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는 미술관 - 나만의 감각으로 명작과 마주하는 시간
오시안 워드 지음, 이선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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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그림에 너무나 무지하다고 생각해서
약간 미술관을 가는 것도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고
그림을 접할때에도 일단 '나 그림 잘 몰라' 라고 방어 아닌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던 나에게 너무나 딱인 책이 아니었나 싶다.
그림에 대한 '어렵다'는 인식을 조금 내려놓을 것.
꼭 모든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것.
낯설어하지 말고 자주 접하고 하면서 나만의 그림을 보는 방식을 만들어 볼 것. 이런 마음이 생기게 한 책이다.

#프롤로그 만이라도 꼭 다들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프롤로그 만으로도 페이지수가 1,2장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함정이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

보다가 #아주사적인미술산책 에서 접했던 #데오도로제리코 의 #메두사호의뗏목 그림을 다시 보게되었는데 세상에? 확실히 접하는 만큼 친근해지고, 접하는 만큼 어려움도 없어진다고 그림이 꽤나 반갑게 느껴지고 나 이거 알아.! 하는 생각이 먼저 들면서

어렵다고 자꾸 멀리해봐야 더 다가가지 못하니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다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미술에 관한 책을 계속 읽으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마구 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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