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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4-07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날...참 정감있는 단어예요.
오늘 이곳 장입니다. 점심에 해장국이랑 핫도그 먹을거예요^^

여울 2015-04-07 10:24   좋아요 0 | URL

해장~ 확 당기네요^^

장이란 말만 들어도 설레네요. 어디든 가고싶네요. 따끈한 국물에...
 

 

 주차장에 흩어진 동백꽃잎들과 동백잎이 마음에 걸렸다

 

 몇 걸음 더 옮기자

 

 벚꽃잎들이

 

 어젯밤 바람이 몰려간 흔적을 말해준다.

 

 

 아침에

 

 길가 벚꽃길은 밝은 기운이 쭉 가라앉았다.

 

 

 그렇게 내린 채도와 명도만큼

 연두빛이

 

 여기저기 걸려 오른다.  꽃잎은 흩어져내리는데... ...

 

 

 뱀발.  꽃잎들이 피어오를때 함께 그려주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벌써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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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일의 편안한 휴식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쉰다'는 추체험이 얼마나 큰경험인지, 월요일의 문턱이 낮아지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삶의 "격차와 낙차"를 새삼 느끼며 돌아갑니다.

 

'줄을 세우는 '총체'와 나누고 잇는 '전체'라는 차이를 판별할 수 없지만, 그대에게 드리운 맘을 살핍니다. '

 

 

봄의 유효기간을 살피듯이 다가오지 않는 '그대의 봄'을 살펴봅니다. 다시 만나고픈 '시간들'입니다.

포말이 채 꺼지지 않는 곳에 둥지를 틀고 싶습니다.

 

쓸모없음의 '쓸모'가 유행처럼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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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4-01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여일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울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
오늘 제 일상이 찌질해집니다. 참으로 부럽고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청주에도 벚꽃이 거의 피었어요~~~

여울 2015-04-07 10:31   좋아요 0 | URL
찌질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ㅎㅎ 개나리-매화와 철쭉까지 압축적인 봄날입니다. ^^ 꽃보러 점점 올라가야겠습니다. 위도 36도, 36.5도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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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봄비가 무척 짙다.

 

 빗길에 차를 몰고 궁금하던 딸의 안부를 확인하다. 육지멀미를 하듯 떨어져 지내는 것들은 잠시 울렁거리는 게 있는 게지. 먹지도 못하고 치과치료에 아파하던 딸은 다 나은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잠시 데이트에 죽집을 찾아 전전했는데 3곳이나 허탕이다. 해물복음우동과 오므라이스 조금, 분식집에서 요기를 하고, 마트에서 죽을 사 데려다 준다. 오는 길에서야 과수원에 필 꽃도 흐드러진 매화도 같이 생각났다.   

                                                                                                    오늘은 아침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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