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에서 배를 타고 빅사이즈까지.

빅사이트는 오다이바쪽에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쯤 되는 국제전시장이다.

매번 전시회 참관차 일본에 오면 들르게 되는 필수(?) 코스.. 일년 내내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곳.

늘상 전시회패키지로 오다보니.. 전용버스편으로 이동했었는데.. 이번에는 자유여행이라..

유람선을 타고 빅사이트까지 이동하게 되었다.. 지하철과 모노레일까지 타보구..

일본은 교통비가 좀 비싼데... 유람선이 1,010엔, 지하철은 보통 160엔에서 190엔..

공항에서 아사쿠사까지는 리미티드 익스프레스가 1,050엔 정도.

택시 기본료 660엔.. 택시는 2KM 기본요금이니.. 갑부가 아니면 절대 타지 말것...

1만엔은 우습다..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



유람선에서 본 풍경... 바다인지 강인지 헷갈리게.. 갈매기까정 막 다니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라는게 정확한 표현이겠지.



그 유명한 레인보우브릿지.. 야경이 기가막히게 멋지다.

2층 구조의 다리..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에 있는 광안대교랑 비슷한데.. 아래위로 2층으로 차들이 다닌다는 점이 차이점이랄까.. 밤에는 조명을 밝히는데.. 일본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란다... 오다이바 지역에서 보는 레인보우브릿지 야경을 배경으로 데이트하는 일본 젊은이가 많다고 하는데.. 이쁘긴 이쁘다.



레인보우브릿지를 배경으로 해경의 순찰선이 떠있다. 소방선, 순시선 등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떠있는 것도 이채로운 볼거리..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면 동경타워도 보이고, 후지TV 건물, 도요타의 MEGA WEB 등 유명한 건물들을 볼 수 있어 좋다.



우리가 탔던 유람선.. 좀 구리긴 하지만.. 나름대로 운치는 있다.

진짜 타보고 싶었던건 아래 있는 우주선 같은 멋진 유람선이었는데.. 이건 타보지 못했다.



만화의 왕국답게 일본의 유명 만화가가 디자인한 유람선이란다. 후까시 정말 죽이는 놈인데.. 아쉽게도 타보지 못했다. 요코하마까지 운항한다고 하는데.. 가격은... 글쎄..



너무 멋진 녀석이라.. 뒷모습도 찰칵.. 진짜 만화에 나오는 미래형 유람선 분위기가 팍팍 풍기는 것 같지 않은가. 우리나라 한강에서도 이런 멋진 모습의 유람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를 타고 가다 볼 수 있는 동경타워의 모습... 그냥 멀리서만 지켜보는 것이 돈 버는 길.. 이번엔 가지 못했지만 동경시청에 올라가면 공짜로 동경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돈을 내고 동경타워에 올라갈 필요는 없을 듯.

동경 자체가 평지라 위에서 내려다보면 볼만 하다. 동경은 우리나라 서울이라기 보다는 수도권 정도 크기로 이해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예전에는 멀리서 적들이 처들어오는걸 감시 하기 쉽도록 평지에 만들어져서인지.. 동경시청에서 바라보는 동경은 끝없이 펼쳐진 평원의 연속이다. 물론 집들은 빽빽하구.. 주변에 산이 거의 없어.. 좀 신기하긴 하다.



자.. 저기 피라미드 4개를 뒤집어놓은 듯한 건물이 빅사이트.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는 나도 모름...

건축에 조예가 있는 분이시라면 설명 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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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유람선이 멋있어요^^

아르미안 2005-10-0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군요.. 물만두님께서 보셨다니.. 새벽까지 작업한 보람이 있네요.. ^^*
힘내시구.. 즐겁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