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손글씨_


사랑을 하면 마음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놔두면 돼요.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죠.

_
_
_


나는 그렇게 시작하고 싶은 것이다.

당신의 습관을 이해하고
당신의 갈팡질팡하는 취향들을 뭐라하지 않는 것.

그리고 당신이 먹고난 핫도그 막대를 버려주겠다며
오래 들고 다니다가
공사장 모래위에 이렇게 쓰는 것.
<사랑해>

끌림, 이병률

 

 

아는 이 하나 없는 곳에서 오래 침묵했고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조금 안도했습니다.

 

그해 협재, 박준

_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누군가의 고통과 슬픔에 강제로 공감하라는 말은 폭력적이다.

공감은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게 아니라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이니까.

 

때가 되면 이란, 정영효

 



언제 읽어도 설렌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8-18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나나 담은 접시가 넘 예쁘네요 : )

하리 2017-08-18 21:55   좋아요 1 | URL
여기 카페 언니도 이 책 좋다고 바나 서비스로 주셨어요💕

서니데이 2017-08-18 2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나나 맛있겠어요. 하리님,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하리 2017-08-18 21:56   좋아요 1 | URL
카페언니가 이쁘게도 담아주셨어요😆 서니데이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2017-08-18 2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끌림표지 색도 넘 이쁘고
당신의 갈팡질팡하는 취향들을
뭐라하지 않는 것.에서 위로 받았어요ㅎ

하리 2017-08-18 22:12   좋아요 0 | URL
저도 그 부분 넘 좋았어요. 갈팡질팡하면 뭐 어때? 이런 기분. 쓰담쓰담이 느껴지는 글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