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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매장 종로점 내부 소개

알라딘 온라인 중고서점에 책을 팔아보기도 했었찌만...  

오프라인에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ㅋㅋㅋㅋㅋ 정말로 생길줄이야! 

 

오프라인 매장에, 것도 나이트가 있었던 자리에 저렇게 멋진 책방이 생기다니! 

지.방.민.만 아니면... 아니라면.. 다, 당장에 달려가 책과 함께 부킹을!! 

맘껏 즐겼을텐데!!!!!!!!!!!!! (나이트에 가면 폭탄, 서점에 가면 매의 눈??? ㅜ_ㅜ) 

 

아쉽다..................... 진실로...................... ;;;; 

 

 그 와중에도 <품절, 절판도서>코너라니. 흐흑규... 여긴 성지중의 성지. ;ㅁ; 

아아 가고싶다. 이럴 땐 정말.. 지.방.민.이라는게 서러울.. 서러울 뿐이고! ㅠ_ㅠ 

언제한번 꼭 다녀가겠숨다. 써울! 중고 오프라인 매장! 기둘리라!!! +ㅅ+(화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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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과 열 세 남자, 집 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덤빈 우리 바닷길 3000km 일주 탐나는 캠핑 3
허영만.송철웅 지음 / 가디언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외출 후 돌아오셔선 짐을 싸서 이사를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모르는 사람의 채무를 짊어졌다든가, 빚쟁이들에 쫓겨 급하게 야밤도주하듯 이사를 가야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는 목회자 이시고, 직업의 특성상 어릴적부터 이곳 저곳 자주 이사를 해야만 했다. 도시에서의 삶에 푹 젖어있던 우리들 삼남매. 어릴적의 잦은 이사로 변변찮은 친구들도 못 사귀어보고 이곳저곳을 옮겨다닌다는게 우리에겐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물론 재미나고 좋은 기억들도 있지만). 그렇게 이사를 간 곳이 바로 '영덕 강구'였다. 우리가 이사를 가자마자 모 방송국의 드라마가 촬영하는 일이 벌어졌고 순식간에 내가 사는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았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푸르디 푸른 넓은 바다였다. 늘 말로만 듣던 바다. 새파란 바다. 넘실대던 높은 파도. 그리고 여기저기 널어 말리는 오징어들과 끼룩끼룩 울어대던 갈매기들까지.

 

우리들은 집이 좁고, 낡았고, 불편했지만 순식간에 동네를 점령하고 다니며 바닷가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한여름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태양이 내리쬐는 오후 1~2시때가 되면 '바다 가자~~~'라는 아버지의 말씀만 들렸다 하면 튜브에 바람넣고, 손과 발을 헹굴 식수를 넣어 바닷가로 달려갔다. 그렇게 두 세시간을 놀다 보면 금새 입술이 새파랗게 변하고, 추위에 오들오들 떨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바다에서 놀기를 갈망했다. 언젠가는 폭풍 주의보가 내린줄도 모르고 바닷가로 뛰어가 앞으로, 뒤로 떼굴떼굴 굴러가면서(신이나서 꺅꺅대며)놀았던 기억이 있다. 물론, 온 몸엔 상처투성이었다! ^^

 

그렇게 바닷가에서 살기를 11년. 우리들은 지금 육지로 떠나 와 한적한 시골에서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산 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간다. 그간 바다를 늘 그리워하며 마음앓이를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서평도서로 올라온 이 책을 보고는 정말 뛸뜻이 기뻤다. 허영만 화백의 지난 책 <허패의 집단가출>을 너무나도 재미나게 읽었던 터라 이번에도 신청을 했다.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뻤다.

 

지난번의 책은 <캐나다 로키산맥>위주의 등산 스토리였다면, 이번에는 국내 바닷길 3000km를 일주하는 이야기였다. 그것도 요트로!

사건의 발단은  '식객' 선술집에 모여든 '침낭과 막걸리' 멤버의 대장격인 허영만 화백의 한 마디로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길은 어디나 있잖아? 돛단배를 타고 바다의 백두대간을 가는 거 어때? 서해에서 남해를 돌아 국토의 막내, 독도까지!"

 

그렇게 시작된 허영만 화백과 13남자들의 항해 일주.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담겨있었다. 바다 위에서의 처절한 사투, 어민들의 따뜻한 마음씨, '집단가출'이라 명명한 배의 이름을 보고는 웃음을 참던 해경들, 군복을 벗어던지며 싸인해 달라며 등짝을 내밀던 군인들까지 생생한 사진과 글 솜씨에 난 금새 흠뻑 빠져들었다.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요트라면 늘씬늘씬하고 이쁜 아가씨들과 값비싼 포도주를 떠올리겠지만 중년 남성들 13명이 떠나는 여행에 그런게 있을리가. 한때 요트경기에서 이름을 날렸다는 배를 만나러 가니 온통 수리를 해야 할 판이었다. 13명이 달려들어 배 수리를 끝내고 바다위를 달릴때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좋은 풍랑을 만나 항해를 쉬이 한적도 있었고, 또 폭풍우와 비를 만나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여야 했던 적도 있었다. 선술집에서 농담 삼아 던졌던 말 한마디에 이리 똘똘 뭉쳐 멋진 여행으로 실천을 옮길 수 있음이 부러우면서도 그 패기넘침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다.

 

육지에선 나름 가정도 꾸리고, 직장도 있듯이 사회에서 묵묵히 제 할일을 감당해나가며 살아온 중년 남성들 이었다. 하지만, 책을 펼쳐서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들의 표정은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았다. 고정된 사진속의 모습이었지만 그들의 모습에서 난 살아 펄떡펄떡 움직이는 싱싱한 모습을 본 것만 같다. 그만큼 그들의 표정은 살아있었고, 또 생생했고, 또 어떨 땐 어린 소년들 같았다.

 

출렁출렁이는 파도위 바다에서만 생활하다 육지에 닿았을땐 모두가 힘껏 원없이 달리고 싶어 진다고들 한다.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로 단단한 땅 위를 달리는 그들의 표정은 정말 해맑았다. 개구진 소년같았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 또한 키득 거리며 웃을 수 있었다. 식사 후, 벌어진 윷놀이에서 진 OB(Old boy?)팀이 엄동설한에 차가운 물로 설겆이를 하는가 하면, 전날에 식량을 다 없애버려 먹을게 없을때 요리도구를 뒤집어쓰고 찍은 개구진 사진들도 재미있었다. 마라도에서의 먹다보면 누구 하나 업어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맛좋다는 선상에서의 자장면도 맛있어 보였고, 폭풍이 몰아쳐 배가 떠내려갈 상황에서 대원들이 배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일 때에 육지에서 마냥 지켜보기만 했을 허 화백의 심정은 또 오죽했을까.

 

여러 명이 여행을 하다보면 트러블도 많이 생길테고, 또 불미스런 일도 많이 생길텐데 끈끈한 정과 우정으로 다져진 남자들의 여행기를 읽을 때면 왠지 나도 모르게 그 무리의 일원이 된 것만 같았다. 함께 배 위에서 요리를 하고, 함께 폭풍속을 뚫고 항해를 하고, 함께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비박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일주기가 생생했고 또 마음에 와닿았다.

 

허 화백의 팬이 된 만큼 이러한 여행기가 또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그래야 또 그들의 일원이 되어 전국 방방 곡곡을 누비고 다닐 수 있을테니 말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도 그들의 무리에 실제로 껴서 비박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밤 하늘의 초롱초롱한 별을 보며 잠이 들고, 자연 속에서 눈을 뜬다면 이 보다 더 행복한 생활이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오래오래 건강히 사시길 바라며, 이런 재미난 여행기가 또 우리들 곁으로 찾아와 주길 간절히 바라본다. 집단가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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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 클래식 04: 코기빌 납치 대소동- 코기빌 시리즈 2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9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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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 클래식 05: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코기빌 시리즈 3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9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10년 06월 3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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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 클래식 03: 코기빌 마을 축제- 코기빌 시리즈 1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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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달빛- 타샤 할머니의 할로윈 이야기
타샤 튜더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윌북 / 2009년 10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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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처럼 - 지금 이곳에서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법
이지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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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간만에 옷과 구두, 새 가방까지 장만을 했다. 실로 오래간만의 나를 (꾸미기) 위한 소비였다. 어색하고 참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았다. 나를 치장하고 꾸미기 위해서 소비를 한 적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보았다. 아주 까마득한 옛일과도 같았다. 한때는 뮤지컬을 보러 다니느라 일주일에 5천원으로 살아간 적도 있었고 - 차비는 필요없었다. 걸어다녔다. 점심은 안사먹거나 컵라면으로 떼우곤 했었다.- 책과 음악CD들을 사모으느라 이 외의 소비에는 관심을 끊고 살아온 지가 오래되었다. 나 자신을 꾸미기 위한 물품보다는 책 한권을 더 사 보는 것이 난 더 행복했기 때문이었다.

 

뮤지컬을 보러 다닐 때에 일주일에 5천원으로 살아가면서 참 궁색도 많이 떨었었다. 하지만, 그렇게 안 먹고 안입고 사모은 돈으로 본 한 편의 뮤지컬은 나에겐 감동 그 이상이었다. 그렇게 없는 척 하며 살아갈 때에 힘들긴 했었지만 참 행복했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의 문제에 부딪혀 뮤지컬도 책 사보는것도 끊은 요즘.. 난 정말 행복할까? 라고 자문해 본다.

 

돌파구가 필요했었다. 책이든 뮤지컬이든 훌쩍 떠나버릴 여행이든 오랜 시간동안 일과 돈벌기, 그리고 더 나은 직장 구하기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아온 나에게..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었다. 올해 안으로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도 가야 하고, 시집 가려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때려치울수도 없다. 일을 하고 월급을 받고 그 와중에 10급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게다가 몸이 불편하신 엄마를 도와 집안일 까지 해나가야 하는 나에게 돌파구가 필요했었다. 아니 지금 바로 난 돌파구가 필요하다.

 

40대든 30대든 지금의 20대든 입시경쟁속에서 가열차게 달리고 있는 10대 학생들이든 그들 모두에게 필요한 것도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책의 표지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어제 도착해 오늘 머물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살아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자문해보았다.

 

난 왜 이렇게 살지 못하는걸까? 왜 그렇게 살지 못하는 걸까?

내 두 어깨와, 두 손과 마음엔 무엇이 그리 가득 들어차 있어서 이토록 욕심부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머리속이 복잡했다.

버리고 버리면서 청빈하게 이 세상을 살다간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다. 내가 몸담고 있는 기독교에서의 가르침도 그러하다. 비고 비인 마음으로 살아가되 남에게 베풀면서 사랑을 행하면서 살아가라고 가르쳤고 또 그렇게 배워왔다. 그런데 난 너무나도 옹졸하고, 좁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만 같았다.

 

언제나 여행처럼.

장기간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다. 교회에서, 학교에서 몇박 몇일이거나 아님 당일여행으로만 떠나보았지만, 여행을 떠날 때 많은 짐을 들고 다니진 않는다. 최소한의 짐들만 가지고 그리고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짐들만 싸서 다니곤 했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과 두 손을 비우면서 살아가고 싶다. 어제 도착해 오늘 머물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살고 싶다.

 

늘 그러한 삶을 꿈꾸고 원하면서도 자꾸만 더 갖고싶고.. 욕심내게 된다. 여행지에서의 자유로운 마음가짐으로 몸도 마음도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 훌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앞으로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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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아이라 바이오크 지음, 곽명단 옮김 / 물푸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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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사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들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럴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지극히 평범한 말 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 평범하고도 간단한 말들을 하기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30년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해 온 아이라 바이오크라는 의사가 쓴 체험적 사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나와가까운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 이 의사는 이런 말을 전해주라고 이야길 하고 있다.

 

"Forgive Me, Thank you, I love you... and Good-bye."

(용서해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잘 가요.)

 

눈이 많이 오던 날이었다. 밖에서 교회 주변을 정리하던 엄마의 외마디 소리가 들려와서 뛰어나가보니 차디찬 땅 바닥에 쓰러져 계셨다. 아빠와 내가 일으켜드리자 허리와 척추가 많이 아프다고 하셨다. 급히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간 뒤에 X-RAY를 찍고보니 입원을 해서 몇주간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근 20여일간을 병원과 집을 오가며 간호를 했는데 엄마께서 하루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나이에 다쳐서...... 너희들한테 짐만 되는구나.. 미안하다."는 것이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리들은 "자식으로써 당연한 것이죠. 미안해 하거나 죄송해 할 필요 없어요." 라고 답해 드렸다.

 

그리고 그렇게 간호를 시작 했을 때 나에겐 새로운 힘이 솟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 깊은 곳은 어떠 했을까? 자원(?)해서 간호에 뛰어들긴 했지만 알게 모르게 엄마에게서 받았던 크고 작은 상처들은 다 치유가 되었을까?

 

상처나 분을 냄은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 풀어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을 위해 오랫동안 상처와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은 마음속에 독을 품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 마음의 오랜 기간동안 응어리 진 짐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살아갈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지금은 퇴원하셔서 (복대를 차고 있긴 하지만) 걸음도 잘 걸으시고 집안일도 조금씩 거들어 주시는 편이다. 많이 나아지셨다. 얼굴빛도 많이 밝아지셨고 표정도 많이 환해지셨다.

 

그리고 나 또한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 그동안 엄마(외 다른 가족들에게서도)에게서 모진말을 많이 한 것들, 순종하지 못했던 모습들, 나 자신만 생각하며 내 입장에서만 서서 생각한 것들, 일부러 상처주려고 했던 말들을 진실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용서를 빌고자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짐 지운 채살아온 내 어두운 모습들과 작별을 고하고자 한다.

 

부모로부터, 배우자로부터 크나큰 상처를 입고 절대 화해를 하지 못할것만 같은 사이였어도 이 책을 읽다보면 용기를 내어 죽기 전 마지막 말을 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삶이 놀랍도록 바뀐 걸 볼 수 있었다.

 

미움을 마음속에 오랫동안 품으면 품을 수록 어느샌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에까지 이르게 된다. 더 늦기전에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해보자. 그리고 그들의 삶이 조금 더 좋은 쪽으로 바뀌어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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