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 선조실록 -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
백성들 등처먹으며 잘먹고 잘살던 왕족과 관료들이 전쟁이 나니까 가장 먼저 도망친다.

이순신만 있는줄 알았더니 선비들을 중심으로 의병도 많구나.
살생을 금하는 철학의 승려들이 창업이래 박해했던 유교국가를 위해 들고 일어난 것은
전쟁으로 인해 살이 찢기며 죽음을 당하는 민중들의 피흘림을 멈추고 싶어서 일거다.
산속 절속에 앉아 수련을 해도 고통스런 살육의 소리가 귀를 울렸겠지
결국 조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자들은 모두 아웃사이더 들이었다.

조선이 누구의 나라인지 이때라도 깨달았어야 하거늘
선조, 참 재수없네.

이런 상황에 대한 박시백의 센스
적쟎은 이들이 창의의 깃발을 들었고
나라로 부터 받은 은혜도 없으면서 위기가 닥치면 떨쳐 일어나는 독특한 유전자를 가진 민중들이 화답하여 일어나 싸웠다.



2.
전쟁이 일어나니 선조는 냉큼 도망갔고
백성들이 봉기하니 고종은 외국군대를 들여와 제나라 백성을 진압하고 결국 나라를 통째로 내줬지.
백성들과 타협하느니 넘주고 마는 뚝심이 있다 하겠고
1950년 한국전쟁 때 이승만 또한 냉큼 도망갔는데

음---
천안함으로 전쟁분위기 고조시켜서 당면선거와 집권후반기 정국운영에 유리하고 싶은
명바기와 딴나라당은 내일이라도 정말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하려나.
높고 잘나신분들과 그 자식들은 군대도 안간다던대
평소에 다하지 않았던 병역의 의무를 전쟁때는 할려나.

선조와 고종과 이승만의 쪽팔린줄 모르는 독특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냉큼 도망가지나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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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국 2015-01-19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글달 가치가 없는 개소리일 뿐이다..
네가 이승만대통령이 없었다면 어찌
이런 글을 올렸 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