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들어간 딸아이와 함께
'이솝로 배우는 같이학교'를 읽어보었답니다.
본격적인 공동체 생활에 들어간 아이에게 참 의미있는 책으로 다가오다보니
같은 느낌의 책인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
학교>책도 읽어보았어요^^
공동체생활이라는 주제로 된 책이라서 아이에게 주는 교훈은 비슷하겠지만
다양한 이야기와 조금씩 다른 주제로 공동체 생활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거 같아 기대하며 읽어보았답니다.
차례를 보다보면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덕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이제막 학교에 들어간 아이에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 중
이라고 생각하는게
배려, 약속, 존중이다보니 그 부분이 눈에 확띄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려 부분을 살짝 소개해
드릴려구요!!
배려가 잘 되는 아이도 있지만 사실 이제 막 학교들어간
아이들에게
배려를 강요하는건 쉽지 않은 일인거 같아요.
배려도 스스로 이해가 가야지 하는건데 그부분을 아이에게 이해시키기
또한 쉽지 않기도 하구요.
그런데 공동체 생활에 배려가 없다면 사회생활하기 정말
힘든부분이잖아요.
그런 배려부분을 이야기를 통해서 만나다보니
아이가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거 같았어요.
배려를 이야기하고 있는 탈무드 이야기는 두가지 인데
그중 첫번째인 '등불을 든 노인'이야기가 참 인상깊다고
생각했답니다.
앞을 못보는 노인이 다른사람을 위한배려로 어두운 밤길에 등불을
들고다니는 이야기 인데
그렇게 하는 일이 참 번거롭고 쉬운일이 아닌데
배려라는 마음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깊더라구요.
그모습에서 배려란 어떤것인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는거
같아요^^
배려 이야기 두편이 끝나고 '같이 배우자 가치'라는 코너에
간디를 소개하며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답니다.
배려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겠죠??
배려 뿐 아니라 공동체생활에서 중요한 것들을 하나 둘 씩 깨닫고
알게 되면서
아이의 인성교육을 슬기롭게 해 줄 수 있는 책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 학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읽는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