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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최고의 소설'을 찾는다는 취지로 중앙일보가 ㈜웅진씽크빅과 함께 제정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심사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8월 31일 응모 마감 결과 총 272편이 접수되었고 이는 274편이 들어온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해에는 7명의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을 통합해 맡았습니다. 6명의 예심위원에 '원로급' 본심위원 3명을 추가해 모두 9명이 본심을 보았던 지난해 방식에서 다소 수정된 것입니다. 예심위원 수를 1명 늘려 지난해보다 예심에서 더욱 꼼꼼히 작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한달 간 응모작을 검토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인 응모작 수준은 높아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혼불'의 최명희를 연상시킬 만큼 문장력이 바탕이 된 서술의 힘을 지닌 작품도 있고 집요하리만큼 세세한 부분을 정밀하게 밝힌 작품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흥미로운 소재를 재기 발랄하게 다루면서도 독자의 마음을 미묘하게 아프게 한다'는 평을 들은 작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응모작들이 전반적으로 1회 당선작의 경향에 지나치게 얽매였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판타지·추리·무협 등 장르물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특징입니다. 이 역시 1회 수상작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장점이 많은 것으로 꼽힌 작품 10편을 선별해 본심에 올렸습니다. 수상작은 11월 발표합니다.


출처:조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