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황홀
명지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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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명지현님의 소설을 처음 읽습니다. <눈의 황홀> 소설집을 읽으며 이번 겨울에 의미있는 독서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이 참 멋진 작품 눈의 황홀을 통해서 작가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설집에 실린 작품 하나하나 다 의미있는 작품이어서 읽고나서 음미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써 내려가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명지현님을 응원합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명지현님의 첫 소설집을 찾아 읽어 볼 생각입니다. 검색해보니 명지현님의 첫 소설집이 <이로니, 이디시>라는 독특한 제목의 작품집이더군요. 흥미가 벌써부터 듭니다. 작가 프로필에 보니 참여작가로 알려졌다고 나오는데 소설가로서 이렇게 멋진 활동을 하시는 작가님의 작품을 잘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집 <눈이 황홀>에는 여덟 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내용을 제대로 다 소화할 수는 없었지만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들이었습니다. 단편소설의 매력이라면 책 한권에 실린 단편집 수 만큼 작은 세계 여러 개가 담겨있다는 그 느낌일 것입니다. 단편 작품으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그 매력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덟 개, 한 작품 한 작품을 읽으면서 이야기 전개에 놀라고 그 읽는 재미에 빠져들었습니다. 2017년 1월에 나온 이 소설집 읽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좋은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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