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과 제 4장 과학기술에 대한 비판연구와 문화연구를 읽었는데, 과학학 입문서로서 학제간 분야인 철학,사회학,인류학,역사학,문화연구,페미니스트연구를 담았다고 하는데, 방대함만큼 쉽지 않을 듯하다.

역시 개론서는 모든 것을 말하는 듯하지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그나마 최신 연구흐름을 볼 수 있는,  숲을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는 것에 큰 위안을 얻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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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바탕으로 학생들에 대한 민주주의 입문서로 썼다고 한다. 2000년 동안이지만 사실 민주주의가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은 거의 없다고 한다. 아테네의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도 비판하였으며, 루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르네상스를 거쳐 인간에 대한 재해석, 그리스로 뿌리찾기에 따른 개인이라는 잣대로 시작한 자유주의는 그 나라의 전통과 특징에 따라서 프랑스, 독일, 영국이 상이하며, 유럽의 사회적 성향과 평등적 성향으로 사회주의 맛이 가미된 것과 달리 미국은 또 다른 시험대에 올라 또 상이한 특징을 가져올 수밖에 없음을 설명한다.

... 민주주의는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 그 고유함과 어울리는 것이 제맛이고, 어색한 틀의 끼워맞추기나 이식으론 참 힘든 시스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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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굴제국 황제 악바르와 재상 비르발의 지혜겨루기를 담은 민간설화?  의도치 않은 답변이 혀를 찌른다. 비단 이 설화뿐이 아니겠지? 상상력이 빈곤하고 바닥을 칠 때, 한번쯤 설화나, 신화에 눈길을 주고 생각을 넌지시 담아보면 좀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을까?

답답한? 마음에 서점에서 한권 사보다. 돈 만원이 아까운 책이지만..흨흨..

가끔 거리를 열심히 가고 있는 애벌레에게 세상은 온통 문제 덩어리이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나비에게는 구경거리일 수 밖에 없다는 멘트가 남는다. 너무 좁은 틀, 막바른 틀에서 사고하고 살고, 허둥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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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미시세계가 거시세계를 바꾼다라는 부제의 개론서이다. 최근 탄소나노튜브의 시생산과 연구실 설립 등 또 하나의 화두, 연구비가 될 듯한 주제로 바람을 타고있는 주제임을 저자도 인정하고 있다. 미시세계에 따라 생기는 통합기술의 필요성의 대두를 주장한다. 또 한편으로 꿈을 가진 고등학교, 대학생의 창발성어린 새로운 접근과 시도를 바라고 있다.

시종 긍정적인 면에서만 바라보지만, 부정적 시각이나 예기치 못한 위험이란 측면도 동시에 내포된 것은 아닐까? 자동차가 속도를 담보로 예기치 못한 한번의 사고는 대형사고를 불러 일으킨다. 그만큼 편안함은 위험함을 담보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물리학,생물학,화학 등등 인접학문의 수평적 연계가 필요한 만큼, 개론서에는 돈되는 방향만이 아니라 위험성도 되짚을 수 있는 사고의 방향도 동시에 언급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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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생이 이것이 아니라구,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구, 세상에 관심 보인 날, 똑같은 모범생도 유리병 컵을 씻다가 세상을 알게 되네, 문득 계몽의 과학교육의 시선에 사회가 걸려, 또 달리 세상보는 법이 마음에 걸려 세상을 알게되네, 불쑥 불쑥 어쩌다 혼자에서 남생각하기 시작한 것이 이제 세상의 그물에 걸려 맘 놓을 수 없네. 세상은 그렇게 정신없이 퍼덕거리지만 우리 그물에 걸려 버린 세상은 온통 맘과 혼을 뺏어버리네. 세상이란 진흙을 곱게 손으로 보듬고 비비고 눈도 만들고 뺨도 만들고 함께 비빌 수 있다면, 그렇게 조금 맘 맞는 사람끼리 시작해도 늦지 않겠지. 지난 밤 하늘에 온통  별이 똥을 쌌나봐 햇살이 사금파리처럼 너무 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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