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팝스 2019.5
굿모닝팝스 편집부 지음 / 한국방송출판(월간지)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The act of reading in any alphabetic language is an amazing, exciting and fast process. It is almost like being in a video game. (...) The eyes begin to move over the text, but not in a smooth, clear line. Rather, the eyes jump rapidly from one spot on the page to another. These jumps are called saccades. (...) Our eyes may also go back to earlier words in a sentence that have been fixated upon. These movements are regressions. (...) One's Working Memory is immediately activated along with components, the visual/spatial sketchpad and the phonological loop; letters and words in any alphabetic language are identified by using its phonological information.



 


 

사실 친구와 친해지는 계기란 게 서로 공통의 관심있는 분야를 찾으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러나 친구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다른 함께할 일을 찾기 시작할 때가 힘들다.


친구는 술을 좋아하지만 내가 술을 좋아하지 않을 때, 친구는 거리를 걸어다니는 걸 싫어하지만 난 좋아할 때, 갈등이 발생하곤 하는 것이다. 또한 살면서 서로 다르다는 것이 의식되는 결정적인 순간이 올 수도 있는데, 난 가식을 벗고 허심탄회하게 지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못할 친구라면 깨질 순간을 미리 각오해야 할 필요는 있다. 물론 나와 다른 친구에게 맞추기 위해 배경지식이나 경험을 갖추는 건 필수이다. 그렇지만 그게 본인에게 맞지 않거나 혹은 더 나아가 사회윤리에 어긋날 경우, 단호하게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친구란 인생에 있으면 좋고 그렇다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몇몇 애매한 것들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가난한 사람이 모두 선하고 다른 가난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게 아니다.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서 다 때묻지 않은 건 아니다. 마찬가지로 노인이 된다고 다 찌들대로 찌든 사람들은 아니다.


그렇지만 너무 향락에 물들고, 나이가 들어서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흥청망청 노는 게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나이가 들 때 필요한 건 무게지 젊은이들같이 쾌활하게 노는 건 아닐 것이다. 노인이 될 때 롤러코스터를 타면 체력만 빠질 뿐이며 심각하게는 생명이 소진된다. 늙어서까지 거기서 재미를 느낄 순 없다. 오직 필요한 건 지혜의 발휘이다.

 

These processes have to work quickly and seamlessly. (...) If you are only decoding, then you will not be able to see the "movie" played at full speed. Decoding is like watching a movie, but only slowly moving it along one frame at a time. You will become bored very quickly, even if it is a very exciting action movie!


갑자기 뜬금없이 초반에 영어로 독해법에 대한 비결(?)을 공개하더라. 비유도 딱 들어맞고 좋은 구절인 것 같아서 위 아래 구절로 나눠 번갈아 올려본다. 실상은 미국에 태어나세요가 결말이니 아무 도움 안 되지만 유익할 것 같아보이는 전형적인 이야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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