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김경욱,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창비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작가 김경욱의 소설집. 등단 이래 놀라운 성실함으로 간단없는 자기갱신을 거듭하며 늘 주목을 받아온 김경욱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한층 정련되고 절제된 스타일과 능란한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으며 인간과 이야기의 심연을 날렵하게 부각해내는 빼어난 경지를 선보인다." - 알라딘 책소개

매년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등의 유수 있는 문학상의 작품집에 꼭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언제나 주목받는 작가 김경욱의 신작 단편집이다. 재미 읽게 읽히면서도 이야기의 중심을 꿰뚫는 시선으로 문학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그의 작품이 이번 소설집에선 어떤 모습으로 담겨 있을지 궁금하다.


2. 황현진,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문학동네

"기발한 발상,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문장으로 패기만만한 세계를 펼쳐 보였던 작가를 발굴해온 문학동네작가상이 열여섯번째 수상작으로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를 선보인다. 불량한 듯하면서도 어리숙한 용화공고 삼학년생 '태만생'을 앞세워 성년과 미성년의 경계를 통과하는 한 소년의 성장을 과장된 상처 없이, 자기연민 없이, 신선한 리듬이 살아 있는 위트 있는 문장으로 이야기한다." -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 작가상 16번째 수상작이다. 김영하, 조경란, 박민규 등 유수의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동네 작가상이니만큼 매 년 수상작이 나올 때마다 주목해서 보게 된다. 이제 막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인이 얼마나 신선한 글쓰기를 보여줬을지 주목해 본다.

3. 파울로 코엘료, 알레프, 문학동네

"<연금술사> <브리다>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2011년 신작. 작가의 길에 들어선 지 20여 년이 훌쩍 넘은 파울로 코엘료의 세계를 아우르는 동시에, 자신의 근본으로 회귀함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다. 코엘료의 고국인 브라질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헝가리 등 20여 국에서 출간되어 출간 첫날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변함없이 코엘료 신드롬을 일으켰다." - 알라딘 책소개

우리 나라에서 정말 좋아하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이다. 산티아고로 순례를 떠난 기억으로 '연금술사'와 '순례자'를 쓰고, 70일 동안 프랑스의 피네네 산 지방을 걸었던 기억으로 '브리다'와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를 썼다면, 네 달동안 집을 떠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아시아를 횡단하면서, 작가는 이 소설을 구상했다. 이번에는 어떤 성찰이 소설에 담겨 있을까.

4. 히가시노 게이고, 새벽거리에서, 재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일본의 문예지 「야성시대」 2004년 9월호에서 2007년 4월호까지 2년 8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2007년 6월 간행과 동시에 각 서점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이후 일본 내 판매 120만부를 돌파하여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등극했다. 또한 와카마쓰 세츠로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 알라딘 책소개

히가시노 게이고는 단순한 작가가 아닌 하나의 현상이었다. 그의 작품은 대형서점을 휩쓸었고 영화로 드라마로 제작되어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서재에서도, 영화관에서도, 거실에서도 보게 되었다. 이미 그의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가 된 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