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즈> 11권.

거대 지하 셀터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슬픈 최후에 이르기까지...

지구 멸망의 순간에..  나는 어느 쪽이냐 하면, 결코 최후까지 살아남고 싶지 않다.
생각만으로도 무섭고 슬프다.



 

 <아이에스 IS> 10권.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고 솔직해질수록, 오히려 타인에게 받아들여지기가 쉬운건지도 모르겠다.
하루가 강하게 보이는 것은, 그만큼 솔직하기 때문이 아닐까..
켄지와 하루의 관계는 살짜쿵 진전을 보인다.
여자를 선택해야 할지 남자를 선택해야 할지...(솔직히 내 입장으로는 여자가 더 맞는거 아니냐고 여자쪽을 택하라고 하고싶지만..) 어려운 문제다.




<패션걸 유카> 11권.

통통거리는 에피소드들은 전편과 비슷.
좀 특이한 사항이라면... 유카의 언니가 교환학생으로 벨기에로 떠나고
스미레씨가 아이를 순산한다는 것 정도....^^

 



<도쿄 앨리스> 2권.

쇼핑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는 바람에 상사인 오쿠조노씨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후우...
오쿠조노씨만 불쌍할 따름이다....
이외에 후우의 친구들인 사유리, 미즈호, 리오의 연애생활도 곁들여진다..
소소한 재미는 있다.

초회한정 엽서 두 장 포함..






 

 

<파이브> 7권.

할로윈 파티 얘기..
오랜만에 히나의 첫 여자친구인 마사토가 등장하여 활약한다.
이상하게 점점 늘어지는 듯한 느낌. 재미도 점점 줄어들어가고...ㅡ.ㅜ

 




 

 <아이스 에이지> 7권.

첫 시작에 비해서 이야기가 점점 변질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살짝 실망스럽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에이지의 과거 얘기가 번외편으로 실려있는데, 요 이야기는 맘에 든다.
히로시가 다치고 거기서 도망친 에이지가 샐리를 만나면서 변하는 내용...

 



 

 <샤먼시스터즈> 7권.

아무 능력도 없으면서 볼줄만 아는 언니와 씌이기를 잘하는 동생.. 이라는 설정은
흥미의 면에서만 본다면 부족한 느낌이지만, 은근히 끌리게 하는 데가 있다.
이번편에서 흥미있었던건 도깨비 지장 얘기..

 



 

 <검은사기> 14권.

사기의 종류는 대체 왜 이렇게 많은거야...ㅡ.ㅜ
사람들의 허영심을 이용한 연예인 데뷔사기, 은행까지 끼인 테넌트 계약사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홍색히어로> 11권.

강호 아이유와 대결하게 된 베니노..
하지만, 토모요의 놀라운 활약과 베니노 선수들의 똘똘뭉친 팀워크로 승리한다.
근데 그렇다고 상대편 선수들도 감동받아 개과천선하는건 좀 웃긴거 아닌가?^^;;;;

 



 

 <분녀네 선물가게> 9권.

인어공주 패러디편이 끝나고, 분녀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가 이어진다.
근데 난 양군이 제대로 안나와서 (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ㅡ.ㅜ) 슬프다..

 



 

 <방울공주> 1권. 박은아.

<다점다감> 작가의 신작.. 근데, 이거 작년 9월에 나온거다.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됐다는....
조선시대 소설 <금령전>을 각색한 내용이다.
일단 시작이 흥미진진~




 

 

에.. 또.. 아래부터는 신간이 아님..

 

얼마전에 다이어리 추첨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 <호텔 아프리카 애장판>

책은 이미 봤지만 애장판으로 꼭 가지고 싶었던 거라 너무너무 좋았다.
요즘 추첨운이 좀 있나보다.
모 사이트에서 1등 당첨으로 적립금을 받질 않나.,..^^

이제 애장판으로 가지고 싶은 것 중에 <기생수>랑 <사바스카페>만 남았던가?

 

 <왕과 처녀> 단편.

 <허브>에서 연재하던 권교정님의 작품이다.
<허브>를 갖고 있었기에, 글구 이미 봤기에 급하게 사지 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허브>를 처분하면서 장만했다.
<청년 데트의 모험>의 최종 이야기도 하니만큼 어차피 사야 할 책이긴 했다.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1권.

이 책도 다시 연재하면 사야지.. 하던건데, 드디어 연재 재개의 소식이....^^
작년 12월에 길찾기에서 다시 나와주었다.
기대만빵~~~^^

 



<시미즈 레이코 베스트> 또한 애장판이 나오면 꼭 사고자 했던 작품이다.
7권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작년 6월부터 해서 4권까지 나와주었다.  기쁠 따름이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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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1-24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시즈 보면서 얼마나 울컥했는지 몰라요. 저런 상황에 놓인다는 것,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요ㅠ.ㅠ 방울공주 궁금하네요. 조선시대 소설이라니...
호텔 아프리카 애장판 와방 부러워요ㅠ.ㅠ 전 한 번 잃어버려서 다시 장만했는데, 그러고 나서 애장판이 나왔어요. 어케 다시 사겠어요ㅠ.ㅠ 시미즈 레이코도 구판으로 갖고 있는데 어디 놔뒀는지 기억이 안 나요ㅠ.ㅠ
디오티마도 옛날 책으로 있는데 이게 몇 권까지 갖췄는지 역시 찾을 수 없는...;;;;;
이사 가기 전엔 못 찾는 책들이 많아요. 미쳐미쳐..;;

날개 2008-01-24 13:28   좋아요 0 | URL
방울공주는 <금방울 이야기>라고 옛이야기책에 많이 나오던 그 얘기여요..^^ 작가가 워낙에 믿음이 가니까 아마 재미나게 써나갈것 같아요..
호텔아프리카도 시미즈레이코 단편집들도 가지고 있다가 집이 넘 복잡해서 처분했었는데, 애장판 보니까 또 다시 갖고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이 책들은 오래오래 소장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ㅎㅎ

다락방 2008-01-24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정말 부지런하시군요!!
제가 아는 책은 하나도 없지만요 ^^;;

날개 2008-01-24 13:28   좋아요 0 | URL
다랑방님은 어떤 만화를 좋아하시나~~?^^

무스탕 2008-01-24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시즈는 지금까지 사놓기만 하고 아직 손도 안대고 있다지요. 완결되면 볼거에요 :)
아이에스가 생각보다 꽤 오래나오네요? 전 3권정도까지 본것 같아요..
도쿄 앨리스는.. 아으.. 클로버도 끝내지 않았는데 새로 나오기 시작해서 고민중.. 일단 대여로 시작해볼까 싶어요.
아이스에이지 그림 멋있네요!! 분녀네 선물가게는 이상하게 봐야지 하는데 손이 안가요. 박은아가 신간을 내놓았군요.
호텔 아프리카 전 초판으로 갖고 있는데 애장판 멋지네요. 저도 마노아님같이 와방 부러워요 @_@
왕과 처녀는 고심끝에 데트의 모험이랑 같이 샀고요 (요건 봤어요 ^^) 디오티마가 다시 나오는게 저도 반가워요!

날개 2008-01-24 13:32   좋아요 0 | URL
세븐시즈 재밌다는 얘기 자꾸 들으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잘 참고 계시네..ㅎㅎㅎ
아이에스는 저도 생각보다 길어진다 싶어요. 적당히 끊어줘야 할 것 같은데...
아이스에이지는 앞부분이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 지금이 재미없다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일본의 문란한(?) 성개념이 자꾸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방울공주는 한번 봐보셔요. 괜찮아요..^^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는 이번에는 제발 제대로 연재되어서 계속 나와주면 좋겠어요!

미설 2008-01-2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화면 보고 깜딱 놀랐어요!!! 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요^^

날개 2008-01-24 16:12   좋아요 0 | URL
흐...^^ 뭐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죠..ㅋ

BRINY 2008-01-2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 시즈 벌써 11권이...생일 선물도 모두에게 도서상품권 달라고 해서 확 질러버릴까 고민중입니다.

날개 2008-01-24 16:31   좋아요 0 | URL
좋은 생각이네요..^^ 지르셔요,지르셔요,지르셔요!

Mephistopheles 2008-01-2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하여....단 한권도 본적이 없어....요..^^ (너무 만화를 멀리 했다는...)

날개 2008-01-25 20:03   좋아요 0 | URL
어머어머 메피님이 이러시면 안되죠~~~

망상 2008-01-2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기생수와 사바스카페....;; 시미즈 레이코 단편집 정말 사고 싶었는데, 구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차에, 이렇게 내주어서 정말, 감개무량일 따름입죠ㅋㅋ 그나저나, 호텔 아프리카 그리 받으시다니, 좋으시겠어요 흑(이러지만, 사실 갖고 있다는;;)

날개 2008-01-25 20:08   좋아요 0 | URL
오래 소장하고 싶은 책들은 애장판이 근사하게 나와주면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아키타이프 2008-01-27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시즌은 정말 제대로 울컥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전 누가 뭐래도 하나양이 좋더군요.
방울공주는 3권까지 기다렸다 대충 훑어보고 살지 결정해야겠어요.
권교정 작가한테 반하고 있는 중이라 절판 안된건 다 사지 싶어요.

바탕화면 정말 좋은데요.

날개 2008-01-27 22:55   좋아요 0 | URL
저도 하나가 젤 좋아요~^^*
권교정님께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는데....ㅎㅎㅎ 절판중인 책들도 곧 재판 나올겝니다.. 열혈팬들이 넘 많아서~

바탕화면은.. 음.. 지금은 저것보다 훨씬 더 지저분해진 상태입니다..ㅋㅋ

2008-02-12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12 1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