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위터에서 계속 유행하던. 인디언식 이름 짓기. 

첫줄부터 맘상했다. 나는 XXX0년 생인데.... 60년생 70년생 80년생은 다 시끄럽긔? ㅜㅜ 


암튼, 나는 '시끄러운 말의 파수꾼' 입니다. 뭔가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ㅋ 

심심풀이로 한번 해보세요. ㅋㅋ 

조합하는 재미. ㅋㅋ


- 내 동생을 해보니 '어두운 돼지의 파수꾼'이다. 그것보다는 나은듯? ㅋ 

- 베프 H양은 '시끄러운 황소' 음. 이것보다도 내가 나은듯?

- 또다른 친구 C양은 '시끄러운 말의 전사' 

- C양의 아들은 '시끄러운 나무' (너는 왜 아들을 2010년에 낳아서 '시끄러운' 가족이 되었니 ㅜㅜ)

- 우리 엄마는 '용감한 달빛의 환생' --> 헉, 완전 멋진 사람이었어

- 우리 아빠는 '어두운 나무의 정령' --> 헉, 아빠도 멋진 사람이었어


우리 엄마와 아빠는 완전 멋진 한쌍의 빛과 어둠이었구나. 

그런데 둘이 결혼해서 시끄러운 말의 파수꾼과, 어두운 돼지의 파수꾼을 낳다니.

아. 인생은 정말 아이러니해. ㅋㅋ 


====================================================

 

태어난 뒷자리 년도

XXX0년생 : 시끄러운or말많은

XXX1년생 : 푸른

XXX2년생 : 어두운 - > 적색

XXX3년생 : 조용한

XXX4년생 : 웅크린

XXX5년생 : 백색

XXX6년생 : 지혜로운

XXX7년생 : 용감한

XXX8년생 : 날카로운

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

1월 - 늑대

2월 - 태양

3월 - 양

4월 - 매

5월 - 황소

6월 - 불꽃

7월 - 나무

8월 - 달빛

9월 - 말

10월 - 돼지

11월 - 하늘

12월 - 바람





자신의 생일

1일 - ~와(과) 함께춤을

2일 - ~의 기상

3일 - ~은(는) 그림자속에

4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5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6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7일 - ~의 환생

8일 - ~의 죽음

9일 - ~아래에서

10일 - ~를(을) 보라

11일 - ~이(가) 노래하다. 

12일 - ~ ~의 그늘 -> 그림자

13일 - ~의 일격

14일 - ~에게 쫒기는 남자

15일 - ~의 행진 

16일 - ~의 왕

17일 - ~의 유령

18일 - ~을 죽인자.

19일 - ~는(은) 맨날 잠잔다.

20일 - ~처럼..

21일 - ~의 고향

22일 - ~의 전사

23일 - 은(는) 나의친구

24일 - 의 노래

25일 - 의 정령

26일 - 의 파수꾼

27일 - 의 악마

28일 - ~와(과)같은 사나이

29일 - 의 심판자 ->를(을) 쓰러트린자

30일 - 의 혼 

31일 - 은(는) 말이없다.

 

 



  1. 이거 재밌는 걸! 인디언 식 이름!
    from 그대가, 그대를 2012-01-10 02:24 
    웬디양님 서재에서 보고 퍼왔다. 자려고 컴퓨터 종료하려다가 해보고 싶어져서..^^ ** 태어난 뒷자리 년도XXX0년생 : 시끄러운or말많은XXX1년생 : 푸른XXX2년생 : 어두운 - > 적색XXX3년생 : 조용한XXX4년생 : 웅크린XXX5년생 : 백색XXX6년생 : 지혜로운XXX7년생 : 용감한XXX8년생 : 날카로운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1월 - 늑대2월 - 태양3월 - 양4월 - 매5월 - 황소6월 - more
  2. 오늘은 웬디양님 따라하기 - 인디언식 이름짓기
    from 조선인, 마로, 해람의 서재 2012-01-10 09:31 
    일단. 나. 붉은 말의 왕. 와, 마음에 든다.옆지기. 푸른 달빛과 함께 춤을. 오, 늑대와 춤추는 것보다 더 낫다.마로. 붉은 늑대의 환생. 그러고보니 나랑 마로랑 태어난 년도가 꼭 30년 차이구나. 크으.해람. 지혜로운 달빛. 헤에. 그러고보니 옆지기랑 해람이랑 생일달이 같군.하는 김에 시아버님. 붉은 하늘의 왕. 아버님과 나도 꼭 30년 차이. 나랑 태어난 날짜도 같고.하는 김에 시어머님. 조용한 돼지의 환생. 마로와 태어난 날짜가 같다는 거.인디 more
 
 
순오기 2012-01-10 01:48   댓글달기 | URL
음, 양력이 더 멋진데...^^
양력으로 하면 시끄러운 불꽃을 보라!
음력으로 하면 시끄러운 황소의 유령!
생일도 나이도 다 알게 되는 인디언식 이름~~~ ㅋㅋ

웬디양 2012-01-10 12:38   URL
그런 건 눈을 감아야지요. ㅎㅎ

마노아 2012-01-10 02:04   댓글달기 | URL
날카로운 바람까지는 뭔가 근사한 게 나올 법 했는데, 그 다음에 붙이는 이름이 없다고 하네요. 헉...;;;;

마노아 2012-01-10 02:05   URL
억울해서 음력으로 해보니 '날카로운 하늘의 환생'이에요. 날카로운 건 나랑 좀 안 어울리지만 조금 위안이 되네요.ㅎㅎㅎ

웬디양 2012-01-10 12:39   URL
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음력해봤어요 ㅋㅋ

2012-01-10 02:18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0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2-01-10 08:27   댓글달기 | URL
전 완전 멋지네요. '용감한 달빛 아래에서' ㅋㅋㅋㅋㅋ

웬디양 2012-01-10 12:40   URL
문제는 용감한게 달빛이라는거죠! ;p

jongheuk 2012-01-13 13:05   수정 | 삭제 | URL
달빛이 용감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ㅋ

사과나무 2012-01-10 08:49   댓글달기 | URL
음력(아무래도 인디언들은 음력을 썼을 듯) : 푸른 매의 왕
양력 : 푸른 황소(이건 말이 안 되잖)를 보라

웬디양 2012-01-10 12:40   URL
어. 나는 푸른 황소를 본것도 같기도 하고 말이죠.

웬디양 2012-01-10 09:01   댓글달기 | URL
음력으로 해보니 저는 시끄러운 달빛을 죽인자! ㅋㅋㅋ

전호인 2012-01-10 09:08   댓글달기 | URL
ㅎㅎ지혜로운 태양처럼

웬디양 2012-01-10 12:41   URL
전호인님의 기상과 어울리네요! :)

이매지 2012-01-10 09:10   댓글달기 | URL
저는 "웅크린 매의 기상"이예요.
처음에 듣고 어쩐지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

Arch 2012-01-10 09:56   URL
이매지님, 웃겨요^^

웬디양 2012-01-10 12:41   URL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어깨를 쭉 펴시고...

(요, 요가학원 소개해드릴까요...)

드팀전 2012-01-10 09:29   댓글달기 | URL
^^ 오늘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이거군요..
"푸른 나무가 노래하다." 멋진 인디언
ㅎㅎ

웬디양 2012-01-10 12:41   URL
크흐, 서정적이면서도 뭔가 기운이 느껴져요! 크흐~

조선인 2012-01-10 09:34   댓글달기 | URL
홍홍 저는 붉은 말의 왕이에요.

웬디양 2012-01-10 12:41   URL
미야자키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해야 할 것 같은 이름이에요~

Arch 2012-01-10 09:55   댓글달기 | URL
저는 푸른 늑대의 행진이에요.
나 멋진 것 같아요^^

웬디양 2012-01-10 12:42   URL
그러게요 멋지네. 근데 뭔가 무서워. ㅜㅜ

건조기후 2012-01-10 10:21   댓글달기 | URL
용감한 황소는 따로 붙는 말이 없음
아 멋져요 저 ㅎㅎㅎㅎㅎ

다락방 2012-01-10 10:27   URL
저도 그렇고 아치님도 그렇고 건조기후님도 그렇고 다들 자기가 멋지대요. ㅋㅋㅋㅋㅋ

웬디양 2012-01-10 12:44   URL
용감한 황소는 따로붙는 말이 없군요.
무슨 말을 더 하겠어요. '시끄러운' 보다 오백배 나아요~

다락방님 / 아치님이 제일 멋진 것 같아요!!! ㅋㅋ

굿바이 2012-01-10 12:05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 이름 너무 멋져요!!! 개명할까봐요 ^______^

웬디양 2012-01-10 12:44   URL
오오오 진짜 멋지네!!! (다락방님, 여기 멋져요 한명 추가요~)
하지만 난 ㅈㅅㅇ도 좋아요~ (그러고보니 제 이름도 ㅈㅅㅇ네요 ㅋㅋ)

손님 2012-01-10 12:23   댓글달기 | URL
시끄러운 돼지의 일격.
제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웬디양 님.

웬디양 2012-01-10 12:45   URL
쥬드님........
제가 잘못했어요 ㅜ_ㅜ

손님 2012-01-10 12:46   URL
저 망했어요. 책임져요.
아....................
인디언으로 안태어난 게 천만다행! 히힛

웬디양 2012-01-10 12:54   URL
그러니까요! 저도 '시끄러운' 너무 싫어요 ㅜㅜ
나이를 바꾸고싶어 ㅜㅜ

소이진 2012-01-10 12:55   댓글달기 | URL
크하, 나무가 어떻게 행진을 하죠 ㅋㅋㅋㅋ
지혜로운 나무의 행진!! 지혜로운 나무만 하면 괜찮은데...

다락방 2012-01-10 13:25   URL
어울려요!!!!! 소이진님하고 완전 어울려요. 지혜로운 나무의 행진. 소이진님은 지금 지혜로운 나무인데,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잖아요. 완전 딱인데요!!

웬디양 2012-01-18 00:07   URL
지혜로운 나무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이진님 다락방님의 총애를 받고 있네. 아. 좋겠다. ㅋㅋ

무스탕 2012-01-10 15:10   댓글달기 | URL
날카로운 달빛은 말이 없다.
아.. 젤루 멋지다 T^T
=3=3=3=3

웬디양 2012-01-18 00:08   URL
아니 무스탕님까지 이 대열에 합류?

구차달 2012-01-11 01:01   댓글달기 | URL
양력: '푸른 늑대를 쓰러트린 자' 라니... 멋진데요? ㅋㅋ

음력: '시끄러운 바람의 노래' 라니... 멋진데요? ㅋㅋ

재밌게 보고 갑니다.

웬디양 2012-01-18 00:09   URL
반갑다 친구야 (라고 하고 싶은 마음...을 용서하세요. ㅋㅋ)

당고 2012-01-12 00:49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는 '시끄러운 나무의 노래'
'시끄러운' 너무 싫어요ㅠ
아 진짜, 보기만 해도 시끄러워질 거 같아요. 보기만 해도 귀가 따가워ㅠ

웬디양 2012-01-18 00:09   URL
그니까요. 힝힝. 뭔가 생년을 바꾸고 싶달까. ㅜㅜ
1년만 늦게태어났어도. ㅠㅠ

jongheuk 2012-01-13 13:06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어두운 나무의 그림자 아래에서 예요. 이건 뭐 밝은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ㅋ

웬디양 2012-01-18 00:10   URL
나무도 어두운데 거기에 그림자라니. 아. 종혁님의 다크포스 만만치 않네요!

버벌 2012-01-14 18:52   댓글달기 | URL
버벌 -> 욕심많은 태양의 일격. 뭔소리래. ㅡㅡ::::::::: ㅎㅎㅎㅎㅎ

웬디양 2012-01-18 00:10   URL
욕심많은 태양은 어떤 태양일까요 ㅋㅋㅋ
 



1. 다락방님/휘모리님/치니님/굿바이님


올해 서재베프? ㅎㅎ (5위는 비밀입니다. 메롱)

제게 가장 많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이 분들의 이름을 연간 통계 페이지, 가장 댓글을 많이 달아준 알라디너 명단에서 봤을 때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우헤헷. 역시 사람은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이는 게 맞나봅니다. 그러니까, 저 네분도 저를 좋아하는 거라고 내멋대로 가정. 감사한 4분께는 순도 100%의 오리지널 순정을 드립니다. 우힝 :) 내년에도 저분들께는 마냥 잘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히힛. 


2.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서재 활동이 많이 집중되어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올 하반기보다는 내년 상반기 :) 많이 읽고, 많이 남기는 한해! (라고 해봐야 다른 분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3. 김영승의 <반성> 외 2011 페이퍼기네스 


가장 땡스투를 받은 페이퍼는 김영승의 <반성>에 대한 페이퍼였다. http://blog.aladin.co.kr/wendy99/4946209 그래봐야 10개도 안되는데, 그나마도 다락방님과 쓸데없이 재출간되면 다섯권 사겠다고 내뱉어버린 공약 때문에 (ㅜ_ㅜ) 다락방님이 책을 사시면서 나에게 땡스투를 하신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글은 서울 시청에 물대포 쏘던 날, 남긴 페이퍼 http://blog.aladin.co.kr/wendy99/5233050 함께 분노해주는 사람들이 든든한 공간. 다음으로 추천이 많은 글은 곽노현 관련 글 http://blog.aladin.co.kr/wendy99/5035829 확실히 사회/정치적 이슈와 연결된 글들이 추천이 많은 걸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참고로 3위는 어떤 현상을 보고 이러저러한 생각이 들어 썼던 글, 4위는 김영하/조영일 논쟁과 관련된 글, 그리고 5위는 무상급식 투표 때 썼던 글이다. 


반면, 가장 많이 댓글을 받은 글은 독립 1주년 기념일에 남긴 페이퍼. 도시락 싸는 얘기, 사는 얘기 등등을 남겼는데, 역시 먹는 얘기라 놀라운 반응을? http://blog.aladin.co.kr/wendy99/4635857 가장 댓글이 많은 페이퍼라 그런지 이 페이퍼 하나에 댓글 베스트 4위를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댓글이 많은 글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갖다파는 얘기 쓴 페이퍼. http://blog.aladin.co.kr/wendy99/5117742 역시 댓글이 많은 글들은 생활 밀착형? (참고로 3위는 보일러 고친 얘기, 4위는 구이냄비에 감자, 고구마, 떡 구워먹은 얘기, 그리고 5위는 집값 올랐다고 슬퍼한 얘기 - 결론적으로 집값은 아직 안오른듯) 추천수는 적어도, 확실히 수다 떨기 좋은 글들이긴 하지. 암튼, 이렇게 일관성있게 귀결되는 걸 보면 참 재밌다. 




뭐, 통계를 보니 문득 재밌어, 뭐라도 기록을 남기고 싶어 이 밤에 끄적여보는 페이퍼. 나는 워낙 통계내고 결산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지난 1년간의 족적들이 이렇게 한 페이지에 정리되니 나의 흔적인데도 흥미롭다. 내년엔 또 어떤 흔적들을 남기게 될까. 분명한 건, 내년에도 이 공간에 나는 부지런히 무언가를 끄적일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 







  1. 모든 택배 아저씨는 무한 EXPRESS입니다!
    from 음... 2011-12-29 13:00 
    지난 주의 무한도전은 '무한 EXPRESS' 라는 에피소드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 해동안의 감사를 담아 달력을 손수 배달하는 내용이었다. 택배 하나 때문에 시간을 세어가며 기다려 본 사람들, 택배 하나 때문에 온 동네를 휘저으며 '고객님' 찾아 헤매고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욕까지 먹으며 하루 10시간 이상 고단한 생활을 하는 기사님들 모두에게 공감 200배였던 에피소드. 달력을 받고 환하게 웃음짓던 사람들의 얼굴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떠올랐던 기억이 아 more
 
 
순오기 2011-12-29 01:47   댓글달기 | URL
일빠~~ ^^
예전에 웬디양이랑 나랑 댓글 많이 단 1.2위에 뽑혔던 적도 있는데... 기억하죠?^^
올해는 뭐가 분주한지 서재마실도 댓글도 뜸했어요.
그래도 간간이 들러 근황은 살펴봤다는 거~~ 새헤에도 즐겁게 지내요, 알라딘에서!!^^

웬디양 2011-12-29 01:59   URL
댓글 많이 달린 서재 1등이었죠. 하하. 그런 시절도 있었어요. 많이 단 건 제가 1위가 아니라서, 그 때도 비교적 타인의 서재를 방문하는 게 뜸한 스스로를 돌아봤었는데 (그 때도 제가 단 댓글이 대부분 제 댓글에 대한 댓댓글...) 올해도 통계를 보니 비슷하더라고요. 절대 수치는 아니고 많고 적음 여부만요. 활동이 많던, 적던, 사람의 습성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구나, 뭐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얼른 주무세요. 많이 늦었는데요. ㅎㅎ

다락방 2011-12-29 02:23   댓글달기 | URL
앗. 나...웬디양님을 좋아하는가봐요................

웬디양 2011-12-29 18:05   URL
어떻게 알았지???? (이거 감수성 오랑캐 버전으로 읽어야 하는데)

구차달 2011-12-29 02:26   댓글달기 | URL
그런 기능이 다 있군요. 나도 가봐야지 ㅋㅋ

웬디양 2011-12-29 18:06   URL
히힛 잘 돌아보셨습니까?

된장 2011-12-29 07:04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새해 맞으셔요~

웬디양 2011-12-29 18:06   URL
고맙습니다!

레와 2011-12-29 11:21   댓글달기 | URL
나도 이 공간에 본격적으로(?) 둥지를 틀어볼라구요. ㅎ

웬디양 2011-12-29 18:06   URL
꺄악! 환영~ 환영~

굿바이 2011-12-29 17:50   댓글달기 | URL
아싸! 제게도 친구가 생겨서 쪼아요^----^

웬디양 2011-12-29 18:06   URL
반갑다 친구야~ (해놓고 맞을 소리를 또 합니다. ㅋㅋ)

언니, 새해복 많이 받아요~

jongheuk 2011-12-31 01:37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통계 좋아하는데, 제 블로그는 뭐 이렇게 내세울 만한 것이 없어서 뭘 하기도 그렇네요 ㅋㅋ

風流男兒 2012-01-02 11:13   댓글달기 | URL
웬디님 덕분에 통계가 있다는 것도 알았군요 ㅋㅋ
하지만 전 단박에 파악가능 ㅋㅋㅋㅋㅋ
새해 첫날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요 ㅎㅎ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시던 풍류돋는 모님께서는 매일 하는 말이, 이 집은 책이 자라는 것 같아... 였다. 이사올 때 가져온 책만으로도 사실 책장이 부족했었는데 지금은 거기에서 더 늘었으니. 무너질 것 같은 책짐이 쌓여있는 모양이 심지어는 그로테스크하기까지..... 9시부터 장장 5시간동안 책정리를 했다. 쌓여 있는 책들을 장르별 책꽂이로 옮기는 게 전부였는데 그것과 거실 청소를 병행하고 났더니. 아. 완전 대작업이었다. 다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대충 정리는 된 것 같다. 사실 지금도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몰라몰라 하며 외면중.  

이렇게 정리만 하고 일단 책장은 사지 말아야지, 생각할 수 있는 게 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인데 그러니까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겠다는 일념인 거다. ㅋㅋ 종로에, 나의 핫플레이스인 Cafe Bula의 바로 건너편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겨서 나는 종로에 나갈 일이 있을 때마다 책을 열권씩 들고 간다. 집 앞에서 262번 버스를 타면 중고서점 도보 2분 거리에 내려주니 나름 도어투도어 수준이다. 미련을 한템포만 놓으면 팔 책은 얼마든지 있다. 지금까지 50권 가량의 책을 팔았고, 15만원 정도의 돈을 번 것 같다. 번 돈으로는 몇 권의 책을 사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흥비로 쓴다. 불라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밥을 사먹고 가끔은 밥도 사주고, 치킨도 쏘고. 아주 신났다. ㅋㅋ  금요일밤에 슈퍼스타K를 틀어놓고 다음날 팔 책들을 고르고, 판매가 가능한지 검색해보고. 가끔 안되는 책들이 있긴 하지만, 뭐 대부분 잘 되는 편이다.


알라딘 메인에 책 다 팔면 얼마다, 문구 나올 때, 처음에는 살짝 마음이 상했는데, 나중에는 좀 든든해졌다. 그래도 이 책들 다 팔면 한달은 월급 안받아도 놀고 먹을 정도는 되는구나, 싶으니. 한꺼번에 파는 것도 좋겠지만, 일주일에 열권, 이라는 스스로 정한 이 룰이 어쩐지 마음에 든다. 물론 열권 넘게 가져갈 때도 있었지만. ㅎㅎ 한번에 들고갈 수 있을 정도만 딱 팔고, 3~4만원을 받아서 하루 놀고 먹는 거,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 단 부작용이 있다. 늘 수입을 넘는 지출. ㅋㅋ 하지만 책을 팔지 않았어도 썼을 돈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  


청소하면서 다음주 토요일에 가져갈 10권도 챙겨두었다. 이번엔 소설 코너에서 주로 책을 빼다보니 소설/에세이가 10권이다... 나름 어떤 한 시절들을 안고 있는 책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볼 것 같지는 않은 책들. 이렇게 팔다 보면 자라난 책들이 몸체를 줄여 내 책장의 규모에 꼭 맞게되는 날이 올까. 아마도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_- 그래도 일단은 최선을 다해 버텨봐야지. 나는 앞날을 알 수 없는 세입자니까. 일단 많이 읽고, 많이 팔고, 또 많이 사고, 많이 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하다보면 뭐 어찌어찌 되겠지. ㅎㅎ  







 
 
손님 2011-10-03 09:12   댓글달기 | URL
하하

웬디님은 책을 팔고, 저는 음반을 팔고. 이게 처음은 어렵더니 나중엔 점점 속도가 붙더라고요. 너무 속도가 붙어서, 기준점이 너무 관대해지는 문제가 생기던데 혹시 그렇지 않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애지중지 하던걸 먹는거로 바꾸어 섭취를 하면서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가서 사랑받을거다.. 라고 생각하면 나름 마음이 편해지고 소화도 잘 되고 그렇더라고요 ^^

알라딘인문MD 2011-10-03 10:40   URL
두 분께는 말 그대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과 음반이군요. ^^ 휴일에 이렇게 마주하니 반갑네요.

웬디양 2011-10-03 13:09   URL
바람결님 / 바람결님도 이미 맛을 들이신 ㅋㅋ 네 관대해져요. 엄청 관대해져요. 열심히 읽고 열심히 팔아서 책장 한두개 수준으로만 남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책 많은 게 자랑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완소 책들만 빼놓고는 다 팔고 있어요. 어느 정도냐면, 이 책 나중에 보고 싶어지면 어쩌지? 라는 의문이 들 때, 그 때 가서 사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정도인데.... 절판되면 어쩌지? 하다가..... 빌리면 되지! 라고 결론을 내리는 수준이랄까요. 흐흐. 그나저나 바람결님이 내놓는 음반은 어쩐지 군침이 도는데요 :) ㅎㅎ

알라딘인문MD님 / 어쩐지 요즘 피둥피둥 살이 찌더라니 ㅜ_ㅜ 책이 살이 되고 있었던게로군요. 흑흑.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지요?

스누피 2011-10-03 09:32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자라나는 속도가 더 빠를 듯.
이히히

웬디양 2011-10-03 13:10   URL
일단 산술적으로는요. 제가 한달에 책을 40권씩 사지는 않으니까, 나가는 속도가 더 빠를 예정인데요, 사람 일이라는 게 그렇게 뜻대로 되지는 않더라고요. ㅎㅎㅎ

yamoo 2011-10-03 09:46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러 갔는데...정해놓은 규칙은 없지만 어떤 조건은 있나봅니다. 15권 정도 가져 갔는데, 한 권도 안사더군요. 어떤 건 바코드가 있는 겉 표지가 없어 안되고, 어떤 책은 너무 특수한 분야라 안되고..여튼 가져가 책이 모두 양호한 책인데도 안사더이다. 생각해보니, 출간된지 5년이상 된 책이라 안샀나봅니다. 대학 교재도 몇 권 가져갔었는데, 역시나..여튼 갔다오고나서 느낀 점은 출간된지 1-2년 내의 대중적인 책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을!

근데, 이상한 점은 내 앞에 어떤 사람은 컴퓨터용 교재인데도 알라딘이 비싸게 구매해 주더라는..

웬디양 2011-10-03 13:12   URL
재고지수나 판매지수 같은 걸 보는 것 같더라고요. 바코드가 있는 겉표지가 있어야 ISBN 인식이 가능하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가끔 안되는 책이 나오긴 하는데, 뭐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 안되면 엿바꿔먹지 뭐, 이러고 있어요 ㅋㅋ

http://blog.aladin.co.kr/usedshop/5105540
여기 안내 보시고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달사르 2011-10-03 09:52   댓글달기 | URL
책 파는 즐거움. ㅎㅎ 맞아요. 처음엔 마음 상하는 느낌도 살짝 있지만 나중엔 왠지모를 정신적 기쁨과 손에 잡히는 물질적인 기쁨이 공존하는 듯해요. 잔뜩 쌓아두고 있는 책을 정리하는 후련함과 필요한 뭔가를 살 수 있는 기쁨까지!

ㅎㅎ 저는 최근에 알라딘 중고에서 책을 곧잘 사요. 직접 가서 사면 좋은데 거리가 머니까 인터넷을 이용하긴 하지만 매장에 중고 매입한 책도 아마 인터넷으로도 팔리겠지요? 좋은 책 고르면 이거 판 사람에게 왠지 고맙고 그러던데요. 하하하. (저도 조만간 중고로 책 팔기, 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불끈!)

웬디양 2011-10-03 13:13   URL
그죠. 중요한 건 책들이 나가도 별 티도 안나고, 뭐가 있었는지 가물가물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 저도 중고샵에서 절판된 책들 같은 걸 가끔 구하는데 그럼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진짜 판 사람에게 고맙고 그럴 때도 있어요. 중고로 책 팔기! 화링이에요! :)

말없는수다쟁이 2011-10-03 13:00   댓글달기 | URL
오홍.. 저는 알라딘 중고샾에다 책 올려놓고 주문 들어오면 택배로 보내고 있는데, 종로에 가서 직접 파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기준을 자세히 알아서 가야겠어요. 책 팔아서 유흥비로, 뭔가 신나는데요 ㅎㅎㅎ

웬디양 2011-10-03 13:15   URL
가격적인 면에서는 중고샵에 올려놓고 주문 들어오면 택배로 보내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제가 천성이 워낙 택배 보내는 걸 귀찮아 해요. 주문 들어온 걸 몇 번 늦게 보내고 독촉 당하고 그랬더니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더라고요. 그냥 고르고 팔고 돈받고, 이게 좋아요. 헤헷 :)

에코하나 2011-10-03 13:41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아직 팔기까지는 도달을 못 했고요. 가끔씩 놀러오는 사람들에게 주기는 한답니다. 예전엔 빌려준 책을 기어이 받았는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서점이 있는 건 몰랐네요.
어차피 지방에 살아서 소용없긴 하지만,요. 그래도 가끔 서울 갈 때 놀다오면 좋을 것 같은데, 어딘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는 중고 소설 사기를 즐겨합니당. 리스트 좀 오픈해 주세용^^

웬디양 2011-10-03 13:59   URL
아. 에코하나님. 알라딘 중고서점은 종로 2가에 있어요 :)
메인에 이벤트 페이지도 떠 있는데 못보셨군요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10916_open

소설은 꽤 많이 있어요. 리스트 검색이 무의미한게... 매일매일 책들이 바뀌어서요. 그냥 가볍게 왔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가는 편이 더 즐겁지 않을까 싶어요! :)

에코하나 2011-10-05 10:09   URL
음 저는 웬디양님의 판메 리스트가 더 궁금하여용~~~~~~~~~

다락방 2011-10-03 13:45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우린 비슷한 때에 비슷한 삶의 패턴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네요. ㅋㅋㅋ
중고서점이 오픈하고 책장정리 시작됐어요. ㅋㅋㅋㅋ

다락방 2011-10-03 13:52   URL
아 근데 나는 왜 내가 가진 책 팔면 얼마라고 알라딘에서 알려주는 그 문구에 한번도 마음이 상하질 않죠? 난 그거 완전 괜찮은데. 서운하지도 않고 마음도 안상해요. 난 너무 애가 쿨한가? ( '')

웬디양 2011-10-03 14:02   URL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처음에 좀 당혹스러웠던 거였어요. 팔 생각도 없고, 심지어 못읽은 것도 많은데 팔라고해서. ㅋㅋ 근데 지금은 뭐랄까 완전 든든해요. ㅋㅋㅋㅋ 뭔가 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 같달까. ㅋㅋ

다락방님은 쿨하고 뜨거운 여자. ㅎㅎ

아프락사스 2011-10-03 13:46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아무리 찾아도 팔 책이 없어요. -_- 나머지는 다 이고 가야 하는. 연휴에 알라딘 가려 했는데 배탈 나서 쓰러져 있어요. ㅠ 연휴에 이게 뭐람.

웬디양 2011-10-03 14:00   URL
기준을 낮춰요 아프님.
그리고 이제 거기서 떡볶이 사먹지 마요! ㅜㅜ

브론테 2011-10-03 17:12   댓글달기 | URL
"미련을 한템포만 놓으면 팔 책은 얼마든지 있다." ==> 끄덕끄덕, 그래서 저는 <내 이름은 빨강>도 <바람의 그림자>도 과감히 정리했어요 ㅎ

"이렇게 팔다 보면 자라난 책들이 몸체를 줄여 내 책장의 규모에 꼭 맞게되는 날이 올까" ==> 오오오오, 이건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건 제가 알아요. 알라딘 중고샵에 백만원 넘게 팔아본 1인.

웬디양 2011-10-03 17:34   URL
백만원 넘게 라니. ㅋㅋ 저는 지금까지 판거 다 하면 40~50만원쯤 될 것 같은데. 어휴. 선배님! 싸부님! 뭐래 ㅋㅋ

제 기준은 현재는 브론테님보다 낮은 것 같고요. ㅎㅎ 점점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아. 팔 책들은 무궁무진해. 언제까지 일주일에 10권씩 계속 팔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ㅎㅎ

조선인 2011-10-05 22:22   URL
브론테님, 바람의 그림자도 정리했다구요? 그건 정말... 달인의 경지잖아요?

다락방 2011-10-04 11:08   URL
저는 [내 이름은 빨강] 미련 없이 정리했는데요. 정리1순위였어요. ㅎㅎ

브론테 2011-10-04 11:54   URL
조선인님/ 저, 이미 달인의 경지예요. ㅎㅎ 처음에만 고민의 30초가 있을뿐 한번 결심하면 그 다음부턴 쉬어져요.

다락방님/ 다락방님은 <내 이름은 빨강>이 별로였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저는 사랑했다구요!!!

BRINY 2011-10-04 08:46   댓글달기 | URL
저는 동네 헌책방에 파는데, 한권에 천원 정도 쳐주더라구요.
50권 팔고 15만원이라니, 확실히 알라딘이 중고가는 잘 챙겨주는 거 같아요.
하지만, 동네헌책방은 직접출장와서 책을 실어가주니 그건 편하더라구요.

웬디양 2011-10-05 00:15   URL
예. 그렇긴 하죠. 근데 직접 들고 마실 나가는 재미도 쏠쏠하긴 해요 :)

메르헨 2011-10-04 11:09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알라딘중고서점에 취업하셨나했어요.^^좀 비슷하긴 했네요.
저도 메인 화면에 팔면 얼마다...문구 좀 그랬는데 요즘은...책도장 찍지 말구
사인하지 말구 그냥 요거 그대로 보다가 팔까...싶은 유독에 시달립니다.ㅎㅎㅎ

웬디양 2011-10-05 00:16   URL
아 저도 밑줄 긋는것도 좋아했는데 막 망설여요. ㅋㅋㅋ
사는 재미, 파는 재미. 헤헤 요걸 읽는 것보다 더 좋아하게 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마노아 2011-10-04 11:20   댓글달기 | URL
품절도 절판도 거뜬히 비켜가는 달인의 경지가 되었어요. 쏘우 쿨한 자세, 아주 마음에 들어요. 저는 이제 팔 책이 없어서 조금 초조해요. 빨리 책을 읽어야겠어요.ㅋㅋㅋ

웬디양 2011-10-05 00:16   URL
마노아님은 원래 중고샵 애용자셨군요!!! 저도 얼른 팔고 싶어서 얼른 읽어야겠어요~

saint236 2011-10-04 11:29   댓글달기 | URL
전 아직까지도 팔기보다는 사모으는 편입니다. 저도 조만간 그 대열에 합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웬디양 2011-10-05 00:16   URL
더 둘 데도 없고, 때마침 돈도 없어지면 이렇게 됩니다. ㅎㅎㅎ

말없는수다쟁이 2011-10-04 13:28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저 오늘 채식했어요 ㅎㅎㅎㅎ
마파 두부 덮밥을 주문했는데, 고기가 안 들어갔지 뭐에요?
이 우연한 기회를 틈타 오늘은 채식주의자가 되어보겠슴돠!

웬디양 2011-10-05 00:17   URL
이런 기회주의적 채식주의. ㅋㅋㅋㅋ
유동적으로 채식하는 사람들을 플렉시테리언이라고하는데
수다쟁이님은 오포테리언이라고 불러주겠어요!! ㅋㅋ

2011-10-10 10:06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0 1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0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0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건 전파해야한다. 아. 난 지금 탄산수 한잔을 마시고 감탄에 젖어 있다.  


탄산수 제조기를 사려다가.... 원어데이에서 소다스트림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지난 4월이었다. 원어데이 고객센터에 소다스트림진행해달라고 글을 남기고 믿음으로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소다스트림이 올라온 것을 보고 난 쾌재를 불렀다. 야호!  

하지만 문제는 이미 내가 트레비 탄산수를 3박스나 샀다는 거다. ㅜㅜ 이미 트레비에 길들여진 영혼이 되기도 했고 내가 만든 무언가를 먹는 걸 워낙 안좋아하니까 그냥 사지말아야겠다, 쪽으로 결론을 내린 터... 게다가 탄산 실린더 가격이 24,000원인데, 그걸로 50리터 정도가 나온다니 1리터에 500원꼴.... 거기에 생수값이랑 다 더하면 결코 싼 건 아니라는 생각인데, 그럼에도 이걸 산건... 

잦은 트레비 섭취로 인한 알루미늄 성분 접촉....을 경계해야겠다 싶기도 했고... (하루 3캔을 마시니....) 어쨌든 조금이라도 더 싸긴 쌌고, 매우 약하나마 있는 레몬향이 빠진 탄산수를 먹고 싶기도 했고.... 뭐 이래저래 핑계를 대지만 실은 갖고 싶기도 했고, 싶어서.....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서 구매를 했다. 소다스트림 사이트에서는 19만원인데, 원어데이에서는 7만원 정도 싸게 팔았다. 거기에 무슨 시럽까지 주는데, 거의 무첨가로만 마시는 내겐 별 필요가 없는......



추석이라 배송도 걱정했는데, 다행히 빨리 와서, 오늘 맛볼 수 있게 됐는데, 와, 이거 완전 맛있다! 페리에보다 맛있고, 트레비보다 맛있다. 사이다에서 시럽 뺀거 잘못 나올 때 먹는 그 맛이면 어쩌나 했는데, 훨씬 청량하고, 시원하고, 아, 좋다 좋아!! 정말... 더 많이 먹어서 경제적 효과는 오히려 반감되면 어쩌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레몬이라도 좀 사다놔야 하나 싶었는데, 그럴 필요도 없을듯, 자체만으로 훌륭하다. 그리하여, 나는 지금 매우,

기쁘다. 꺄악 :)






 
 
마노아 2011-09-08 00:25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 그거 올라온 것 보고 웬디님 살줄 알았어요. 근데 탄산수는 칼로리 괜찮아요? 극찬하시니 저도 무척 탐나네요.^^

웬디양 2011-09-09 00:15   URL
탄산수는 0칼로리~~ 마노아님 함께해요~

바로서기 2011-09-08 00:51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웬디님 방에는 굉장히 다양한 상품으로 가득할 거 같은..

웬디양 2011-09-11 01:43   URL
제 방엔 장농과 침대만으로도 이미 꽉 차있어요 ㅜㅜ

말없는수다쟁이 2011-09-08 01:16   댓글달기 | URL
우오! 탄산수라는 거, 저도 마셔보고 싶어요 +_+
웬디양님이 추천하신다니 추석 연휴에 한 번 마셔볼까요? ㅎㅎ

웬디양 2011-09-11 01:43   URL
드셔보세요 수다쟁이님!!

레와 2011-09-08 09:35   댓글달기 | URL
지름에 불을 댕기시는 웬디양님..ㅠ_ㅠ


다행스럽게도 웬어데이에서 이 상품판매 끝난거죠?! ㅋㅋㅋ

웬디양 2011-09-11 01:43   URL
네. 불행인지 다행인지 끝났습니다.
다음에 올라오면 알려드리고 싶은 심술 ㅋㅋ

2011-09-08 09:46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웬디양 2011-09-11 01:43   URL
에어프라이어, 꼭 사실 것 같아요 ㅋㅋ

또치 2011-09-08 11:52   댓글달기 | URL
나도 그거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찬바람이 불면 탄산수를 찾지 않고 따뜻한 차를 마실 것 같아서 일단 웬디님의 생활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음하~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도 하루에 1리터쯤 마셔요... 코슷코에서 파는, 500ml 30병에 27000원짜리로다가...)

웬디양 2011-09-11 01:44   URL
찬바람이 불면 안찾으려나? ㅎㅎ 또치님은 겨울에 주로 무슨 차 드세요?
전 그저 뜨거우나 차가우나 커피밖에 몰라서. ㅋㅋ

다락방 2011-09-08 11:55   댓글달기 | URL
저는 탄산은 오로지 맥주만 마시기 때문에 전혀 유혹받지도 않고 호감도 안가네요. 움화화핫. 어쩐지 자랑스러워. 제가 마시는 음료라고는 물, 커피, 술이 다에요. 멋져! 난 나랑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나 왜이래요? 정신나간 듯..)

웬디양 2011-09-11 01:45   URL
그러게요. 다락방님 왜그래요? ㅎㅎㅎㅎ 난 다락방님이 탄산수의 매력을 아는 여자라면 더 사랑할 것 같아요!

Mephistopheles 2011-09-09 05:10   댓글달기 | URL
왠지 웬디양님이 점점 트림녀로 발전하시는 것 같아요..히히히

웬디양 2011-09-11 01:45   URL
이런.... 트림녀라뇨 -_- ㅎㅎㅎ

고고씽휘모리 2011-09-09 09:42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댁은 막 보물 창고 같을거 같아요.

웬디양 2011-09-11 01:45   URL
제 생각엔 휘모리님 댁이 더 할 것 같아요. ㅋㅋ 저희집엔 별게 없어용
 


오랜만에, 예전에 서재에 제가 쓴 글들을 봤는데요. 그 글들에 대한 제 반응은,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십대 대는 젊었었구나, 뭐 이런 생각을. ㅎㅎㅎ








 
 
사과나무 2011-07-11 22:32   댓글달기 | URL
나보다는 나을 겁니다.
난 옛날 유니텔에 썼던 글 보다가 바닥에 뒹굴었음...

웬디양 2011-07-11 22:33   URL
아. 저도 그나마 알라딘을 이십대 후반에 알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예전에 스무살 때 학교 인트라넷에 쓴 글 보다가 진짜 기절할 뻔했어요

흠. 그나저나 사과나무님의 흠칫한 과거도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바닥에 뒹굴 정도라니. ㅎㅎ

무스탕 2011-07-12 08:48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지금도 귀여운데 ^^

레와 2011-07-12 11:08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지금도 귀여운데 ^^ 2 ^^

메르헨 2011-07-12 13:30   댓글달기 | URL
네, 지금도 귀여우시죠.
저는...그 글이 제 글인지 모를 때가...완전 낯설때가 있던데...^^;;

고고씽휘모리 2011-07-12 14:09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지금도 귀여운데 ^^ 4
저는 낯뜨거워서 못읽겠어요 --

웬디양 2011-07-18 01:58   댓글달기 | URL
전 이 댓글들에 낯이 뜨거워집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