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운명의 끈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앞서 존 버거가 본다는 것이 정치적인 행위임을 설명했다면 인도 작가인 아룬다티 로이는 그물망의 가장 보이지 않는 고리에 주의를 기울인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별이 쏟아지는 광활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모래알처럼 미미한 자신의 존재를 되짚어본 사람이라면 운명의 불가해성과 신비로움에 대해 오로지 알 수 없다는 탄성을 질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라는 한 작은 존재가 얼마나 무수한 많은 다른 존재들과 함께하고 있는지, 그 작은 저마다의 운명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여전히 우리 존재의 의미는 얼마나 불확실한지, 또 존재들 간의 연결 고리는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지 감탄한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존재건 일단 깊이 들여다보게 되면 우리와 연결된 고리를 쉽게 잘라낼 수 없다. 가령 맑은 강물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그 물 속에 시멘트를 쏟을 수 없을 것이다. 나무가 자라는 것을 두고두고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 나무를 베어내지 못할 것이다. 또 죽어가는 동물의 눈을 오래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결코 덫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고리를 본 뒤에는 결코 다른 존재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눈을 감을 수 없게 된다. 로이는 바로 이처럼 보이지 않는 연약한 존재의 연결 고리들을 놀랍도록 뛰어난 마술적 상상력으로 볼 수 있게 해준 작가이다. _ <아룬다티 로이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박혜영 저, 느낌의 0중에서

 

9월에는 아룬다티 로이의9월이여, 오라자본주의: 유령 이야기를 몇 번씩 읽으며 보냈다. 고종석의 문장1권에서, 저자 고종석은 자신의 독서 범위 내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동문(선동이라는 건 독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저자가 책에서 밝힘) 세 권 중 하나로 아룬다티 로이의 9월이여, 오라를 꼽았다. 올해에 출간된 자본주의: 유령 이야기도 좋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품절이 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하였다가 중고로 구입해서 열심히 밑줄 그으며 9월을 보냈다.

 

# 아룬다티 로이가 말하는 작가란...

 

내가 뜻하는 것은 다만 우리가 때때로 책에서 눈을 들어 우리 둘레의 세상 형편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위치를 켜서 불을 밝히고, 냉방을 하고,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누군가가, 먼 곳에서, 어떤 희생을 치르고 있는지를 우리는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논픽션이건 픽션이건, 내가 주로 다루는 주제는 권력과 권력 없는 자들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의 끝없는 순환적이 갈들입니다. 하나뿐인 이야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사물을 보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나는 다른 이데올로기에 맞서서 하나의 절대적인 이데올로기를 내세우고자 하는 이데올로그가 아니라, 사물을 보는 자기 나름의 방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지기를 원하는 한 이야기꾼으로서 말하는 것입니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만약 내게 노엄 촘스키의 주요 업적의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가 자유라는 아름답고 빛나는 낱말 뒤에 존재하고 있는 추하고 협잡이 판치는, 잔인한 세계의 가면을 벗겼다는 사실이 될 것이다. 그는 권력을 불신하는 아나키스트의 본능으로써 일에 착수한다. 그는 우리를 미국의 기성체제의 늪을 통과하는 여행을 하게 해서, 정부와 대기업 그리고 여론조작기관들을 연결해주는 현기증 나는 미로와 같은 통로를 지나가게 한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빈민에 대한 전쟁을 벌일 수는 있다. 그렇지만 나머지 우리 중산층, 사무직 노동자, 지식인들, 여론 형성자들을 상대하려면 인지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반드시 기업 자선사업이라는 신묘한 기예에 의존해야 한다.

근래에는 주요 채굴기업들이 두 팔 벌려 그 기예를 부둥켜안았다. 영화, 설치미술, 그리고 1990년대의 미인대회들에 대한 집착을 대신해 쏟아지는 문학축제들이 그 예다. _ 자본주의: 유령이야기중에서

 

로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분명하다. 작가라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하고 불편하고 비겁하고 악의적인 일들에 대해 관심 갖고 그것들에 대해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를 갖지 못하는, 그래서 자신들의 억울함과 비참함을 말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상황을 언어로 세상 밖에 알리는 것이 작가의 일이라고. 그런데 문제는 후원이라는 이름으로 약자에게 횡포를 휘두르는 기업들이 문학을 비롯 예술을 지원하는 기예를 부리고 있는 와중에 약자의 현실을 제대로 대변할 작가 및 예술인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하는 것이다. 팔리지 않는 글을 용기 있게 쓸 작가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로이같은 작가가, 촘스키 같은 사상가가 거대한 악에 맞서 꾸준히 진실을 알리는 글을 써주고 있다는 것에 새삼 안도하게 된다. 보는 대로 쓰고 쓴 대로 행동한다는 로이, 여전히 사람들 간의 계급이 존재하고 다양한 종교가 있으며 핵무기를 갖고 망가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노출된 인도라는 나라에서 진정한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로이라는 작가가 있기에 인도가 그리 쉽게 황폐화되지는 않을 거라 믿는다. 자신이 태어난 땅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을 진정 사랑하기에, 부패한 권력과 일신상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낮은 사람들을 대변해 목소리를 높이는 로이 같은 작가가 있는 한은 말이다.

 

# 오작동하는 자본주의를 퍼뜨리는 세계화

  

오늘날 세계화는 가난한 국가에서 인기없는 구조개혁을 밀어붙이고, 반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충성스럽고, 부패하고, 가급적 권위주의적인 정부들로 구성된 국제적 연합체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는 자유로운 척하는 언론을 필요로 합니다. ‘세계화는 정의를 실현하는 척하는 법원을 필요로 합니다. ‘세계화는 핵무기, 상비군, 보다 엄격한 이민법, 삼엄한 해안경비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화란 오직 돈과 상품과 특허와 서비스에 관한 것이지, 결코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이나 인권존중에 관한 것도, 인종차별이나 화학 및 핵무기, 또는 온실효과와 기후변화, 또는 정의에 관한 국제적 협약에 관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약간의 제스처라도 있으면 세계화라는 사업 전체가 망할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자본주의는 위기상태다. 낙수효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제 분수효과 역시 난관에 봉착했다. 국제적 금융 붕괴가 임박했다. 인도의 성장률은 6.9퍼센트로 추락했다. 해외 투자도 빠져나가고 있다. 주요 국제기업들은 거대한 돈더미를 깔고 앉은 채 그걸 어디다 투자해야 할지, 금융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 갈팡질팡중이다. 전 지구적 자본이라는 대형버스에 커다란 구조적 균열이 발생했다.

자본주의의 진정한 무덤 파는 자들은 어쩌면 정작 망상에 빠져 헤매고 있는 자본주의의 제사장 자신들인지도 모른다. 이데올로기를 신앙으로 변화시킨 자들. 전략적인 면에서는 영리한 그들이 단순한 사실 하나를 어쩌면 그토록 이해하지 못하는지 궁금하다. 자본주의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자본주의를 늘 위기에서 건져냈던 해묵은 두 가지 수법, 즉 전쟁과 쇼핑은 단언컨대 효과가 없을 것이다. _ 자본주의: 유령이야기중에서

 

자본주의는 어느새 정의라는 개념을 그저 인권이라는 뜻으로 주저앉혔고, 평등을 꿈꾸는 것을 불경한 행위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싸움의 목적은 체제를 수선해보겠다고 찔끔찔끔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갈아엎는 것입니다. _ 자본주의: 유령이야기중에서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서구세력들이 제3세계 국가들에 행하는 횡포는 이제 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폐해가 여실히 들어났음에도 그것들을 수출상품으로 만들어 자국의 이익만을 쫓는 서구세력 특히 미국이라는 제국에 당하지 말아야 함에도 그들과 결탁한 부패한 지식인들과 권력자들로 인해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은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 로이는 인도에 불어닥친 민주화와 자본주의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인도의 자연은 물론 그 자연에 기대어 살던 대부분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을 피하지 않고 직시했다. 인도의 현실을 제대로 보았기에 피할 수 없었고 그래서 그녀는 이곳저곳 현장을 쫓아다니며 본 것들을 쓴다. 그리고 낮은 사람들의 편에 서서 거대한 제국에 맞서 부패한 정부와 권력자에 맞서 싸운다. 소수만을 위한 자본주의, 자연과 지구를 파괴하는 자본주의 하지만 t 새로운 제국주의에 푹 빠져있는 서구세력은 전쟁과 다국적 기업이라는 수법을 통해 여전히 부의 축적에만 몰두한다. 그들은 허울뿐인 인권 수호와 개발과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제3세계야 망가지든 말든, 타국의 사람들이야 죽든 말든, 다른 생물과 지구가 병들어가든 말든 돈에 눈이 먼 채 썩을 대로 썩은 자본주의를 여전히 신봉한다. 그들에게 맞설 방법은 로이의 말대로 자본주의를 갈아엎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

 

# 미국이라는 악마

 

어쨌든 신제국주의가 이미 우리에게 닥쳤습니다. 신제국주의는 과거 우리가 알던 제국주의의 최신식 모델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반나절이면 전세계를 쓸어버릴 수 있는 무기로 무장한 한 제국이 단극적인 경제적·군사적 헤게모니를 완성하였습니다. 그 제국은 각기 다른 시장의 문을 쳐부수기 위해 다른 무기들을 사용합니다. 신이 돌보는 이 지구상에서 미국의 크루즈미사일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수표장이라는 두 십자망에 걸리지 않는 국가는 없습니다. 신자유주의의 포스터를 돌리는 전단팔이 소년이 되고 싶다면 아르헨티나가 그 모델이 될 것이고, 신자유주의의 망나니가 되고자 한다면 이라크가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제국의 입장에서 볼 때 지정학적·전략적 가치가 있거나, 어떠한 규모건 시장이 존재하거나, 또는 사유화할 기간시설이 있거나, 혹은 설마 싶지만 석유, 금광, 다이아몬드, 코발트, 석탄과 같은 값어치가 나가는 자연자원이 있는 가난한 나라는 어느 나라든지 제국이 시키는 대로 하든가 아니면 제국의 군사적 목표물이 되어야 합니다. 자연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나라들이 가장 위험합니다. 이들이 자국의 천연자원을 기꺼이 기업기계들에게 내놓지 않는 한 사회불안정이 조성되거나 아니면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우리는 정의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지금도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점령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드론들이 파키스탄과 그 너머의 민간인들을 살상하고 있습니다. 수만 명의 미군과 암살부대들이 아프리카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최근만 살펴보더라도, 오바마 대통령 치하에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600억 달러의 무기 거래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은 아랍에미리트의 벙커버스터 수천 대를 판매하고 싶어합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가난한 나라들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빈민이 있는 내 조국 인도에는 이미 50억 달러어치의 군사항공기를 판매했지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폭격에서부터 베트남, 한국,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전쟁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 모두는 미국적 삶의 방식을 관철하기 위한 싸움이었지요. _ 자본주의: 유령이야기중에서

 

미국의 이라크 다음 목표는 당연히 북한일 거라 생각한다. 지금이야 종전선언이니 비핵화니 하며 평화의 제스처를 하고 있지만 과연 그 속내들은 어떨지.. 특히 미국의 속내가 궁금하다. 이렇게 순순하게 평화를 원한다고? 중국만 없었다면 벌써 전쟁을 하고도 남았겠지. 미국의 산하기구나 다름없는 UN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제재로 북한을 압박하고 또다시 전쟁을 통해 우리나라에 무기를 팔아먹으며 돈벌이를 하려고 했겠지. 이런 시나리오는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본다. 트럼프가 국내에서 궁지에 몰리면 언제라도 북한을 자신의 지지율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을 인간이라는 건 안 봐도 비디오다. 평화가 아닌 경제적인 이유로, ‘미국적 삶의 방식만을 위해 지금까지 전쟁을 계속해서 일으켜온 미국이다. 로이의 글에 따르면 최근 50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전쟁에 참여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이런 미국을 믿느니 김정은을 믿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성공적인 홍보회사, 즉 헐리우드를 통해 약탈자의 모습에서 정의와 인권의 수호자로 탈바꿈하여 전쟁 장사를 하고 있는 미국이란 거대 악을 어찌해야 무찌를 수 있을까.

 

# 무엇부터 해야 할까.

 

우리가 직접 제국에 맞설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뿐입니다. 우리의 전략은 제국이 작동하는 부분을 고립시켜 하나씩하나씩 무력화시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너무 미미한 목표물이란 없는 법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성공이란 없습니다. 우리는 제국과 그 맹방들이 가난한 나라에 가하는 경제제재라는 개념 자체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혹은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적인 기관을 목표로 삼아 저항했던 운동가들처럼 전후 이라크에서 재건설 계약을 포상으로 받은 모든 기업체들에게 일반 사람들의 힘으로 경제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체 하나하나가 호명되고, 공개되고 그리고 보이콧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사업을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우리가 찾아내야 하고, 갈고 닦아 찬란히 빛나는 것으로 완성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새로운 종류의 정치입니다. 그것은 지배의 정치가 아니라 저항의 정치입니다. 그것은 반대의 정치,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정치, 속도를 늦추는 정치, 세계 전역의 사람들과 손을 맞잡고 명백한 파괴를 막는 정치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나는 세계화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것은 이의(異議)를 제기하는 행동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그것은 인도가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수출품입니다. _ 9월이여, 오라중에서

 

첫째, 기업 교차소유를 금지해야 합니다.

둘째, 천연자원과 물, 전력, 건강, 그리고 교육 같은 필수적인 사회적기반시설은 민영화될 수 없습니다.

셋째, 모든 사람이 주거, 교육, 그리고 보건의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넷째, 부자의 자녀들이 부모의 부를 물려받아서는 안 됩니다.

_ 자본주의 : 유령이야기중에서

 

미국이 전쟁 장사를 하는 와중에 수많은 사람의 목숨값으로 이득을 취하는 기업들이 존재한다. 로이는 말한다. 그런 기업들에게 우리가 이제는 경제제재를 할 차례라고. 그 기업들을 보이콧하고 고립시켜서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 계속해서 제국주의의 뿌리를 뻗어나가는 미국을 저지해야 한다. 그들을 향해 어떤 저항이라도 해야 한다. 미국 대통령에게 귀한 접대를 받았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그런 대접 뒤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는 언젠가는 미국이라는 괴물이 전세계를 나아가 지구를 삼켜버릴지도 모른다.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한다.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행동을 한다는 것이 곧 성공이니까요. 실패는 당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을 때, 그때 있는 거예요. 올바른 행위, 그것이 평화입니다._ 반다나 시바라의 말, 자본주의 : 유령이야기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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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8-10-06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아룬다티 로이의 두번째 소설이 출간
되었다고 하는데, 여적까지 소식이 없네요...

이 작가의 책들은 왜 다 품절/절판의 운명이
되었는지 거 참 -

언제고 읽어야지 하면서 컬렉션했지만 한 권
도 읽지는 않았더라는 :>

설해목님의 페이퍼가 자극이 되네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건국 부터 전쟁으로 시작
한 나라에, 항시적 전쟁이 필요한 국가구조
시스템이라 전 세계에서 항상 전쟁을 찾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군산복합체의 압박도 이만
저만이 아니겠죠. 한국에도 무기를 엄청 팔아
먹어야 하니, 평화보다 당연히 볼안한 대치상
태를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해목 2018-10-07 13:08   좋아요 0 | URL
네.. 저도 로이의 두번째 소설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곧 출간이 될거라 기다리고 있어요.
사실 저는 <작은 것들의 신>도 아직이라.... 이달에는 그 소설 읽어보려구요.
로이의 글을 읽다보면 지금 북한과의 화해의 제스처가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정도에요.
미국적 삶의 방식에서 빠져나와하는 게 결국 답인가 싶기도 하구요.

2018-10-07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7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