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주는 모든 걸 다 걸러버리고 나자빠졌는데(=all real time classes... 집에서 쥐죽은 듯이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어떤 선생님들 초예민하셔서 집에서 생활소음나는 것도 화를 내시면서 면학 분위기 조성 안된다고 난리를 하셔서 엄마도 아무 일도 못하고 쭈그리고 박혀 있어야 했... ㅋㅋㅋ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여) 뭐 그런 거죠. 사는 게 다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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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종에 종사하는 지인도 없고 그렇다고 어디서 얘기를 들어볼 수도 없는 필드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책을 내시면 마음이 동동동동 달뜬다. 소개페이지에 나온 에피소드만 읽어봐도 포복절도. 이렇게 서로 자기 얘기를 해 주면 모두 상대방의 고충을 조금은 알지 않겠어요... 그러면 참 좋겠지(이상적인 얘기인 거 안다). 문제는 그런 책들이 지금도 꽤나 나와있지만 읽는 사람만 읽는다는 거. 으유- ㅠ.ㅠ 



이 책을 왜 관심신간목록에 넣었는지 마땅한 이유를 적지 못하겠다. 모르겠지만 빠트릴 수가 없는 묘한 기분. 



아, 이 작가 참 좋아하는데 새 책이 나왔구나. 전작 두 권은 내 후배가 번역했는데 이건 다른 분이 하셨구나. 번역가가 누구이건 간에 오스틴 클레온의 책은, 재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한다. 



여하간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나이를 먹을수록 뱁새가 되어가는 우리는 쫓아가는 것도 힘겹다. 그래도 뇌 가소성 이론을 믿고 가는 데까지는 가보는 거지. 늙어가니까 뭘 새로 배우는 것도 힘들고 의욕도 안 생기고 나발이고 다 핑계 맞다. 어쨌건 아직 안 죽었고 수십 년은 더 살 것 같으니까, 집 안에 틀어박힐망정, 앞으로는 뭐가 어떻게 변해간다고 똑똑한 사람들이 먼저 공부해서 얘기해주면 가능한 데까지는 좀 들어봐야겠다. 



김민철 카피라이터가 새 책을 냈다. 이 분이 여성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때의 충격이 새삼 떠오르면서 웃음이... 



이 책을 보자마자 미셸 투르니에가 생각났으나 당연하게도 이 작가와 투르니에의 책은 여러 면에서 결이 다를 것이다. 그림에 얽어 쓴 글을 한 사람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쓴 것이니까, 조금은 그 거리가 가깝지 않을까. 글쎄, 어떠려나.



최근에 본 표지 중에 최고였... 디자이너님 누구세요? 센스가 보통이 아니심. 이 책은 전혀 손을 못 대는 분야에 속해있음에도 일단 눈길을 끈다. 이런 소중한 인재는 회사 차원에서 극진해 대우해서 붙잡아두셔야 하지 않을까... 



저는 요즘 분들(차마 내가 것들이라고 부를 수는 없...)의 이 문제에 대해 미안함이 좀 뭍은 관심이 있어서. 



내 인생은 수많은 덕질로 점철되어있는데다 거기에 식물덕후로서의 정체성도 무시할 수 없는 세월의 두께만큼 쌓여있는 관계로 이런 책을 못 본 척 넘어갈 수는 없다. 



그러니까 결혼을 하라는 걸까요 말라는 걸까요? 결혼을 이벤트라 치면 이 이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상징적인 상품이 바로 저 에메랄드 그린색 상자에 들어있는 바로 그 물건일텐데 이렇게 도발적으로 표지에 쓴 건... 어... 괜찮았을려나, 왜 내가 걱정이 되지... 



신간페이지에서 이 책 보자마자 웃다가 뒤로 넘어갈 뻔. 한 2년 전이었던가 엔간해서는 어떤 종류의 학습법이라든가 자기주도형 스터디 상품 같은 것에 눈길도 안 주던 친한 동생이 언니 이거는 진짜 좀 다른 것 같아, 많이 달라, 이러면서 가히 영업이라 할 만한 즉석 PT를 시전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머릿속에 콕 박혀있던(그러고 지금까지 잊어버림) 게 있었는데 그게 깨봉수학이었다. 그 온라인 강의는 좀 (내 수준에선) 비싸다 싶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책이면 사볼 만도 하겠다. 



책 소개 읽다가 처음 알았다. 인터폴 총재가 한국인인 걸. -_- ... 세상에 이렇게 관심이 없어서야, 쯧... 



김하나 작가의 새 책이 나왔다. 

하여간 요즘 어디서도 못 들을 수가 없는 그놈의 창의성, 그러니까 창의성이 뭔데? 그놈의 것을 어떻게 기르라는 건데? 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되겠다. 



가끔 생각한다. 사랑은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없는 세계에도 눈을 돌리게 하는 것이라고. 죽일 놈의 사랑이다 정말. ㆀ 2호야,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관심없는 패션이니 쇼핑이니 하는 것에 눈길이나 주었겠니, 응?



이런 잡지 있는 거 나만 몰랐나요? 왜 몰랐지? 새삼 억울합니다. 시간은 없고 읽을 것은 너무 많고 머릿속 정리할 시간도 벅차서 살림을 야무지게 잘 할 시간이 없는 겁니다, 네... 



그냥 플로리스트 얘기면 그런가보다 했을 텐데 아주 생고생을 하면서 지금의 자기 자리를 만든 사람의 인생여정이라 좀 남다르다. 남들은 한 번 하기도 힘든 이민을 두 번이나 하고, 이미 단단한 그들의 공동체 안에서 자기가 있을 곳을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도서관의 사서로 취직하자마자 나치에게 점령당한 도시에서 동료들과 그들에게 저항하기로 결심한 스무 살의 여성과, 미스터리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1980년대의 10대 소녀의 이야기가 번갈아 흘러간다. 이 둘 사이에 접점은 생길까? 나치 시절의 그 사서는 어떻게 되었을까? 도서관은 지켜졌을까? 실화를 밑그림으로 둔 이 역사소설은 이미 팬층이 확실한 듯. 출간일이 올해 2월 9일인데 벌써 번역이 돼 나왔다는 게 조금 놀랍다. 



한 달 도서구입비를 20만원까지 떨어트려야지 이대로 가다간 책에 깔려죽기전에 책더미와 더불어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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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pvkM8-Q1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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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타트는, 내 머릿속에만 있는 어떤 집의 특정한 층에 머물러 있는 그런 작가였다. 참고로 같은 층에 리처드 도킨스도 함께 산다. 한마디로 아직 내가 만나보지 못한, 만나야한다고 생각만 하고 가끔 창가를 올려다보기만 하는 그런 작가들의 집. 여하간 처음으로 거길 올라가봐야겠다 마음을 제대로 먹고 빌려온 게 이 책인데... 이었는데... 이 소설에 대해 뭐라 할 수 있는 말이 아직은 생각이 안 난다. 아 딱 하나 있다. 전혀 선생다운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적어도 내 기준에선) 선생을 보느라 힘들었다는 거... 정도...? 


밤에 침대에 누울 때마다 나는 이 지겨운 소형 다큐멘터리 영화의 관객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이 영화가 개인의 견해를 무시한 충실한 다큐멘터리인 데, 섬세한 장면까지 남김없이 담고 있는 데, 감정이 깡그리 배제되어 있는 데 자주 놀라고는 한다. 바로 이런 식으로, 내 머릿속의 이 영화는, 내가 체험한 것을 독자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자세하게 거울에 되비쳐내고는한다. 시간의 흐름과, 되풀이되는 상영은기억에다 원래의 경험에는 없었던 위험한 요소를 덧붙여서 경험을 살찌운다. -(2권)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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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이라는 장르가 갖는 정서적 품이 어느 정도 되는걸까 문득 알고싶다. 

어떤 책들은 그저 개인사의 토로에 지나지 않기도 하고(개인사가 가치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걸 도무지 모르겠는 책들이 의외로 많다는 의미다) 어떤 책들은 그냥 산문집이라고만 부르기엔 너무 아까운 것 아니야, 이런 마음이 절로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늘어놓기는 매한가지인데 어떤 글들은 오랫동안 몸 속에 머물러 이곳저곳을 흔들어 깨워놓고 홀연히 떠나기도 한다. 작가가 시인이자 에세이스트라고 하는데, 전혀 아는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런 책일 것만 같다. 



내가 순간적으로 이 책을 이 리스트에 올린 건, 지금 내 마음이 이 책의 기획의도에 100% 동기화되기 때문일거다. 코로나가 여러가지로 사람들을 우울하고 괴롭게 만들었는데 부모들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 결국 나도 폭발하고 말았는데, 아이를 셋씩이나 낳아 키운 게 죄인지 뭔지 둘째와 셋째가 이번 주 온클에 걸렸다. 참말 재수가 지지리 좋게도 -_- ... 전면 실시간 수업이 진행된 첫주인데, 와이파이 문제인지 시스템 문제인지 결국은 두 놈이 다 거실에서 해야겠다고 전쟁을 벌이기에 이르렀고 하는 수 없이 방으로 밀려난 2호는 시스템 불안정으로 몇 번을 들락날락하는 꼴이 되어 선생님에게 한소리를 씨이게(...) 들었던 모양이다.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왜 중학생인 자기가 초딩 동생한테 공부 공간을 양보해야 하는 거냐고 울고불고 짜증바가지. 어째저째 중재해보려던 나는 결국 대낮부터 숨만 붙어있는 산송장이 되었다. 온클주간에 엄마들은 살아있는 좀비가 되겠지. 빌어먹을입니다. 와씨... 아 그냥 녹화수업 하면 안되냐고요. 진짜 이 100% 실시간 수업 사람 잡아요. 우울증 와서 진짜 정신의학과 돈 많이 벌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월요일. 책 얘기 쓰다가 뭔 사설이 이렇게 길다지... 아무튼, 정말, 그런 것도 이야기가 될까요? ㅎㅎㅎ 얼마나 정신이 나갔으면 이런 헛소리를 다 끼적이고 있는 건지. 



전작에까지 관심을 갖게 하는 강렬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 소녀가 범상치 않은 심리를 갖고 있는 아이인건 대강 알겠고 뭔가 사건을 만나면서 내면의 그것을 죽여없앨지 쭈욱 키워버릴지, 그런 시기를 맞게 된 듯. 내면의 그 무엇이 사회적으로 환영받을 수 없는 자질 내지는 특성, 그런 것인 듯하고. 사이코패스 이야기는 이래저래 많이 쓰여지고 읽혔지만 과연 이 책에선 어떤 인물로 그려지고 있을지.



가즈오 이시구로의 신작. 

AF가 뭘까? AF는 Artificial Friend로 어린아이들의 친구로 팔리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이중에서도 유난히 인간에게 관심이 많았던 AF 클라라가 아마도 이 소설의 주인공일 것이다. 어느 날 다가온 인간 여자아이는 클라라를 데려가겠다고 약속하고 클라라는 그 아이가 약속을 지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소설을 읽어봐야 알겠지만, 가즈오 이시구로니까, 이시구로니까... :)



헐... 이 소설 속 배경 정말 딜레마적이다. 꿈에서라도 이런 상황에 처하고 싶지는 않은데. DNA매치 시스템이라는 발상도 너무 디스토피아적이지만 (우연성을 소거하는 삶이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고 의미가 있...) 위험과 불확실성을 기피하고자 하는 것도 인간 본능의 일환인지라 소설 속 사람들은 이 시스템을 꽤나 신봉하나보다. 그러다보니 운명의 상대로 짝지워진 바로 그 상대가 도무지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일 경우에 인물들이 일으키는 내적 갈등은 생각보다 심각하거나 때로는 생각없이 맹목적일 거다. 이런 복잡한 시추에이션 너무 괴로운데 재미는 엄청 있을 것 같아 고민됨.



띠지 보고 빵 터짐. 내가 오랫동안 알고 싶었는데 아무도 대답해주지도 않았고 어디서 답을 구할 수도 없었던 바로 그 문제가 아주 명쾌하게 박혀 있었다! 바로 이거다. 

"왜 잘 나가는 상권은 모두 '리단길'이라고 부를까?"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책도 꽤 쏠쏠히 나오고 있는데, 동네 장사를 잘 해보고 싶은 걸 넘어 그 '리단길' 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꼭 읽어볼 만 하겠다. 



'그렇다면 사람이란 무엇인가?'의 6챕터에서 '사람만이 권리의 주체가 될 정당성의 근거는 무엇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존재론적 근거 찾기' '질문하는 사람', 7챕터의 '인공지능에는 동기와 의미가 없다' '인간다운 노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하기'가 가장 읽어보고 싶은 부분이다. 어떤 책이 내게 도움이 될지 어떨지를 판별하는데 목차 살펴보는 것만큼 빠른 길은 없다.



아주 오랫동안 학교 교육과 홈스쿨링 사이에서 고민해 온 1인으로서, 학교 교육에 여전히 불만투성이인 불평분자로서, 학교가 계속 이런 식이라면 내가 팔 걷어부치고 집에서 애들 가르쳐서 사회에 내놓겠다! 고 다부지게 출사표를 던졌던 바 있는 일인으로서(물론 남편의 강력한 제지에 무릎을 꿇었... 기도 했지만 맨날 애들 싸워대는 소리에 꼬리내린 것도 있다. 정신적인 평정을 유지하기가 보통 힘겨운 게 아니었음) 학교를 비판하고 대안을 내놓는 책들을 항상 챙겨 본다. 당장 바뀔 것은 거의 없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음을 알리고 싶어서다. 거기에 제일 쉽게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은 그런 책을 사서 읽는 것이고. 



이 책의 기본 셋업도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시작한다고. 아이고... ㅎㅎㅎ 이놈의 전염병. 

여하간 그런데 그 뒤의 배경상황이 진정 엽기적이다. 이런 건 정말 다른 데서 나올 수 없는 상상력이다. 그래서 먹을 것도 딱히 없는 이 세상에서 먹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고 하니 클론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물론 인간의 클론이다... 실로 읽기 쉽지 않은 설정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흥미롭지 아니한가... 도대체 이 엽기의 극치같은 설정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신간 정리하면서 문득 깨달았는데 내가 요새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긴 받았나보다 싶었다. 고른 책들이 왜 다 이래 무서워... 뭔가 음울하게 폭력적인 감정이 내면에서 스물스물 불어나는 미역처럼 증식하고 있던 모양. 아주 그냥 정신이 산산조각날 책을 하나 읽고 다시 깨진 이성을 조각조각 모아 땜질해 잘 붙여두면 다시 쓸만해질 것 같다. 그런 목적에 잘 부합할 것 같은 책이다. 세 여자가 만나는 한 남자. 시작부터 이게 평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암시가 주룩주룩 끈적하니 엉겨 붙어있다. 아, 재미있겠네.



평범한 일상을 유리처럼 크게 깨어버릴지도 모르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충만하네... 진짜 이번 주는 왜 이런 책들만 고르는거지. 아... 다음주는 좀 더 평범하고 아름답고 고즈넉한 책들을 골라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는... 



오오오 드디어 나왔습니다. 예쁘고 지적이고 진정효과마저 있을 것 같은 책. 어쩐지 새 도감, 내지는 새 사전, 같아 보이지만.



엄마와 나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라던 사람들은 참 많이 봤는데 사실 나는 반대다. 엄마하고는 세상 좋은데 나는 내 딸들하고 애증의 관계인 것 같아... 내가 우리 엄마한테 아무 불만이 없으면서 왜 이런 책을 읽으려드냐면... 아무래도 나중에 내가 우리집 지집애들과 이런 관계가 될 가능성이 아주아주아주 높기 때문이다. 미리 예습을 해 두면 딸들이 엄마의 어떤 면에 지긋지긋해하면서도 떨치지를 못하고 그 애증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파악할 수 있을 테니까 사전방지 효과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너무 컸나... 



예약기간인데도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아주 오래전에 그림 그리는 분이 쓴 책에 되게 큰 감명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 작가의 책도 만만치 않은 여운을 남길 것 같아서, 일단은 예약구매. 



역시 책을 읽는 것도 그렇지만 책에 대해서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것도 읽는 것 이상으로 힐링효과가 있네요.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분노와 좌절과 우울로 널을 뛰던 감정들이 몇 분만에 이토록 잠잠해진 것을 보면... 이 기세로 남은 책을 마저 읽으러 갑니다, happy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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