 제법 눈코입, 머리카락이 붙어있는데, 저녁 무슨 사연인지 들어봐야겠다. 나름대로 재현성과 이유가 있으니.  누나에게 해리포터를 써 달라더니 누나가 한글로 해리포터를 써주었더니 CD케이스를 가져와서 영어를 가르친다. HARRY .... 혀굴림소리까지 하면서

쯧.. 유치원간다고 들떠있다. 이 즈문동이 해(와)민(들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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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30  참여광장과 흙과마루

1. 화두 - 안식년(상근활동가) 필요성(두가지 해석-보상이나 인센티브 성격으로 이해하여 매뉴얼이나 교육으로 해결가능하다는 논리/재생산을 위해 불요불급한 과정으로 이해가 필요) 보다 충분한 논의는 되지 않은 느낌, 재정적인 부담문제로 되돌아와 실질적으로 내부적인 문제점에 대해 세밀하게 들어가지 못함.

2. 안주 - 오징어,노가리,땅콩,과일조금 맥주. 음: 부산출장 귀가시 동료와 기차식당칸에서 1.5병+2-3병,(딱 좋음)

3. 조명/음색 - 약간 어두운 시골 사랑방 느낌의 뒤풀이 자리는 소리가 퍼지지 않고 집중되는 분위기여서 좋음. 여변, 심교*의 집중적 문제제기 및 이론 제기가 돋보임. 집에까지 모셔준 이집장님과 등산-건강관련 대화를 나눔.

4. 여전히 산발적인 대화. -백두대간 살리기, 산행, 당선운동과 낙선운동의 차이점, 사무비품, 어린이도서관 관련 건 등

5. 실질적인 답이 섞이지 않으면 화두로 올리기 쉽지 않음. 대화자의 리듬을 타지 못하고 제 색깔의 제 속도로 대화에 대한 여운이 남음.

6. 결과보다 과정/ 사무처 안건회의를 경중완급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일까? 시간도 길어지고 압축적인 회의가 아니지 않는가?/집중 논의사항 의견 공유 및 방향에 관련되는 사항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

7. 부산출장시 언덕 한편에 화사한 봄빛을 받은 동백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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