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것들의 도시 일인칭 4
마시밀리아노 프레자토 지음, 신효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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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것들에 대하여 다소 몽환적인 그림과 글밥들로 채워진 책. 딱 명확하게 해석이 되지는 않지만 그림을 감상하며 그 분위기에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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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와 버들 도령 그림책이 참 좋아 84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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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담들은 하나 같이 섬뜩한 맛이 있다. 그림책을 읽고 나서 검색해 보니 이 연이와 버들 도령을 예전 한국방송에서 해준  은비까비, 또는 배추도사 무도사에서 본 기억이 난다. 저 늙은 계모가 참 무서웠는데...  


지금도 백희나의 그림책을 통해서 다시 읽는 것이지만 언제나  몰래 버들도령에 있는 곳에 가서 버들도령을 속여 문을 열게 하고 불을 태워 죽이는 부분은 너무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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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버스 인생그림책 10
배유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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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보지 못한 풍의 그림책이다. 독특한 맛이 있지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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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탄생 -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세화 지음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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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재미있다.


이야기 시작은 갑자기 있지도 않은 주인공의 오빠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렇게 등장한 오빠를 주인공의 옆 가족이나 친구들 세상 사람들 모두 원래 오빠가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얼마나 이 의심스러운 상황인가! 내가 미쳤나, 세상이 미쳤나 하면서.  하지만 주인공은 그 특유의 활달함(?)으로  이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안간힘을 다 쓴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이 모르는 누나가 생기고, 주인공인 백유진이 외동임을 아는 소설 속 유일한 동창인 서강일과 조건부 믿음을 약속한 두 친구의 조력으로 의문스러운 유진의 오빠와 강일의 누나의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을 같이 하게 되는데, 이 작은 모험이 코믹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중반쯤에 가서는 전혀 힌트가 될만한 단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흘려주지 않으니 루즈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아니면 유진과 강일을 오빠와 누나의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 정도를 정리하는게 좋을까 싶기도 했고. 


하지만 마지막 결말까지 보고 나니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청소년 소설이고 할 것 없이 재미있는건 그냥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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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는 밝았고 새해에도 일을 여전히 해야 한다. 우울함에서 당최 벗어 날 수 없다. 


관계에서 빚어지는 여러 층위들을 여전히 난 견딜 수가 없다.  뭐 다들 고만고만해, 다들 고만고


만한 고민을 안고 있고, 고만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너무 쳐져 있지 말라고, 괜찮다고. 


너와 내가 다른 것 없다고 하면서, 



 그렇다고 다독이지만 오히려 그런 다독임이 더 비참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다들 고만고만한 고민과 능력을 가지는데 왜 나는 이렇게 힘들 것일까 하는 자기 비하가


불현듯 고개를 쳐들기 때문이다. 



 하! 뭐 언젠가 이 순간도 역시 지나가겠지.  예전보다는 더 무뎌 졌다며 시간 지나면 또 좀 더 나


을 것이라, '그래도 이정도 버티고 있으면 잘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자위 하면서. 



 이건 그냥 신세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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